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OEI의 삼국지가 게임밸런스가 안맞는다는 말을 했을때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국가별 밸런스는 안맞는데 우리가 역사로 중국역사를 배우고 나관중의 삼국지가 유명해서 그것에 따라 만들기 때문에 그 밸런스가 안맞는 것을 무시하고 게임하는 것이지요. 중국 역사 모르고 삼국지를 모르는 서양 사람들에게 KOEI의 삼국지 게임은...KOEI가 아닌 다른 회사에서 만든 삼국지도 역사와 비슷하게 만들려고 하다보니 같겠지만, 밸런스 안맞는 게임으로 평가 받을 거에요. 저도 그 역사를 지우고 보니까 삼국지 게임이 그렇게 잘만든 것은 아니네~! 같은 느낌이에요.


일본에서는 삼국지보다 신장의 야망이 더 인기있다고 하던데 둘은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져요. 한국에서는 신장의 야망이 인기가 없어요. 신장의 야망은 일본 전국시대가 배경으로 그것에 맞추어서 만들어진 거에요. 왜 그럴까요? 우리가 KOEI 게임 자체가 아니라 그 위에 역사의 지식을 덧붙여서 게임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 전국시대에 대해서 거의 몰라요. 관심도 없고요. 게임자체로는 위의 두 게임은 그렇게 잘만든 것은 아닌데, 서로 비슷함에도 역사에 맞추어야 하니까 한국은 삼국지, 일본의 신장의 야망이 인기가 높은 거에요. 즉 게임퀄리티는 그다지 높지 않은데, KOEI 명성과 역사적 지식으로 밀고 있는 게임이지요. 이 게임들은 역사에 맞추어야 하니까 앞으로도 밸런스는 안맞을 거에요. 전략게임으로서 가치가 그렇게 높지 않은 게임이에요. 이런뜻이었어요.


저도 인터넷이 처음 나오고 사용자가 늘어나던 1990년대말 2000년대 초에 외국 게임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가 삼국지 게임에 대한 토론 페이지에서 외국인들이 매우 나쁘게 삼국지 게임을 평가하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한국에서 인기와는 달리 삼국지의 역사를 모르는 영미권 사람들에게는 매우 나쁜 전략 게임으로 평가 받더라고요. 내용을 자세히 읽고 나서 삼국지 게임을 다시 봤어요. 문제점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저도 그때부터 삼국지 시리즈는 안하고 있어요.


그런데 KOEI의 자회사가 만든 괴수 8호라는 게임을 하는데 확률이 조금 바뀌었어요.


5성 캐릭터 드롭 확률: 고시확률 3% 표본집단 확률 1.4%

5성 무기 드롭 확률: 고시확률 5% 표본집단 확률 3.6%


5성 무기는 좀 주어지고 있어요. 갑자기 잘나오네요. 그러나 캐릭터는 고시확률 절반 아래로 떨어지고 비리비리 게임에 이어서 0%대. 즉 1%미만으로 진입했던 비리비리에 이어서 두번째 1% 미만 확률 회사가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비윤리적 회사가 비리비리 하나 뿐이진 않을 거에요. 게임을 만든다고 윤리적인 사람이다 혹은 윤리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고(둘은 상관관계도 없어요.) 게임회사들 중에서도 비윤리적 회사는 있을 거에요. 유저들을 속이는 것이 목적인 회사들도 있겠지요. 저런 확률이라면 유저를 속이는 것인지 매우 의심스런 상황이에요. 5성 캐릭터 드롭률 1.5% 5성 무기 드롭률 3.5%라고 고시했다면 지금 이 부분은 문제 삼지 않았을 거에요. 그 고시확률과 게임내 재화로 가챠를 할 수 있는 횟수를 보고 게임을 하는 유저들에게 시간적 가치를 낭비하게 만들면서 매몰비용(회수할 수 없는 비용. 게임을 접으면 이 게임에 낭비한 시간과 에너지를 회수할 수 없어요. 그러나 경제학에서도 판단은 매몰비용을 제외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하듯, 이 매몰비용때문에 게임을 안접으면 게임회사는 더 많은 것들을 속일 거에요. 가챠만 속이겠어요?)을 높이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것을 보면 게임을 팔 생각은 없고 캐릭터 팔이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중국 양산형 게임을 하다보면 공통점이 있어요. 그리고 그 공통점이 괴수 8호에도 동시에 있어요.


