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장궤양이 식중독과 증상이 비슷한데 구토가 매우 심하다는 차이가 있어요. 구토가 매우 심하게 자주 하게 되는데, 하루에 5번 이상씩 구토할수도 있어요. 그런데 초기증상은 식중독과 비슷해서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아파서 못먹었던 식재료를 좀 먹었더니...냉동식품이긴 하여요. 제가 냉동식품중에 몇가지를 좀 좋아하는 편. 냉동 만두, 냉동 감자튀김류를 좋아해요. 근데 요리는 좀 특이하게 냉동 감자튀김으로 감자튀김 만들어먹진 않고 감자요리를 만들어먹긴 하지만요. 감자가 오래되어 싹트면 먹지 못하는데 그래서 감자를 항상 좀 버렸거든요. 그래서 냉동 감자튀김으로 감자요리를 만드는 편이에요. 이걸 먹고 식중독에 걸렸을까요? 아픈 시기에 그냥 냉동실에 놓여 있었거든요. 냉동요리의 유통 기간은 넘지 않았는데...


그리고 그동안 커피를 좀 적게 마셨는데 요즘 좀 많이 마시긴 했어요. 카페인에 조금 취약한 점이 있나봐요. 이게 십이지장 궤양을 만들었을수도 있는데, 이건 제가 카페인이나 혹은 최근에 따로 들어가는 어떤 커피의 부재료에 제 몸이 알러지 반응이 일어났을수도 있어요. 최근에 커피를 마시면 십이지장 궤양증상이 조금 심해진다는 것을 느끼는데 커피를 워낙 좋아하다가 아파서 안마신 기간이 지나자 다시 좀 많이 마신 것이 있어요. 이게 원인일까요?


원인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최근 이틀간 몸이 많이 안좋아져서 다시 병원에 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토요일까지 계속 몸이 안좋다면 병원에 다시 가려고요. 저의 담당 의사님께서 일주일에 2번 휴일을 가지는데 평일에는 언제인지 모르는데 토요일에는 진료를 하시거든요. 토요일까지 안좋으면 병원에 가보려고요.





오늘은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90 Minute Fever 에요.


온라인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의 기본적인 트렌드는 PVP 게임입니다. 즉, 다른 사람팀과 경쟁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다른 사람팀이 얼마나 게임하게 될지는 몰라요. 여기에서 상대방의 응답이 필요하게 되고, 이 응답을 해줄 시간을 충분히 주는 상태로 시즌이 진행되는 것이다 보니 아무래도 시즌 진행이 매우 느려요.


심지어 1년에 한시즌이 가기도 하는데, 아무리 빨라도 1달은 걸리는 것 같아요. 상대 응답에 대한 충분히 시간을 주는 게임은요. 이런 경우에는 팀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잡기 너무 어려운 점이 있어요.


그리고 훈련보다는 선수 이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면이 레비 구단주나 벵거 감독처럼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이런 구단주나 감독이 팬들에게 크게 사랑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서 이런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이 소수일 거에요. 근데 제가 레비 구단주나 벵거 감독처럼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을 한다는 거에요. 즉 이적은 최소한으로 훈련등에 더 큰 비중을 두는 스타일인데 이런 스타일은 장기계획에 더 큰 비중을 두지만, 그것이 몇년, 몇십년 뒤의 게임상황이라면 꽤 플레이하기 곤란하다는 뜻이에요.


게다가 이런 PVP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의 이적이나 훈련은 꽤나 단순화 되어 버리거나 실제 같지 않아서, 꽤 곤란해요.


요즘 온라인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싱글플레이처럼 진행하고 PVP가 중심적이지 않은 게임도 나타나고 있는데, 많은 온라인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이 PVP를 중심에 두고 늦은 게임진행을 하는 편이긴 하여요. 그래서 이런 게임들은 저에게는 관심이 없는 게임이 되고 있어요.


대부분의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의 게임데이터 저장은 매우 용량이 큰 편이에요. 서버 비용이 비샀던 과거에는 어쩔 수 없었던 PVP게임이지만, 이제 서버 비용이 많이 떨어졌고 저장공간의 비용이 매우 싸졌어요. 이제 PVP게임이 아니라 싱글플레이를 지원하고 늦은 게임진행이 아니라 빠른 게임진행으로 장기 목표까지 잘 이루어지도록 할 수 있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 온라인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의 주류는 늦은 게임진행 + PVP가 중심인 점은 어쩔 수 없네요.


게다가 훈련에 대한 부분이 시뮬레이션 게임이 아니라 RPG게임의 강화와 유사한 점도 제가 플레이하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을 것 같아요.


이런 유형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장기적인 계획보다는 영입/이적을 잘 활용해서 빠르게 팀을 강팀으로 변화시키는 전략에 강한 사람도 있을 거에요. 그런 사람들에게는 PVP에서도 유리하고 좋은 결과를 빨리 낼수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전 그런 타입은 아니여서 이런 게임은 평가할수는 없네요.


