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ast of Fools는 시뮬 RPG 장르의 게임으로 저의 평가는 잘만듬으로 추천 게임입니다.
시뮬 RPG는 장르가 나올때 시뮬레이션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지만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어떠한 접점이 없으며 전략 게임의 전투 방법을 사용했어요. 그래서 SRPG로 약자로 쓰는데 전투 방법이 전략 게임의 방식이므로 시뮬 RPG보다는 전략(Stratgy) RPG가 더 맞는 것 같아요. 약자는 같으니까요. 스팀에서는 턴제 RPG들 모두가 JRPG로 나와요.(턴제 RPG는 북미 게임이 먼저긴 하여요. RPG게임이 테이블에서 주사위로 게임하는 TRPG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였어요. 단지 북미, 유럽에서는 턴제 RPG게임보다는 리얼타임 게임이 훨씬 인기가 높아요)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SRPG 게임에서 어떠한 흥미조건도 찾아지지 않아요.
일본 게임회사들이 시뮬레이션 게임을 잘 못만드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님에도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장르 구분을 한 경향이 강하고 여기서 영향을 받아서 나온 장르가 시뮬 RPG로 보여요. 이 장르도 일본 게임에서 나온 장르에요.
시뮬 RPG는 한국에서 패키지 게임이 붕괴되기 전에 매우 인기있는 장르였고 패키지 게임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시기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장르에요. 그런만큼 한국 게임도 마지막에 꽤 나왔던 장르이지요.
이 장르 게임의 단점은 렙업 노가다를 완전히 없앤 버전과 소수의 랩업 노가다 버전이 있는 게임이 있는데, 만약 게임을 하다가 특정 캐릭터가 조금 약해지기 시작하면 랩업 노가다를 완전히 없앤 게임의 경우 다시 태초마을부터 레벨 1로 다시 시작할 각오를 서서히 해야해요^^. 어디서인가 렙업을 충분히 안하고 넘어온건데, 해결 방법이 없어요. 약해졌다는 것은 적을 잡기 어려워졌다는 것인데 다시 말해서 렙업이 계속 더 늦어질 것이고 결국 전투에서 후방에 남기고 싸우지 못하게 될 것이란 뜻이에요. 온라인 게임에서 한 게임도 이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게임이 있었어요. 자신의 레벨과 캐릭터 레벨이 있는데 자신이 레벨이 높아지면 적도 같이 강해지는 조건을 걸어서 캐릭터의 레벨업을 누군가는 조금 더 해주고 누군가는 조금 적게 해주면 그때부터 캐릭터 삭제할 수 밖에 없게 만든 SRPG 게임도 보긴 했어요. 패키지 게임에서는 주로 시간내에 탈출하세요 미션이 나오면 그냥 탈출하면 안되고 막턴에 탈출하면서 최대한 많이 잡아야 하거나, 힐러를 막타치게 해서 꼭 키워야 해요.(보통 처음할때 게임시스템에 익숙해지지 않을때는 난전이 되어서 이렇게 해주기 어려움) 게다가 특정 턴 안에 클리어하세요 미션은 힐러나 버퍼,디버퍼 계열을 더욱 키우기 힘들게 만들며, 이런 스피드런 미션은 그 미션자체로도 저는 좋아하지 않는 미션이에요. 조심스럽게 게임할수가 없거든요. 게다가 열심히 키운 몇캐릭터에 의존하면 그 캐릭터가 파티에서 이탈하는 이벤트는 꼭 나와요. 이런 악조건이 이 게임을 하기 싫은 이유에요. 잘못되면 태초마을로 강제 귀환이 기다리고 있는데 여러번 귀환해야 엔딩을 볼 수 있을때가 있으니까요.
이 게임은 단편게임으로 단 3개의 맵 정도만 구현되어 있어요. 그래서 위의 문제가 발동하지 않아요.
SRPG는 주로 턴제 전략 게임의 방식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때 문제가 하나 더 있어요. 상대의 적이 뭉쳐 있는 곳을 공격할때 상당히 리스크가 커지는데 적의 몇 유닛을 빠르게 제거하기 위해서 우리 유닛을 공격을 받는 위치로 들어갈수 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중요 유닛인데 파괴될 가능성을 가지고 그곳에 들어갈때가 있어요. 그렇다고 게임을 클리어하려면 안들어갈수도 없거나 안잡으면 후에 경험치 부족, 레벨 부족에 태초마을 강제귀환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 리스크를 안고 들어갈때가 있어요.
이 게임은 그런 경우를 위해서 밀고 당기기 기능이 있어요. 이 스킬이 있는 캐릭터만 쓸 수 있는데 밀기 스킬은 있는데 당기기 스킬이 없는 경우에는 밀기만 사용할 수 있어요. 둘다 없는 캐릭터도 있어요.
