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wanna be a Game Dev


게임에서 장르를 말할 때 서브 장르를 앞에 메인 장르를 뒤에 붙이는 것이 관습인 것 같아요. 그런데 어드벤처 게임인데 시뮬레이션 요소를 많이 가져다 쓴 게임이 있어요. 특히 일본 게임에서 이런 경향이 있는데, 일본에서 어드벤처 게임임에도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많이 알려져서 북미, 유럽의 시뮬레이션 게임의 요소를 차용해야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한 것 같아요.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일본의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분류한 게임들은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닌 게임들이 많아요.


이런 시뮬레이션 게임의 요소를 많이 차용한 게임을 시뮬레이션 어드벤처 게임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일본 게임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육성 시뮬레이션 혹은 미소녀/미소년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등으로 소재로 구분해서 많이 말하고 있어요. 소재로 구분하는 것은 게임플레이로 구분하는 것과 다르게 되고, 이렇게 소재로 구분하면 장르가 너무 세분화되는 것 같아서 저는 게임플레이로 구분하는 것이 맞아 보이긴 하네요. 물론 이 두가지도 약간 게임플레이가 틀리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시뮬레이션 요소를 서브적으로 많이 적용한 것은 맞아요. 그럼에도 어드벤처 게임의 요소. 개발자가 정한 게임시나리오를 그대로 보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해요. 단지 개발자가 정한 게임시나리오를 선후 관계를 바꾸어서 볼 수 있을 정도만 할 수 있지요. 또한, 앞의 문장에서 눈치 챘겠지만, 이 장르의 시작은 19금 게임에서 시작된 것도 맞아요. 제가 게임 개발자가 되려고^^...어릴 때 꿈이 다들 8764335274854764개 정도 있으셨잖아요^^. 그 중 하나라고 보면 되어요. 게임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게임시스템 분석이나 게임 개발에 관한 내용을 많이 살펴보았고 그 지식이 현재 게임리뷰를 하는데 쓰이고 있어요. intp이 특정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 그 분야 전문가 수준까지 알아내려고 하고 이런 부분에서 관련 전문서적등도 많이 읽는 편이에요. 19금 게임은 성인되고 나서 했으므로 문제 될것은 없을 거에요. 고등학교때 부모님에 의해서 컴퓨터 사용금지 상태로 공부했어요.


이런 게임은 호감도등이 보통 있는데, 이 게임도 호감도가 있고, 호감도에 의해서 시나리오가 열리는 방식이에요. 그러나 이 게임은 19금 게임이 아니라는 점이 있으며, 게임개발자가 되려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고등학생이 나오는데 19금이면 많은 국가에서 미성년자 성범죄에 걸리기도 하고요.


이런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지 자극적인 요소에 끌렸는지? 알아보려면 이런 자극적 요소가 전혀 없는 시뮬레이션 어드벤처 게임을 해보면 알아요. 이런 게임에 흥미가 안생기면 그냥 자극적인 요소만 좋아한 것이고 이 장르는 좋아하지 않은 거에요.


그런데 이런 게임은 1회차 시도에서 보통 모든 시나리오를 열 수 없어요. 호감도를 다 올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 게임에서 호감도는 시간이 지나면 줄어드는 캐릭터들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마지막 6주차에 돌입했는데, 이제 캐릭터 시나리오를 다 열수 있는 캐릭터와 그렇지 않은 캐릭터를 선택해서 시나리오를 다 못보는 캐릭터는 사나리오 진행을 버리고, 게임의 다양한 기능들을 체크해보는 것. 시간마다 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되는데 시나리오 열기 위해서 못해본 것. 음식먹기, 게임하기, 영화보기 등 다른 것들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보고 있어요.


그런만큼 이런 게임들은 2회차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메인시나리오는 똑같이 나오겠지만 캐릭터별 서브 시나리오는 다른 캐릭터의 시나리오를 봐야 하므로 2회차 플레이의 저항이 적은 편이에요.


