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평가 준비중인 게임들에 관한 내용이에요.
● Toy Tinker Simulator
시뮬레이션 게임에 대한 기준이 매우 애매한 것이 게임시장에서 일반적인 분위기이고,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분류된 게임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유형인지 잘 살펴보아야 하긴 하여요.
이 게임은 Simulator가 붙어도 실제로 장난감을 리폼하는 것과 같은 과정으로 리폼을 진행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게임플레이는 일반적인 액션 게임이나 클리커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요.
이런 부분이 게임을 조금 루즈하게 만들어서 게임플레이는 평범하다라고 생각했는데...20번째 리폼한 장난감에서 너무 귀여운 장난감이 나왔어요.
이 부분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는데, 게임의 사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작사에 저작권 사용 요청을 보내고 승낙을 받아야 하는데 귀찮기도 하고 외국 게임회사에 보내야 하는 것도 있어서 사진으로 보여드릴수 없는 점이 좀 아쉽네요.
나무 소재에 기린이 그려진 장난감인데 너무 귀여워서 스샷을 찍었네요.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유가 이런 것에 있지 않나 싶어요.
게임에서는 아직 장난감이 중복으로 나오지 않고 계속 바뀌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유형의 장난감이 나오면 게임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장난감이 몇번만에 나오는지가 게임을 하게 될지 안하게 될지를 결정하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약간의 아날로그 감성이 있는 유저들을 위한 게임이기도 하고요.

● Rat Quest
캐주얼 액션 게임이지만, 게임내에 숨겨진 요소가 많은 게임인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숨겨진 요소를 아직도 유저들은 다 찾지 못한 것 같긴 하네요. 그렇게 많은 수로 숨겨진 요소가 있는 것 같진 않지만요.
게임내의 북미씩 개그는 그다지 마음에 와닿지는 않았어요. 게임은 쥐를 조종해서 치즈를 구하면서 게임이 진행되는데, 여러분들에게 치즈가 좋은지? 피자가 좋은지? 물어보는 그런 개그에요^^. 쥐가 치즈를 가져가서 피자를 못먹게 되어도 좋은지를 물어보는 것이지요.
그러나 게임플레이는 약간 혼란스러운데, 관성의 적용이 일반 게임과 다르게 하면서 게임의 난이도를 매우 높이고, 아직까지는 체크 포인트가 나타나지 않으며 Life가 단 1개이네요.
조금만 실수해도 죽으면서 태초마을로 돌려보내는 게임이에요.
물론 빠르게 진행할수 있는 지름길로 스피드런 플레이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게임내에 숨겨져 있어요. 스피드런 플레이어들이 좋아하는 난이도 높은 조작성을 관성으로 구현하였고요.
관성이 있는 게임에서 관성을 어떻게 구현하는지는 조금 다른데, 이 게임의 관성은 조작성이 나쁜 게임이라고 느껴지는 게임의 방식에서 아주 조금만 더 세련되게 바꾸어 놓은 형태에요.
오히려 보통 망작이라고 불리는 조작성 나쁜 게임에서 힌트를 얻어서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로 적용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어요. 역시 처음하면 조작성이 나쁜데라고 느껴지는데 이것이 조금 의도적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조작성 나쁜 게임과 달리 조금 세련되게 바꾸어 놓았다는 점이 느껴질 거에요.
그런데 이 방식의 적응이 꽤 시간이 걸릴 것이 분명하고, 게임을 하다가 일반적이 않은 관성 때문에 사망하는 경우도 많을 것 같아요.
이 게임은 비록 무료로 받은 게임이지만, 이런 부분으로 인해서 평가하지 않음으로 옮겨질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무척이나 싫어하는 게임플레이인 단순히 전진하는 게임. 탑오르기 이런 게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며 조금만 실수하면 태초마을...이런 유형도 좋아하지 않거든요. 실수가 많은 저의 게임플레이를 생각하면요.
게다가 관성 적용이 흔하지 않은 패턴이여서 이 부분도 저는 좀 싫어하는 게임 유형이긴 하여요.
어떻게 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평가하지 않음으로 결정할 가능성이 매우 클 것 같네요. 즉, 게임플레이 포기가 될 수도 있는 게임이에요.
게임의 조작성은 게임에서 매우 중요한데 말로 설명하기도 어렵고, 이 부분은 영상으로 찍어도 표현되지 않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을 전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요. 무료 게임이라면 다운로드 이후에 해보고 바로 알수 있어서 바로 게임 삭제하면 그만이지만, 유료 게임의 구매에서 조작성은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직접 플레이하기 전에는 알기 어려운 부분이에요. 이 부분은 복불복에 가까운 부분이고 조작성이 나쁜 게임은 요즘은 크게 나타나지 않지만 과거에는 매우 많아서 게임을 고를 때 꽤 걱정되는 부분중 하나였어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