사랑이 지나치면 상처도 깊다
로빈노우드 / 문학사상사 / 1992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너무 사랑하는 여자들>이라고도 번역되어져 있다. 현재, 이 책이 품절되었다고 하지만, 대형서점에서 나는 이 책으로 구할수 있었다. 혹시, 이 책이 구입이 안되면, 로빈 노우드의 다른 저작 <너무 사랑하는 여자들>을 읽어보길 바란다.

정말 정말 괜찮은 책이다. 만약, 자신이 건전한 자아상과, 건전한 가정에서 자랐다면, 이 책은 별로 자신에게 맞지않겠지만, 혹시, 역기능적인 가정에서 자라서, 자신이 이성을 사랑하는데에 있어서, 어려움이 느껴진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볼만하다.

왜 여자들중에는 자신들이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필요한' 사람만을 골라서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지...왜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가 나타나면 그에게서 무료함을 느끼고, 반면, 정말 상처투성이인 남자와 극적인 사랑을 해야지만 쾌감을 느끼고, 그것이 진정한 사랑으로 생각하는지...그리고, 그러한 '병적인 상호 의존성'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정말 잘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의 또다른 좋은 점은 '실례들'이 아주 풍부하게 나오기때문에, 마치 나의 이야기를 하는것처럼 느껴질수도 있는 이야기가 나온다. 나는 이 책을 되도록이면, 결혼하기전에 읽어보아서, 여성들이, 자신의 상처로 인해, 진정 소중한 남자를 떠나보내지 말고, 행복한 결혼을 하기를 바란다~

나에겐 정말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 솔직하게 이 책을 추천받았을때는 책표지도 별로 마음에 안들고 해서, 그저 1년정도 나의 책장에 그저 두었었는데, 1년후 이 책을 읽어보고, 왜 사람들이, 이 책을 강추하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다-(이 책은 실제로 미국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이다). 이 책을 보면서, 어떠한 남자가 건전하고, 건강한 사람인지...그리고, 어떠한 남자와 결혼해야할것인지...마지막으로 내가 어떠한 부분들에서 치유받아야하는지...정말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이 책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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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마루 2015-06-14 0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2011년에 <너무 사랑하는 여자들>이란 제목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