이 게임은 일본의 애니 플롯 전개와 같아요. 그리고 개발자도 고의적으로 이렇게 하려고 하나봐요^^. 게임을 하다가 과거 공지를 봤더니 일본 애니 플롯 전개에서 꼭 들어가는 요소를 넣을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같이 좋아할 것으로 착각하는 요소들도 많이 들어 있는데, 캐릭터와 사랑에 빠지는 것, 메이드 카페, 피규어, 에니메이션, 게임센터(오락실)등이에요. 그러나 게임센터를 제외하고 게임유저들이 항상 저런 것을 같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에요. 저는 게임과 게임센터 이외에 다른 것은 모두 관심이 없었어요. 게임을 좋아하고 게임개발자가 되고 싶기도 했지만요. 특히 한국에서 메이드 카페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이 부분은 한국인들이 거의 관심없어 하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네요.


게임 개발자 입장에서 게임에 대해서 말하는 게임이다 보니 자신들의 경험을 섞에서 일상의 이야기정도로 게임시나리오가 진행되어서 자극적인 면은 없어요. 물론 고등학교 학생의 연애 정도로 사람들의 관계나 학교에서 일어날 법한 일을 말하기도 하고, 게임개발에서 일어나는 문제도 말하는데 그정도의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로 게임을 진행하고 있어요. 게임퀄리티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고, 게임의 난이도도 적당한 것 같아요. 단 퀴즈는 관련 분야를 모르면 좀 어렵겠네요. 저도 애니 퀴즈, 게임음악 퀴즈, 데일리 퀴즈는 인터넷 검색등을 이용했어요.


이 게임은 여러분이 이 장르를 좋아하는지? 아니면 자극적 소재를 좋아했는지 판독기가 되어줄 게임인 것 같아요. 게임퀄리티가 나쁘지 않으니까요.


이 게임의 2회차 플레이는 시뮬레이션 어드벤처 게임일 경우 2회차 플레이에 대해서 가장 적은 저항이 작용하므로 2회차 플레이를 하게 될 것 같아요. 1회차에서 사나리오를 못 연 다른 캐릭터의 시나리오를 열때는 2회차라도 1회차 플레이 느낌이니까요.



게임의 소재에서 게임개발자들이 게임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같이 말하고 있어요.


낮은 연봉, 게임에서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유저들의 불만이 매우 높고 심지어 죽이겠다는 위협까지 받는다고 하는데, 어린 아이들의 장난이 좀 심하게 말한 것 같긴 하네요. 저런 말하면 범죄가 성립하므로 성인은 저런 말은 안하니까요.


게임에서 개발자 입장과 유저 입장이 첨예하게 나뉘어지는 분야이긴 하여요. 유저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과 개발자 입장에서 해야 할 부분이 너무 다르다 보니까 입장차이도 큰 것 같네요.


이 게임은 개발자 입장을 말해주지만 그렇다고 해서 게임을 리뷰할때 달라지는 부분은 없을 것 같아요.


게임에 대한 위상 문제이기도 하여요.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그저 쉬운 것으로 생각하지만, 게임은 생각보다 많은 능력과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유저들 생각은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는 개발자가 많다는 부분이고 개발자들은 그런 능력을 갖추고도 제대로 대우받지 못한다는 것. 회사에서도 유저들에게서도 이런 부부이 있는 것 같아요.


게임에 대한 위상이 높아져서 개발자들이 회사에서 대우를 높게 받고 자기 개발을 열심히 하면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까? 싶어요.


다른 산업용 소프트웨어나 다른 소프트웨어에 비해서 게임개발자라는 부분의 위상이 높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라고 저는 느껴지네요. 그런 소프트웨어 개발보다 (대충 만든 것이 아니라) 성공할 수 있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이 더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요. AI 소프트웨어와 게임 소프트웨어라면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이 더 어려워요. 두 분야 다 알거든요^^. intp이 잡지식이 좀 많아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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