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게임은 배틀로얄 fps게임이에요. fps게임에서 킬댓값이 3이상이었는데, 평균 게임당 3킬 이상 했던 게임으로 민첩성이 나쁜 저 같은 유저가 생각보다 상당히 성적은 좋았던 게임이에요.
그러나 PVP 게임을 할때 항상 이 이유로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건 바로 핵유저들에게 죽었을 때에요. 킬댓값이 더 나쁜 게임들에서도, 보통 킬보다 데스가 많은 유저에 속하지만 그런 게임들에서 사람에게 죽었을 때는 별 타격이 없는데 핵유저나 봇에게 죽으면 기분이 매우 나빠요. 왜 핵유저를 안막고 있느냐? 같은 것이지요.
이 게임에서도 핵유저와 룰을 어기는 유저들이 너무 많은데 게임에서는 방치중이더라고요.
게다가 죽었을때 유저를 조롱하는 대사가 나오는 것도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경우라고 보고 있어요. 굳이 그런 대사를 나올 필요가 있을까요?
그런데 추가적인 문제는 여기에 봇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이에요. 이 봇이 우승을 위해서가 아니라 특정 유저들에게는 거의 100% 정확도로 죽이다가 칼들고 그냥 당당히 천천히 다가가서 서로 싸우거나 안맞추고 죽어주는데 만약 봇에게 도망가면 맵 끝까지 따라가서 100% 정확도로 샷을 한다는 거에요. 그리고 이들은 같은 화면에 들어오지는 않지만, 일정거리를 유지하면서 몰려다녀서 봇들을 죽이면 또 봇이오고, 그 봇을 죽이면 그 다음 봇이 오는 등으로 플레이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때 탄환이 부족해서 도망가면 그날 죽은 거에요. 맵 끝까지 따라와요. 보통 심하게 멀리 도망가는 경우 가까운 다른 적을 죽이는 것이 더 이득이니 사람이라면 보통 어느정도 거리 이상은 따라오지 않는데 봇은 끝까지 따라와요. 이런 봇들은 권총이나 화살등 일반 유저들이 안쓰는 무기만 고르를 경향이 있으며 자주 출몰하는 지역도 있어요. 죽고나서 관전하기 누르면 이런 봇들의 공통된 행동을 찾을 수 있어요. 봇들끼리도 싸우는데 오늘 처음 super animal royale을 하듯이 싸우고 특정 게임에서 제거될 사람들은 100% 정확도로 그리고 우승 후보자로 지명된 사람들에게는 그냥 죽어주는 역할을 하며, 제거대상에게는 누르고 있는 시간만큼 사정거리가 결정되는 무기, 이런 무기는 일반 유저들은 사용이 어려워서 그냥 버리는 무기를 가지고도 정확한 샷을 하지만 아닌 사람에게는 오늘 처음 하듯이 게임을 해요. 과연 이 봇들이 개발자가 넣은 것일까요? 아니면 누군가가 대량으로 돌리는 것일까요? 저는 여기에 개발자가 혹시 돌리는 봇이 아닐까? 라는 의문이 들어요. 이런 봇을 다른 유저가 대량으로 풀 이유가 있을까요? 개발자 빼곤 없을 거에요. 근데 여기에서 개발자가 게임마다 우승 후보를 바꿔가면서, 제가 우승후보에 들어있을수도 있고 제거대상에 들어있을수도 있지만, 다른 능력으로 저와 조우할 수 있다는 거에요. 얘네들 때문에 킬댓값은 좋았어요.
이런 똑같은 행동을 하는 봇들이 게임내에서 꽤 많았으며, 게임에서는 지속적으로 솔로 플레이에서는 팀을 짜서 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팀을 짜서 플레이하는 봇들도 있었는데, 이런 봇들은 2명이서 팀을 짜고 플레이하면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2인이 되었을때도 서로 안싸우고 맵이 모두 독가스로 뒤덮여야 게임이 끝나더라고요. 사람이라면 2명 남았을때 둘중 하나는 그냥 스스로 죽었을 거에요. 2명 남은것을 인지 못한 것은, 그리고 실력으로 봤을 때 초보가 아니므로 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플레이한 것은 봇이 확실하다고 보이네요. 이 봇들은 유저가 사용하는 봇으로 보여요.