1. 게임내 버그가 매우 많고 버그로 인해서 게임플레이를 하기 싫은 정도다.

2. 이런 버그가 많은 상황에서 새로운 캐릭터 가챠가 나오고 24시간 이내에 패치했다고 특별 공지를 한다. 유료 캐릭터 버그 픽스가 문제가 아니라, 문제는 게임내 플레이를 방해하는 버그는 전혀 고쳐지지 않고 특별 공지 같은 것은 없다.

3. 가챠 확률이 엉망이다. 가챠 확률이 고시확률보다 높아본 경험이 없어요. 심지어 0%대로 가챠확률이 나온적도 있어요.

4. 게임의 퀄리티가 낮아요. 특히 여러 장르에서 나오는 중국 양산형 게임들을 하다보면 그 장르적 특성에 대한 개발자의 이해도가 매우 낮다는 것이 파악되어요. 그냥 과거 유명한 게임의 흉내는 냈는데 깊이가 없어요. 이건 과거 한국게임도 이런 문제가 있었어요.

5. 게임을 비판한 유저에게는 역공격한다.


중국 양산형 게임들의 주요 특징인것 같아요. 그런데 중국 양산형 게임의 특징은 더 있을 건데 지금 이 게임과 같은 점 위주로 생각이 떠올라서 그런점만 작성하고 이 부분과 다른 중국 양산형 게임의 특징은 바로 생각나지 않는 것 뿐일거에요.


괴수 8호는 1~4번을 가지고 있어요. 근데 제가 주목하는 특징은 어느 순간이 되면 게임내 버그가 심각할 정도로 많아져요. 그런데 그런 다음에 신캐릭터가 나오거든요. 그리고 신캐릭터에도 버그가 있담녀서 그걸 신캐릭터 발표후 24시간 이내에 고쳤다고 특별 공지를 해요. 이거 마케팅으로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중국 게임을 하다보면 항상 보던건에 괴수 8호도 같았어요.


이게 마케팅이 되나요? 유저 열받게 만드는 일이지 않아요? 게임에 버그가 많은데 이건 안고치고 신캐릭터의 버그만 고쳐놓는다는 것이 신캐릭터를 뽑을 일인가요? 게임 접을 일인가요?


이런 부분을 마케팅으로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심지어 신캐릭터 안가진 사람이 더 많을텐데 그걸 특별 공지해도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이번 신캐릭터는 그냥 힘으로 밀어붙이는 캐릭터이고(제가 힘으로 밀어붙이는 플레이를 좋아하지 않아요) 별 도움이 안되지 싶어서 저는 관심도 안생기더라고요. 제가 가장 싫어하는 여캐 기사형 외모를 가지면서 직업이 어태커 타입이에요. 그리고 그 밖에 특성으로는 중갑 입혀놓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바람속성 공격이에요. 근데 날아다닌다는 점에서 무거운 중갑 입혀놓은 점과 중갑 그 자체로 디펜더면 모르겠는데 어태커가 저러면 좀 미스매칭되는 느낌인데, 어태커들은 이미 5성 캐릭터 가지고 있어서 그냥 패스하는 중이에요.


게임에서 조합을 하려면 다양한 유형의 캐릭터를 가져야 하기 때문에 어태커를 여기서 5성으로 추가하는 것은 별 도움이 안되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게임을 계속 하지 않을 것 같아서 별 생각은 없어요. 아마도 이 게임은 캐릭터 조합 게임을 하면서 캐릭터 조합 테스트를 한번도 안한 게임으로 기록에 남을 것 같아요. 가챠 확률이 매우 심각해요. 비리비리 게임도 가챠 확률만 이상한 것이 아니에요. 유저를 속일려고 마음먹은 회사가 가챠만 속이겠어요? 이 게임도 좀 그런 면이 있어요. 갑자기 적이 더 세진다든지, 적을 공격하면 같은 적에 대해서 피격량 수치가 비슷해야 하는데 그 범위가 접속을 다른 때하면 같은 스테이지 같은 적인데도 수치의 범위가 계속 바뀌는 등 좀 수상쩍인 면이 있는 게임이에요.


