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캐빈] My Activity Book 몬테소리 활동책 (헝겊책) - 리틀캐빈 Cloth Book
리틀캐빈 엮음 / 오스카(리틀캐빈)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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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이가 24개월이 되면서... 엄마의 욕심은 옌이의 연령에 맞는 장난감이나 책을 마련해주고 싶었어요. 그중에서 가장 아쉬운점은 바로... 헝겊책이랍니다. 옌이가 첫째라서 육아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했었어요. 그래서, 그냥 라마즈~것이 좋다는 말만 듣고, 옌이가 백일가량되었을때 라마즈의 헝겊책만 3권, 우리나라 출판사에서 나온 헝겊책 1권을 제마음에 드는대로 골랐는데... 쩝... 옌이는 지금까지도 그것들에는 눈길한번 주지않는답니다. 그러던중에, 선물로 받은 책이, 이 헝겊책의 구판인 리틀캐빈의 'My quiet book'이었는데, 옌이는 15개월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이 책은 하루에 한번씩 꼭 본답니다. 제 눈에 볼때는 라마즈의 헝겊책이 훨씬더 colorful하고 모양도 예쁜데, 옌이는 이 책만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라마즈의 것보다 '리틀캐빈'의 헝겊책이 더 유명하더군요. 제가 볼때는 라마즈의 것은, 그냥 시각적인 효과가 강하고(일단 처음에 봤을때는 눈에 확 다가오지요~), 리틀캐빈의 것은 가격은 좀더 비싸고, 단순해보이지만, 영유아들의 호기심을 끄는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 헝겊책은 많은 아이가 직접 많은 활동들을 할수 있습니다. 단추끼우기, 지퍼올리기, 색깔놀이, 사과열매따기, 도형맞추기, 4계절놀이, 촉감놀이, 시계놀이 등을 통해 유아의 응용력, 손 조작 훈련, 수개념, 색상감각 등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구형에서 보강된 보너스 2페이지는 1~10까지 구슬을 셀 수 있는 아바쿠스와 4계절 놀이의 내용입니다. 저는 이런 activity에 관련된 비슷한 라마즈 헝겊책을 가지고 있는데, 옌이는 이것보다는 리틀캐빈의 헝겊책만 열광적으로 좋아합니다. 알라딘에서는 자세히 나와있지않지만, 시중에서는 이 책을 구판에 비교해서, 'New 몬테소리책'으로 통하는데요, 구형에 비해서, 좋은 점은, 각 물건들이 줄로 연결되어있다는 거예요. 우리집은 구형이라서, 각 활동들을 한후, 꽃이나, 단추가 다 사라져서~ 쩝... 지금은 빈 껍데기만 있답니다~

이책은 아기들이 어느정도 손조작이 가능한 시기에 유용할것 같아요. 그래서, 돌전후가 좋을것 같구요, 백일가량에 보여줄수 있는 헝겊책으로는 거울이 달려있고, 단순한 흑백정도로 된 우리나라출판사에서 나온 책이 좋을 것 같아요. 이 두권이면 충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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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 Sing 신기한나라 - 비디오테이프 1개 - 영어자막
Pamela Conn Beall 외 지음, 동우영상 편집부 엮음 / 동우영상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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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이는 위씽비디오테잎은 다가지고 있는데요, 웬만한건 다 너무 좋아해요. 옌이가 8개월가량되었을때, wee sing together 를 보기 시작했는데, 24개월인 지금까지도 비디오테잎이 소리와 화면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까지 좋아하구요, <노래하는집>은 시간이 거의 1시간이 소요되는 옌이가 집중하기에 너무 긴 시간인데도, 정말, 너무너무 좋아해요~ 그리고, 요즘 흥미를 붙이기 시작한 비디오가, <신기한 나라>인데요, 옌이가 즐겨본답니다. 제가 볼 때 위씽비디오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1) 엄마눈에는 촌스러워보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매력적인것 2) 줄거리가 너무 교훈적이고, 따뜻하다는 것 3) 각소재와 등장인물이 너무 알차고, 재미있다는 것 4) 어른과 아이들의 조화(꼭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등장하구요,  동양인과 서양인, 흑인을 골고루 등장시켜서, 조화를 이루게 합니다)  5) 재미나고 다양한 노래들~ 입니다.