밀기 캐릭터는 마지막에 공격대신 밀기를 쓰면 그 유닛과 목표 타겟 유닛을 한칸씩 더 갈수 있어요. 당기기는 반대로 그 유닛과 목표타겟 유닛을 반대로 한칸씩 더 갈수 있어요. 이 기능을 이용해서 적을 공격하고 공격받지 않는 장소로 추가 이동을 할 수 있는 스킬을 제공하는 것이 이 게임의 장점이에요.
이 회사는 SRPG 게임만 만드는데 다른 게임을 확인해도 모두 밀고 당기기 기능을 활용하는 게임을 만들어서 SRPG의 이런 단점을 해결한 회사라는 것을 알았어요.
단지, 이 게임은 이 회사의 이런 기능이 충분히 홍보되지 않았다고 판단해서 그 기능을 알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홍보 게임같은 기능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단편 3개의 맵으로 만들어진 SRPG의 단점을 해결한 게임임을 보여주는 게임으로 보이네요.
단지. 단점은 3개의 맵으로 이 기능을 익숙하게 하기엔 너무 짧다는 것이 있어요. 이 게임에서 완벽하게 3명의 캐릭터를 모두 살릴려면. 미션 자체가 최대한 빨리 맵을 이탈하세요이기 때문에, 이때 3캐릭터 모두 살릴려면 밀고 당기기를 충분히 잘 활용해야 하여요. 그러나 다른 게임에는 이 기능이 없기 때문에 충분히 잘 활용하게 되어도 별로 쓸모가 잘 보이진 않아요. 그래서 이 게임에만 쓰이는 밀고 당기기 기능을 잘 활용하기까지는 너무 짧은 단편 게임이라는 점이 문제라고 저는 생각되네요.
게임평가(각항목당 ★5개 만점)
창의성 - ★★★★
SRPG 게임의 일부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어서 소개하고 있어요. 밀고 당기기 기능이 그것인데 게임이 짧고 다른 게임에는 없는 기능이므로 익숙해지지는 않았네요. 익숙해졌다고 해도 다른 SRPG 게임에는 이런 기능이 없으므로 활용도 안되므로 그냥 저는 밀고 당기기 기능을 사용안하고 클리어한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어요.
레벨 디자인 - ★★★
이 게임에서 적에게 공격당하는 위치등의 표현과 기능이 추가된 만큼 다른 SRPG게임보다 난이도가 조금 더 높게 설정되어 있긴 하여요. 단편 게임이라서 레벨 디자인을 충분히 확인하긴 어렵지만, 밀고 당기기 기능을 충분히 사용한다면 레벨 디자인에서 단점은 없을 것 같네요.
수학능력 - ★★★★
게임 시스템에서 수학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없어요.
탐욕/절제 - ★★★★ (높은수록 절제에 가까워요)
이 게임은 무료 게임이지만, 이 회사의 다른 게임을 봤을 때는 이 회사에서 만든 밀고 당기기 기능을 홍보해서 다른 게임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만든 게임으로 보여요^^. 그래서 단편 게임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래서 절제에서 ★ 하나를 줄였어요.
운영 - 관련없음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 버그도 다 잡았고 개발이 완료된 게임으로 보여요.
게임시나리오 - ★★★★ (RPG 게임에서는 비교적 중요해요)
등장인물이 이 회사의 개발자들을 모티브로 만든 게임이에요. 게임 시나리오도 비교적 공포물로 잘 만들어져 있어요. 이 게임은 공포물이지만 너무 잔인한 장면은 나오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근데 적 보스는 누구를 모티브로 한 것일까요^^?
게임 그래픽 - ★★ (RPG게임에서는 비교적 중요해요)
게임 그래픽은 단순하게 만든 타일을 이용해서 게임을 하게 되어요. 게임 그래픽은 조금 대충 만든 감이 있네요^^.
게임 사운드 - 평가하지 않음 (RPG게임에서는 비교적 중요해요)
음악에 대한 선호도는 사람들마다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을께요.
RPG 게임(SRPG 게임) 장르 이해도 - ★★★★ (이 개발사가 다른 장르 게임을 만들때는 적용되지 않거나 시간이 흘러서 개선될 수도 있어요)
SRPG 게임을 하면서 유저들이 불만을 가지는 경우에 대해서 한가지 문제만은 정확히 파악해서 해결하였어요. 이 장르를 좋아하고 많이 해보고 문제점을 파악했기에 가능한 것이지요. 장르 이해도가 높지 않다면 이런 게임을 만들 수 없었을 거에요. 단지 단편 게임인지라 SRPG 게임의 다른 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어요.
이 게임은 리뷰를 작성하기 전에 상당기간 단편 게임이고 밀고 당기기 기능을 익숙하게 하기 위해서는 너무 짧은 게임이라는 이유로 개선 필요에 있었어요. 그러나 단편 게임이 스팀에 꽤 많은 것으로 보여서 단편 게임이라고 개선필요에 두지 않게 되면서 잘만듬으로 올라왔어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