단지, 게임이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려워져도 별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신경은 안쓰는데 공격을 표시하는 숫자 밴드가 종종 바뀌는 점은 약간 수상하긴 하여요.


근데 가장 궁금한 것은 일부로 버그 만들고 버그 때문에 유저 화나게 한 뒤에 신캐릭터를 버그를 이유로 특별공지 하면서 이 버그만 고쳤어요~! 라고 공지하는 것은 마케팅의 이유로 하는 건지 궁금해요. 중국 양산형 게임들이 항상 하던 짓이거든요. 그런데 일본 게임도 같은 부분을 보면서 이 부분이 같은 것은 우연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런데 이 게임을 하면서 중국 양산형 게임과 별 차이를 못느끼고 있어요. 중국 게임에게 일본 게임이 따라잡힌 것일까요? 아니면 일본 게임이 스스로 게임퀄리티를 버리고 자멸한 것일까요?


일본이 게임을 잘만들던 시절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에요. 그 뒤로부터 일본 게임은 점점 잊혀져간것이 사실이에요. 다른 국가들의 게임이 더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요. 이제 일본 게임에 대한 의존도는 사람들에게 거의 없어요. 일본 게임이 더 재미있기 때문에 일본 게임을 하겠다는 사람이 없는 것이지요. 그냥 과거의 영광이 남아서 과거 IP(지적 재산권)의 위력으로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이것은 일본 회사를 인수한 중국 회사가 그 일본 회사의 IP(지적 재산권)을 이용해서 게임을 만들어도 일본회사와 비슷한 결과를 내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어요.


이번 게임을 하면서 앞으로 게임유저들의 일본 게임 의존도. 일본 게임 선호도라고 해야 하겠지요. 일본 게임 선호도가 더 떨어지겠구나~! 라고 느끼고 있어요. 이 정도면 게임회사 가려놓고 그냥 중국 양산형 게임이라고 다른 사람에게 말해도 믿을 거에요.


단지 게임시스템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시도하는 부분만큼은 아직 일본 게임 개발자들의 자존심으로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이런 부분도 중요하긴 하고 이 부분이 중국 게임과 다른 점으로 있지만 그 밖의 대부분의 부분은 중국 양산형 게임이랑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어요.


 

Youtube에서 영상을 올릴때는 제가 만든 게임내 전략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리고, 게임 가이드 만들고 했지만, 이젠 영상은 안만드니까 말로 설명해야 될 것 같아요^^.


Holocure를 시작하면 5캐릭터가 주어져요. 나머지 캐릭터는 다 가려져 있거든요. 샵에서 가챠를 통해서 캐릭터를 구할 수 있고, 기본 스탯을 살 수 있어요. 기본 스탯을 사면 모든 캐릭터에게 적용되어요. 그리고 다양한 스킬들이 있는데, 일부 스킬은 오히려 게임을 어렵게 하는 사람들용으로 있는 스킬이 있어요. 이 게임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스킬 찍지 않도록 Other에 있는 스킬은 찍지 마세요. 여긴 고수들이 더 어렵게 즐길때 사용하라고 있는 스킬이 대부분이에요.


두번째가 스탯을 올리는 것이고 첫번째가 스킬이에요.


첫 5캐릭터 중에서 두번째 캐릭터인 GAWR GURA가 저는 가장 쉬웠던것 같네요. 첫 5캐릭터중에 첫번째 캐릭터가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인데 5캐릭터중에서 가장 어려워요. 4캐릭터는 짧은 거리의 범위공격 캐릭터들인데 범위공격 유형이 달라요. 처음에 시작하면 단거리 무기를 가진 캐릭터로 탄막을 안해보셨다면 조금 당황하실수도 있어요. 장거리 캐릭터가 하나 주지만 다른 캐릭터보다 약하기 때문이에요.