봇들이 너무 많아요. 봇들이 너무 많은데 방치하는 문제. 개발자도 여기에 동참해서 항상 64명 방을 만들려는 문제가 겹쳐진 것 같아요. 개발자가 돌리는 봇이 좀 있어도 상관은 없어요. 사람이 없어서 방이 안돌아가는 것보다 좋잖아요. 근데 개발자가 봇을 돌린다면 우승자 패배자 고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죽어주는 역할을 해서 유저들 기분이 좋게 만들면 되잖아요. 특히 새벽에 게임을 하면, 봇들이 아주 많은 방에 들어갈 수 있어요. 제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이여서 새벽에 가끔 해봤는데, 너무 많은 봇들을 보다 보니 봇들의 행동 패턴을 너무 일찍 파악해버렸어요. 그래서 킬댓값이 3이상이 나오긴 했겠지만, 제가 우승자 후보 리스트가 아니라 제거 대상일때는 꽤 난감한 상황이 나오기도 하고 매우 이상한 행동을 해서 꽤 짜증을 유발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많은 봇들로 인해서 Super Animal Royale에 대한 저의 평가는 개선필요입니다.
저는 fps게임을 잘 안하는데, 처음에 플레이할만한 게임 리스트가 없는 상태에서 super animal royale이 추천 게임리스트에 나와서 했지만, 지금은 다른 장르 게임으로 리스트가 많이 차 있어서, 아마 다른 fps 게임은 앞으로 선택할 일이 거의 없을 거에요. 민첩성이 부족해서 fps게임 자체를 거의 하지 않으니까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fps 게임 리뷰일거에요. 게임리뷰는 병이 완쾌하면 내용을 크게 줄일 것이고요.

게임평가(각항목당 ★5개 만점)
창의성 - ★★★
배틀 로얄 게임을 2D로 만들어서 개발비용을 절약하고 간단하게 만든 것은 장점이에요. 분위기는 다른 배틀로얄 게임과 비슷하지만, 맵이 항상 일정하다는 부분등은 문제라고 볼 수 있겠네요. 다른 배틀 로얄 게임에 비해서 특별히 이 게임만의 장점이 있는 부분은 없는 모방 저가형 모델로 창의성은 보통인 게임이었어요. 무기의 밸런스 문제는 조금 있다고 보여요.
레벨 디자인 - ★
저는 유저봇들도 많고, 저는 개발자가 봇을 넣고 게임을 돌린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특히 봇들의 행동이 매우 특이해서 패턴이 확인되는데, 이런 봇들의 행동이 너무 이상하고 특정 유저를 제거하겠다고 할때는 너무 비정상적인 행동을 해서 레벨 디자인이 매우 좋지 않다고 생각되어요.
수학 능력 - ★★
게임마다 무기를 구하는 편차가 너무 커요. 게다가 무기의 능력차도 큰 편이에요. 봇을 너무 많이 만나는 판에서 제가 우승 후보 명단에 있을때는 탄환이 부족하기도 하여요.
사람들이 특정 패턴으로 플레이할 때, 특정 무기를 가지고 현란한 이동 방법을 구사할때나 탈것을 타고 조우했을 경우 탈것을 탄 사람의 어드벤티지가 너무 큰 점도 있어요. 탈것을 제거할때 이미 많은 탄환을 써서 탈것 제거후에 상대를 죽이는 과정에서 탄창을 바꾸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탈것을 탄상태의 적이 매우 유리해요. 특정 아이템은 특정 패턴으로 행동하면 제거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점이 있는데, 이런 것은 그래픽의 요소가 너무 단순한 점, 그래서 세밀한 동작을 입력받지 못하는 점이 작동한 것 같아요. 조금 더 밸런스에 신경써야 할듯 보이네요.