온라인 구단 매니지먼트 게임의 주류가 PVP + 늦은 진행이고, 캐쉬 아이템을 팔기 위해서 훈련, 이적 등에 이상하게 만드는 경향이 많아서 대부분의 온라인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이 이쪽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물론 이런 게임이라도 너무 이상하게 만들 경우에는 '희망도 없는 쓰레기 게임'으로 분류될수도 있고요. 이적, 훈련을 제대로 만들면 '평가못한(잘만든 게임일지도...)'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을 거에요.


이 장르 게임을 좋아하는데, 싱글 플레이를 지원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서 앞으로도 이런 게임을 다운로드 받는 횟수는 좀 많을 거에요. 혹은 PVP가 중심이더라도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게임시스템을 갖춘 게임이 나타날수도 있으니까요.


온라인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의 경우 싱글 플레이처럼 플레이하는 것이 주류가 되는 상황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 싱글 플레이가 아닌 이상 장기적인 계획을 짜긴 어려워요. 혹은 시즌을 1주일 이내로 빨리 진행되고 이적/훈련에 대해서 제대로 만든 경우가 되면 되는데, 이쪽은 반대로 이적에 특화된 유저들이 불만을 제기할 수도 있어요. 이적을 잘해와도 한달 이내에 그 효과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마지막으로 HoloCure라는 게임이에요.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적 부분이지만, 몬스터가 강해질수록 캐릭터 개성은 사라지거나 약해진다는 부분이에요.


게임에서 게임이 진행될수록 게임이 더 어려워져야 한다고 개발자가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때론 캐쉬 아이템에 대해서 판매하기 위해서 몬스터 뻥튀기(공격력, 방어력, 최대 HP등이 이상하게 높아진 상황)가 된 게임도 있어요. 이런 경우 대부분의 플레이가 해답지에서 사라지면서 거의 비슷하게 유저들이 플레이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 개성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이 게임의 경우 47개의 캐릭터들이 각각 기본 무기와 각 캐릭터별 다른 3가지 고유스킬을 가지고 있고(대부분의 게임이 고유스킬 1~2개 만드는 것을 생각했을때 3가지면 많이 만든 거에요) 캐릭터의 스탯이 모두 달라요.


그러나 게임이 로그라이크 같은 게임이라서 무기/아이템/스킬을 레벨 1업당 1개씩 게임중에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게임이 긑나면 기본 상황으로 돌아오게 되어요. 물론 선물상자등으로 추가 업글을 할 수도 있는데, 보통 60~90레벨 정도가 되는 것 같아요. 초반에 안경 아이템이 많이 나오면 90레벨까지도 가능한데 미션에 있는 100레벨 만들기는 others에서 몬스터 더 많이 나오기를 올려야 100레벨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기는 기본 무기가 아니라 특수한 무기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무기가 좀 좋은 것들이 있어요. 이것을 지금 체크하고 있는데, 모든 조합을 다 만들어봐야해요. cutting board 무기와 EN's Curse무기를 모두 최고레벨로 만들면 Bone Bros.라는 무기가 만들어지는데, 게임에서 스스로 Bone Bros.라는 무기를 만들지 않는다면 이 조합이 나타나지 않아요. 이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에요. 일반적인 고전게임의 게임내 숨겨진 요소로 자주 만들던 부분이에요. 오히려 몇개가 만들어지는지 게임내에서 갯수는 알려주므로 힌트도 충분한 것 같아요.


단지 처음에 찾을 때는 좀 고생해야 하지만, 다시 1스테이지로 돌아가서 팬레터 모으기를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체크하고 있어요. 모든 무기를 돌아가면서 7레벨까지 올린 다음에 조합이 되는지 확인중에 있어요.


이 점은 아쉽게 기본 무기가 초반에는 활약하겠지만, 후반부가 되면 거의 비슷한 무기 조합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초반에 어떤 무기가 나오느냐? (리롤해서 바꿀수는 있지만)에 따라서 게임 후반부의 무기가 결정되긴 하겠지만요. 아마 최고 좋은 무기 5~8종 정도 정해두고 그때마다 서로 다를 것 같아요. 무기를 2개 7레벨을 올려야 하니까 최소 14레벨은 여기에 써야 할거에요. 보통 못만들것을 고려해서 몇가지 더 도전하다면 28레벨 이상은 여기에 투자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스킬은 각 캐릭터 고유스킬이고 대부분 매우 좋아요. 이 부분은 어떤 캐릭터를 고르더라도 끝까지 다 올릴 거에요. 3개의 스킬이 3레벨까지 올라가니까 9렙업은 여기에 써야 할 거에요. 이 스킬이 47 캐릭터에 대해서 고유한 특성을 보여준다고 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아이템이에요. 고유스킬과 같이 특수한 스킬처럼 작동하는 것도 있고, 기본 능력치를 올려주는 것들도 있어요.