GAWR GURA는 직선으로 앞으로 찌르기는 하는 캐릭터에요. 이 캐릭터로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수비나 물약 스킬을 적당히 견딜수 있을 만큼만 찍고, 주로 자신의 기본무기를 업을 하세요. 그리고 Atlantis가 들어간 고유스킬이 있는데 이것이 나오면 최고 단계까지 찍으세요. 이 스킬은 주변에 물소용돌이를 만들면서 적 캐릭터들을 물소용돌이 중간으로 밀어넣는 역할을 하면서 지속데미지를 주어요. 보통 방어용으로 쓰일 것 같은 스킬이지만, 이 스킬이 발동하면 소용돌이 안으로 같이 들어가서 적들을 죽이면 쉽게 죽일 수 있어요. 우리는 물소용돌이의 영향을 안받는데 적들은 영향을 받아서 이동불가에 걸리거나 이동속도가 느리게 되면서 지속 데미지까지 받고 있으니까 잡기 더 쉬워요. 그리고 떨어뜨리는 경험치 아이템이 거리가 가까우니까 즉시 얻을 수 있어서 렙업도 빠를거에요. 소용돌이의 쿨타임이 매우 짧으므로 주변에 생기는 소용돌이로 이동하면서 잡으면 되어요.


그런다음 1000골드를 모으세요. 빨리 못모을수도 있는데 1000골드를 모으면 상점에 가챠를 하러가서 JP FANTASY 색션의 가챠를 하세요. 목표는 USADA PEKORA에요. 엔들리스 모드하면서 점수를 확인하면 USADA PEKORA의 점수는 월등히 높아요. 그만큼 많이 하기도 하고 캐릭터도 좋아서인데, 이 캐릭터가 제가 봐도 모든 캐릭터중에서 가장 좋더라고요. 다음 목표는 HOUSHOU MARINE이에요. 이 두캐릭터는 코인을 얻는 것에 특화되어 있어요.HOUSHOU MARINE을 뽑혔다면 다음에 다시 뽑아서 USADA PEKORA를 꼭 먼저 구하세요.


USADA PEKORA가 좋은 이유는 모든 공격 스킬+무기의 공격력 400% 업이라는 고유 스킬때문이에요. 그것과 더불어서 모든 고유스킬을 다 끝까지 찍어야 하는데 대부분 추가 코인을 얻는데 도움이 되어요. 그리고 게임중에 특별기술, shift 키로 작동하는 스킬은 모일때마다 계속 사용하셔야 해요. 이 특별기술은 상점에서 첫번째 칸에 스킬로 있는데 사셔야 나가요.


나중에 아이템으로 Idol Costume을 구하면 같이 쓰면 좋아요.Idol Costume은 특별 기술의 쿨타임을 줄여주는 아이템이에요.


HOUSHOU MARINE 역시 추가 코인을 얻는데 도움이 되지만 USADA PEKORA만큼은 안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초반에 코인을 모을때 USADA PEKORA가 없으면 쓰셔도 좋아요. 코인은 비교적 잘 모으지만, 캐릭터가 얼마나 좋은가? 에서는 USADA PEKORA나 다른 좋은 캐릭터들보다 많이 밀리는 것 같아요. 중간정도는 되어요.


이 게임에서 코인을 빨리 획득할 수 있는 캐릭터는 4개 정도 보이는데, 나머지 2 캐릭터는 가챠 안에 코인을 빨리 획득할 수 있는 캐릭터가 그 캐릭터 뿐이지만 JP FANTASY에서는 2명이나 있고 코인모으기에 가장 좋은 캐릭터일 뿐만 아니라 성능에서 모든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좋은 USADA PEKORA까지 있으니까요.


그 다음에 상점에서 기본 스탯위주로 빨리 올리면 게임이 쉬워질거에요. 그러면서 첫번째 칸의 중요 스킬들도 필요한 것 위주로 올리고 필요할때마다 가챠를 하세요.


가챠에서 JP JEN 1 섹션은은 다른 모든 캐릭터를 구한 다음 마지막에 뽑을 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4캐릭터 모두 모든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약한 쪽이라서 이 캐릭터들로 플레이하면 가장 높은 난이도가 되는 것 같아요.


대충 이렇게 게임하면 쉽게 게임할 수 있을 거에요. 게임을 하면 계속 추가 스킬과 아이템. 그리고 결합 스킬등을 구하게 되는데 구할수록 게임이 쉬워지니까요.


게임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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