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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마더구스 세이펜 I Am the Music Man (Paperbac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ㅣ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100
Childs Play 지음, Debra Potter 그림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05년 9월
평점 :
얼마전, 우리 교회에 아주 멋있는 그랜드 피아노가 새로 들어왔습니다. 예배시간에 그랜드 피아노와 또 그 연주자를 열심히 바라보고있던 옌이의 귀에... 제가 귓속말로 "옌아, 피아노야~ 피아노 소리가 넘 아름답지. 엄마는 피아노가 정말 좋단다~"라고 말해주었어요. 옌이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나 봅니다~
큰 규모의 그랜드피아노를 머릿속에 가득히 넣은채... 그날 저녁부터 옌이는, 우리집 거실 couch에 있는 자기 몸집만한 쿠션두개를 힘도좋게 끌어다가 늘상 "엄마, 피아노쳐요"하면서, 피아노를 칩니다. 연신 블럭가지고도 피아노를 만들어서, 피아노치기를 하네여~ 그런 옌이를 보며~ ㅋㅋㅋ 제가 생각해낸것이 이 그림책이었지여~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했지만, 적당한 시기를 엿보고 있었거든여~^^ 게다가, 북치는것을 좋아하는 옌이라... 너무 좋겠다 싶어, 이 책을 투입했지요^^
음악을 틀어놓고, 제이와이북스닷컴 동영상으로 배운 율동을 하며, 계속 피아노를 치고, 그림책을 보니~ 옌이는 또 좋아라합니다. 특히나, 음악도 너무 명랑하고 경쾌하구요, 각 악기의 소리가 각기 정확하게 다르게 나오고요, 게다가, 책의 그림도 너무 좋고, 크기도 큼직큼직하고, 내가 '이게 피아노야, 북이야, 색스폰이야..."라고 말안해도, 각 페이지마다 해당하는 악기가 구멍이 뚫려져있어서, 자연스럽게 알수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The wheels on the bus go round and round의 구성처럼, 해당하는 악기에 구멍(die-cut)이 뚫혀져있어서, 재미있구요, 악기는 피아노, 북, 트럼본, 색스폰, 실로본, 바이올린이라서... zin zin violin처럼 어려운 악기가 아니고, 쉽게 아이들이 알수있는 악기들이라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것 같아여~^^그리고, 책마지막부분에는, 이 책에 나왔던 모든 악기들과 연주자들이 한장의 그림에 다나오구요, 그 다음장에는, 이 책에 나오지않은 다른 악기들(심벌즈, 트라이앵글등)을 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activity하기에도 좋은 것 같아여. 그리고, 각 악기가 소개될때마다 동물한마리씩이 등장하는데, 이것도 알찬 구성이네여~^^
확대복사해서 하드보드지에 악기들을 붙여주니, 넘 좋아하네여^^ 음악이 신나고(animal boogie까지는 아닙니다), 율동이 신나니~^^ 꼭 구입하셔서 아이들에게 들려주세여. 참, 계속 반복이 되니 넘 좋구여. 돌전후로도 무리가 없을것 같네여~^^
우리 옌이... 계속 이 책 읽어달라고 하네여~ 쩝... 어제는 하루종일 거의 20번 읽어준것 같습니다. 밤에도, 계속 이 책을 읽어달라고 하네여~ 게다가 하루종일 "엄마, 뮤직맨 틀어주세여~"하면서, 완전 대박났습니다~^^ 옌이아빠왈~ "옌아, 아빠, 이제 이 노래 너무 많이 들어서, 머리가 아프다~ 다른 노래 들으면 안되겠니???" 할 정도가 되었네여~^^ 착한 옌이~^^ 양보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