이 비디오의 내용은, 각 색깔들의 요정들이 서로 어울리지않고, 배타적으로 살다가,  sillywhim이 다치게 되면서, 각 색깔요정들이 도와주러오고, 그 결과 화해하고 하나가 된다는 내용이예요. 첫부분에  sillywhim의 옷이 하얀색이다가, 마지막 부분에 화해와 동시에, 그 옷이  colorful하게 변하게되는 것이 참 인상적이고, 재미있더라구요. 옌이는 wee sing together 의 모든 노래들은 이제 거의다 따라부르구요, 이 테잎의 노래들도 지금 열심히 따라부르고 있답니다.

wee sing together는 돌전후에 보여줘도 좋으니까, 제일 처음 보여주는 비디오테잎으로 좋구요, 나머지 테잎은 그 이후(15개월쯤)가 좋을것 같아요~^^ 하지만, 비디오테잎보다는, 오디오테잎이 더 좋지요~^^ 중독될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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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night Moon (보드북 + 테이프 1개)
클레먼트 허드 그림,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글 / 문진미디어(외서) / 199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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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4개월 옌이 베드타임북으로 애용하는 책입니다. 옌이가 TV를 좋아하고, 개월이 차가면서, 노는 걸 좋아하게 되어서, 이젠 베드타임북으로 내용이 긴 책보다는 이렇게 짧고 단순한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이 단순해서, 20개월전부터 읽어줬어도, 무난했을것 같아요~ 이 책은,  전형적인 베드타임북으로, 정말 단순한 내용입니다.  방에 있는 사물(comb, mittens, kittens, lights, 심지어 air, moon...)들을 하나씩 하나씩 소개하고, 그 뒤에 그 사물들에게 good night~ 하고 인사하는 내용입니다~  저는 옌이가 영어로 사물을 하나씩 설명하는 부분은 좀 지루해해서, 제가 단어하나하나를 빠르게 설명하고, good night~부분을 천천히 옌이와 함께 읽습니다. 이 책이 <잘자요~ 달님>이라고 한글판으로도 나와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렇게 단순한 영어만으로 반복된 책은 굳이 한글판보다는, 영어판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good night~을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good nignt표현을 습득하게 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five little monkeys나, Quick as a cricket등도 단순한 표현이 반복되기때문에 영어판을 한권만 있어도~ 그 효과가 크다고 생각해요. 노래도 자장가처럼 은은해서 밤에 틀어놓고, 이 책을 읽으면 참 좋아요.

그리고, 이 그림은 아주 원색적인 것과, 흑백이 교차가 되는데, 그것이 옌이의 흥미를 끄는것 같아요. 그래서, 옌이는 이 책을 자기가 직접 손에 쥐고, 한장한장 넘겨서 잘 봐요. 제 생각에는 흑백과 칼라의 조화인것 같은데, 담에 우리 옌이의 말을 알아듣게 되면~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ㅋㅋㅋ

<엄마가 읽어주는 법>

1)단어와 그림 match... 를 해보세요. 어제밤에 이 책을 읽으면서, 옌이에게 comb이 어디있어? Where is the comb?, miittens은 어디있어? 하며... 단어와 그림 matching을 해보았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아직 아무것도 모르지만, 제가 손으로 자꾸 가르쳐주니, 옌이가 "콤콤콤comb"하며 따라서 하더라구요~^^ 언젠가는 ㅋㅋㅋ 언젠가는 잘하겠지요~

2)흑백설명하기... 이 책은 굉장히 colorful한 부분과 단순한 흑백(black and white)부분이 반복이 되요. 그것이 옌이에게 호기심을 유발하는것 같아서, 이부분을 강조해보니, 옌이가 좋아해요. "이부분은 colorful한데, 어~ 이부분은 black and white~네"하면서, 계속 비교와 대조를 해주니, 옌이가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3) 밤에 good night~이라고 인사하기... 얼마전에 이모가 놀러와서, 밤이 되어, 집에갈때, 옌이에게 good night~ 하고 인사를 하니, 옌이가 무척 반가와하면서, good night~ 하고 인사를 했어요. 이 책에서뿐만 아니라, 밤에 누군가와 헤어질때, 밤에 전화하면서 끊을때, 의도적으로 good night... 이라고 함께 인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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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영]I Have a Sister - My Sister is Deaf (Paperback + 테이프) - 베스트셀링 오디오 영어동화 [베오영] 베스트셀링 오디오 영어동화 145
Jeanne Whitehouse Peterson 지음, Deborah Kogan Ray 그 / HarperTrophy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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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이 책은 저의 욕심(?)으로 샀습니다. 이것은 약간 비껴나가는 이야기지만, 책을 고를때는 두가지면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는 정말로 * 아이가 좋아하는 책, 그리고 나머지 한가지는 * 엄마가 좋아하는 책, 다시말해서, 아이가 이 책을 좋아해주기를 바라는 기대감으로 엄마가 고르는책... 인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예은이가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 제가 골랐던 책이었죠. 그런데... 이 책을 처음 보는 순간... 약간 실망했어요. 너무나 단조로운 구성... 흑백의 두가지 칼라로 구성된 색채, 그리고, 정교한 그림이 아닌 스케치화로 휘갈겨그린듯한 그림들... 따라서, 이 책이 좀... 다가기에 차갑고, 지나칠정도로 무게감이 느껴져서, 도리어, 역효과가 날 것 같더군요.