예를 들어서, 탈것에는 2명이 탈것에 탈 수 있는데, 솔로모드에서는 2명이 탈 수 없게 하고, 탈것의 HP를 크게 감소시켜야 할 듯 하네요. 간혹 탈것으로 공격해오면 탈것을 공격하기 보다는 같이 타버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몇번 그렇게 플레이해서 마지막까지 버스탄적 있어요.
탐욕/절제 - ★★★★ (높을 수록 절제에 가까움)
봇들 많은 것 빼놓고는 다른 배틀로얄 게임이 그렇듯 특별한 탐욕을 부리지는 않고 있어요. 배틀로얄 게임의 메이저 게임들이 탐욕을 부리지 않고 있기 때문에 수준이 떨어지는 다른 게임들도 쉽게 탐욕을 부리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여요.
운영 - ★
봇들 방치, 그리고 심지어 개발자가 봇을 돌리는 상황으로 저는 의혹을 제기하는데, 이런 상황은 운영이 매우 나쁜 상황이에요. 게임이 정상적이 돌아가지 않는 상황으로 보고 있어요. 새벽에는 봇들이 아주 많고, 낮시간에도 10명 이상이 봇이라는 의혹이 들어요.
게임시나리오 - ★★ (FPS 게임에서는 중요하지 않아요)
FPS 게임에서는 게임시나리오가 중요하지 않지만, 이 게임은 게임 시나리오가 존재하고 그것에 따라서 게임내에서 몇몇 이벤트가 발동하기도 하여요. 단지 죽고 나면 이상한 문장을 출력하는데 무시하고 플레이했지만, 유저를 조롱하는 대사는 넣지 않았으면 하네요. 재미있지도 않은 말장난이고요. 물론 말장난은 매번 나오지만 조롱하는 대사는 가끔 나와요.
게임 그래픽 - ★★ (FPS게임에서는 비교적 중요해요)
배틀 로얄 게임의 기능 저하 버전 게임이에요. 저가 버전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 그래픽이 그렇게 좋다고 할 수는 없어요. 간단하게 분위기만 즐기라고 만든 게임정도이니까요. 게임의 컨셉이 이렇게 잡힌 거에요. 그러나 보통 FPS게임에서는 게임 그래픽도 매우 중요해요. 세밀한 행동등을 표현해야 할때가 있으니까요.
게임 사운드 - ★★★ (FPS게임에서는 효과음은 중요해요)
게임 배경음악에 대해서는 평가하진 않겠어요. 단지 무기에 따라서 소음이 달라지는 것등은 다른 배틀 로얄 게임에서도 구현되었어요. fps 게임의 최소한은 구현되어 있는 것 가탕요.
FPS 게임(배틀로얄 게임) 장르 이해도 - ★★★ (이 개발사가 다른 장르 게임을 만들때는 적용되지 않거나 시간이 흘러서 개선될 수도 있어요)
다른 유명한 배틀 로얄 게임을 카피한 게임이에요. 그것의 2D 저가형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이지요. 특별히 다른 점이 없어요. 배틀 로얄 게임에서 꼭 필요한 부분은 모조리 카피하고 일부 게임시나리오의 이벤트 정도가 더 일어난다 정도가 틀린 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픽이 나쁜 저가버전이여서 세밀한 컨트롤은 힘들다고 할 수 있어요.
봇들 방치는 인력 부족, 개발능력 부족에서 일어날 수 있어요. 장르 이해도와는 살짝 거리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봇들이 너무 많은 점은 게임을 플레이하기 너무 어려울 정도이기도 하고, 봇들이 행동이 너무 이상해서 게임을 하기 싫을 정도에요. 그냥 개발자가 돌리는 봇들은 사람들에게 죽어주면 안되나요? 라고 개발자에게 묻고 싶어요. 실제 사람들이 컨트롤하면 현란한 무빙 혹은 다양한 전술으로 실력 차가 크게 나는 봇들이기도 하고요. 사람이냐? 아니냐?는 너무 쉽게 구분되는데 굳이 이런 봇들로 특정 유저 제거하는 것이 정상적인 게임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물론 개발자가 봇을 돌린다는 것은 의혹이에요. 명확한 증거는 제시할 수 없어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