그러나 이 게임의 초반부와 후반부에 나오는 적들의 강도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보통은 기본 스탯에서 많이 올려야 해요. 적들이 강한쪽에서는 이 기본 스탯의 요구량이 높아서 결국 또 캐릭터들의 스탯은 후반부에 가면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저의 경우 부활 + 힐링 + 최대HP상승 + 특수기 쿨타임 줄임 + 속도 능력치 상승 + EXP 추가 획득 으로 아이템을 구성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게임내에서 몬스터가 드롭하는 아이템 3가지를 더 착용할 수 있는데, 저는 폭발(몬스터 즉사 스킬과 같음) + 넉백 + 데미지 흡수(공격량의 일부를 HP로 흡수)를 좋아하는 편인데 데미지 흡수는 잘 안나와서 슬로우나 다른 것을 넣기도 하여요. 상태이상을 좋아하는 성격이 반영되는 것 같아요.


물론 힐링은 프리즘 아이템으로 쉬운 곳은 해결되고 특수기가 나쁜 캐릭터는 특수기 쿨타임 줄이는 아이템을 생략하기도 하고, 힐러는 경우에 따라서 힐링 아이템과 특수기 쿨타임 줄임중에서 선택해서 한가지만 가지는 경우도 있어요. 이럴때는 다른 아이템을 선택할 여지가 있어요. 이 부분에서 다른 아이템을 못가지는 것은 이런 아이템이 제 스타일과 맞으니까 어려운 곳에 가면 이 조합을 꼭 넣을려고 하고 있어요. 어려운 곳에서 이 아이템을 못맞추면 게임 진행이 더 어렵게 해야 할수도 있고요. 쉬운 곳만 여유가 생겨요.


보통 이 아이템들의 능력치 상승만으로는 부족해요. 레벨 60이 넘어가면 대부분의 아이템/스킬/무기가 모두 업그레이드 되어서 기본 스탯을 그냥 올려주는 항목이 나오는데 여기서 스피드등을 더 찍지 않으면 엔들리스 모드에서 30분 견디가가 어려운 곳에서는 힘든 경우가 많아요. 특히 29분이후에는 적들 속도가 매우 높아져서 속도를 60레벨 이상에서는 계속 찍어야 하여요. 스피드 아이템은 2종류가 있는데, 2종류를 모두 넣기에는 슬롯이 좀 부족하니까요.


그러다 보니 기본 능력치에서는 후반부에 가면 똑같아져요.


결국에는 몬스터가 강해질수록 이상하게 캐릭터들이 비슷비슷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이건 이 게임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몬스터 뻥튀기 된 게임을 해보면 모든 캐릭터들이 똑같이 플레이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게임에서 요구하는 기본 스탯/스킬/아이템등이 너무 높아서 모든 캐릭터들이 이것을 맞추어야 하고, 더 쉽게 맞출 수 있는 캐릭터가 인기가 높아지고 맞출 수 없는 캐릭터는 선택에서 제외되기 때문이에요. 여기서 선택에서 제외되는 캐릭터가 많아지는 현상이 일어나면 캐릭터 수집/조합 게임에서는 문제가 발생한 거에요.


이 게임에서 47캐릭터중에서 5~10 캐릭터는 사용해보면 얘네들은 내가 사용하기엔 너무 힘든 캐릭터에요라는 느낌을 받는 캐릭터들이 있는데 아직 포기한 캐릭터는 없어요. 스킬쪽에서 매우 특이한 스킬이 많아서인것 같아요.


그냥 게임을 하면서 몬스터가 너무 강해지면 이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는데 이런 부분을 언급해 보려고 한 거에요. 이 게임이 이런 부분이 문제다라는 점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에요. 단지 캐릭터의 개성이 발휘되려면 몬스터가 너무 강해질수록 어려워진다는 것이에요.


저 기본적인 6개의 아이템 조합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은 쉬운 스테이지가 아니라면 불가능하니까요. 다양한 아이템을 가져야 개성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것도 맞고요. 캐릭터 조합 게임도 별반 다르진 않아요.


게임중에 도전과제에 아이템 사용하지 않기, 스킬 사용하지 않기 등이 있는데, 이것은 기본 스탯(능력치)을 많이 올리면 초기부터 쉬운 스테이지는 클리어가 가능한 스탯으로 시작하는 것 같아요. 팬레터와 팬덤을 다 올리고 도전해 볼 생각이에요. 어려운 스테이지에서 개성을 살릴수 있을지, 47캐릭터가 고유스킬 빼곤 같아질지는 저도 훗날 해봐야 알 것 같아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