그런데... 옌이는 이 책에 대해서, 너무나 의외의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다시말해, 22개월인 옌이는 엄마의 부정적인 첫인상과는 달리, 이 책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좋아하는 점이 이 책의 주제인, 장애인이 아닌, 너무나 의외로... 'sister'에 관심을 보인다는 거예요. 옌이가 내년 4월에 동생이 생기는데, 그에 대비해서, 요즘에 옌이에게 언니, 누나, 동생에 관계된 책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 책에 보면, sister가 자주 나오잖아요. 그래서, 제가 이 책을 읽어주며, sister 언니~ 이렇게 읽어주면, 옌이는 따라서 "언니"라고 말한답니다. 그리고는 제가 제 배를 만지며, "아가야, 동생" 그러면, 옌이도 저의 배를 만지며, "아가야~"라고 말해요. 그런 행동들이 이 책을 볼때마다 반복된답니다. 그리고, 옌이는 이 책의 흑백칼라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무지개물고기같은 빛나는 색깔도 좋아하고, 브라운베어의 원색도 좋아하는데, 이 책의 이러한 특이한 흑백칼라도 마음에 드는가봐요.

요즘, 옌이는 잠자리에 들때마다... 1)Go away ~ 2) 감감쑥쑥~ 3) 하늘이랑 바다랑 열두달 전래놀이 4) I have a sister... 를 순서대로 들고와서, 읽어달라고 한답니다. 암튼, 옌이와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옌이에게 언니되기'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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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Away, Big Green Monster! - 테이프 1개
Little Brown Books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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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통해서, 참 많은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이 책의 명성을 듣고, 옌이 돌전부터 일찌감치 이 책을 구입해두었었는데, 옌이가 돌전에는 <무지개물고기>만 좋아하고, 이 책은 눈길한번 주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그러니까... 음... 옌이가 20개월되었을 무렵부터 옌이는 이 책에 푹 빠졌습니다. 정말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완전 매니아^^ 수준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정말 이 책 읽어달라고 얼마나 많이 가지고 오는지~ 엄마가 힘들 정도이니까요. 하지만, 얼마나 신기한지... 나는 다른 엄마들이 자기 아이들이 어떤 책을 좋아해서 그 책을 읽어달라고 계속 가져온다는 말을 듣고 우리 옌이는 언제쯤 그럴까... 했는데... 세상에,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이 책을 찢기부터 하더군요. 아무래도 책넘기는게 익숙치 않으니,  그랬겠지요. 조금 찢더니만, 그 다음부터는, 제 무릎에 앉아서, 제가 "Go away~"하며, 테이프에 나오는 리듬처럼, 라임을 넣어서 나름대로 신나게 읽어주었더니만, 그게 재미난지 깔깔~ 거리며 웃는답니다. 그리고, 정말 재미있는건, 제가 부엌에서 일하고 있으면, 옌이가 이 책을 들고 앉아서 책장한장한장 넘기며,  제 목소리를 그대로 흉내를 내어서, 아주 큰 소리로, "워워워~워우어어우어~"하며 알아들을수 없지만, 제 목소리똑같이 흉내를 내며 신나게 읽고 있는겁니다. 정말 귀여워요~^^ 그리고, 이 책중에 눈부분에 구멍이 뚫려있는데요, 그것을 제 눈에 대고 옌이랑 쳐다보고 장난치면, 옌이는 재미있어서 데굴데굴 구른답니다. 정말 요즘 이 책때문에 옌이랑 참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이 책 내용은 Big green monster의 얼굴이 나오고, 계속해서, 눈,코, 귀, 입등이 하나씩 생겼다가 사라지는 내용이랍니다. 저는 이 책을 가지고, 옌이랑 노래도 부른답니다. "눈은 어디있나? 요기!"라는 노래 있잖아요. 그 노래를 부르며, 이 책의 그림을 가지고 눈, 코, 귀, 입을 가르쳐준답니다.

이 책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함께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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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9 2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예은맘 2005-11-21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엄마로서 영어교육이 정말 신경쓰이는것 같아요.
현님께서도 많은 정보 주세요. 저는 아직 아이가 어리거든요.
추운 겨울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