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 Wanna Be A Game Dev.
● I Wanna Be A Game Dev. - Expansion
본판인 I Wanna Be A Game Dev.는 멀티엔딩이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 확장판인 I Wanna Be A Game Dev. - Expansion는 멀티엔딩으로 보이네요. 본판에서 가장 호감도를 많이 올린 캐릭터가 마지막 엔딩에 나오는 것 같아요.
이 게임에서 확장판이 DLC, I Wanna Be A Game Dev. - Expansion는 갑자기 초자연적 현상과 공포물로 변화해서 꽤 당황스럽기도 하였어요.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까 본판에서 떡밥을 던지고 회수 안한 내용을 모두 회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기도 하였더라고요.
그리고 공포물이지만, 단지 분위기만 무섭게 하고 우리가 깜짝 놀라게 만드는 시각적 효과는 무서운 그래픽에 의존하기 보다는 좀더 감각적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메세지. 게임의 진행속도에서 확인이 어려운 그런 메시지로 무섭게 만들었는데, 그 메시지가 뭔지 몰라서 유투브에서 공략 영상을 틀어서 0.25배속으로 보면서 어떤 메시지인지 확인하였네요. 메시지 내용은 이미 게임내에서 나왔던 그런 메시지였어요. 그러면서 진엔딩으로 가는 루트의 핵심인물이 누구인지 알게 되어버린 면도 있네요.
확장판의 내용은 본판의 떡밥회수적인 측면도 있어서, 본판에서 모든 시나리오를 열지 못하면 진행에 어려운 면도 있어요. 그런데 절반정도의 캐릭터의 시나리오를 열지 못했고 사이드 스토리도 진행하지 못해서 이 부분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했어요. 당연히 베드 엔딩 루트로 넘어가는 것은 당연했겠지만요. 제가 의심스런 대목은 확장판 스토리에서는 중요하지 않은 떡밥이였어요.
2회차 플레이에서는 남은 캐릭터들의 시나리오를 모두 열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어요. 하지만 캐릭터들의 게임사나리오를 모두 열고 그 밖에도 게임내 미션 여러가지를 수행하려면 3회차플레이...3회차 플레이를 한다면 게임중간에 모든 미션이 수행되고 게임을 중단할 것 같지만, 3회차 플레이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Emi의 시나리오를 3단계까지 모두 열 필요가 있었어요. 2단계까지만 열린 Emi와 Alexis의 시나리오는 1단계부터 다시 열어야 하니까요.
1회차에서 캐릭터에 대한 관심보다는 그냥 시나리오를 열수 있는 호감도가 빨리 올라가는 캐릭터부터 빨리 열었는데, Amelia, Britney, Yonaka, Steve, Theodore, Ethan, Daniel을 완료하였네요. 남은 캐릭터들을 2회차때 열거에요. 남캐 4명 여캐 3명이네요. 남캐는 1명만 남았어요.
2회차는 일본 애니에서 특이한 캐릭터로 자주 나오는 유형의 캐릭터들을 많이 진행할 것 같아요. 츤데레, 게임캐릭터랑 사랑에 빠진 캐릭터, 메이드 카페 직원, 교내 신문 기자등...일본 게임이나 애니에서는 캐릭터 설정이 좀 특이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캐릭터들이 많이 남긴 하였네요. 학생회 임원과 선생님 캐릭터는 1회차때 열려고 했는데 다 열지 못한 경우이고요.
그러나 다른 미션 수행까지 하려면 2회차는 꽤 시간이 빠듯할 듯 보여요.
어드벤처 게임에서는 시나리오를 모두 확인하는 것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법이고, 조금 좁게 보더라도 진엔딩으로 가는 시나리오는 다 확인하는 것인데, 여기에 모든 캐릭터들의 시나리오를 열어야 하니까요. 어드벤처 게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나마 시뮬레이션 어드벤처 게임이여서 2회차 플레이에 1회차에서 시나리오를 본 캐릭터는 그냥 내 버려두고 안본 캐릭터 위주로 시나리오 전개. 물론 메인 스토리 전개는 또 똑같이 봐야 하지만, 그나마 이런 부분이 사운드/비주얼 노벨보다는 2회차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커맨드 입력 어드벤처 게임이나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이 아니면 1회차때 모든 시나리오를 안 열어주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이기도 하니까요.
개발자가 메인시나리오를 안만드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저에게 어드벤처 게임은 정반대 유형이긴 한데, 그래서 시뮬레이션 게임은 엔딩도 없어서 멀티엔딩 개념도 없지만요. 여기서 미연시, 육성 시뮬레이션으로 불리는 장르는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니라 시뮬레이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으로 장르 구분에서 서브장르를 앞에 붙여요. 액션 RPG게임이 RPG게임의 하위 장르인것 처럼요. 시뮬레이션 요소를 가져왔지만, 메인시나리오는 개발자가 정한 것에서 못벗어나는 유형의 게임. 비록 멀티엔딩이라도 그런 게임은 시뮬레이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볼 수 있고 시뮬레이션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하여요. 시뮬레이션 게임 유저들이 크게 흥미를 가지기는 어렵다고 생각되거든요. 단지 어드벤처 게임을 하게 된다면, 사운드/비주얼 노벨보다는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이나 시뮬레이션 어드벤쳐 게임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러나 역시 여러번 생각해도 그냥 확장판도 공포물로 변경이 아니라 학원물로 이어갔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데 그러면 새로운 캐릭터 한두명 추가하고 DLC가 나오는 형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어제도 말했지만, 확장판과 본판은 다르게 평가할 것이고, 그래서 게임제목도 2개를 달아둔 거에요. 아마 평가도 서로 다른 카테고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