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체온 조절 기능이 약간 고장난 것 같다고 느꼈는데 어제는 가만히 있어도 너무 더워서 선풍기를 바로 켰는데, 기온이 높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몸에 땀이 너무 많이 나더라고요.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이 완전히 이상해져 버린 느낌이 어제도 있었지만, 아파도 먹긴 해야 하니까 장을 봐왔는데, 장을 보면서 어지럽고 구토가 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오늘까지 이어지진 않네요. 보통 같으면 전날 이정도로 컨디션이 망쳐지면, 오늘도 아파서 데굴데굴 했을거에요. 컨디션이 회복 국면에 있는 것 같은데 몸의 체온조절 기능이 정상적인 것 같지는 않은 느낌은 남아 있어요.


이제 하루에 해야 할일은 하고 있고 내일로 넘기지는 않지만, 기존에 밀려 있는 일이 너무 많네요. 알라딘 블로그에서도 시간이 지나면 종료해버리는 새로운 포스팅 선별적으로 읽기도 있지만 신간정리는 미뤄져도 나중에 그걸 보충하는데, 신간을 보고 읽고 싶은 책에 넣는 것도 2주가 밀렸는데 알라딘은 1주,2주,4주 신간보기가 있어서 이번주 신간을 체크하지 않고 다음주에 4주 신간보기로 정리해야 되겠어요^^.


어쨌든 몸이 아픈 것이 좋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직 시황을 보거나 많은 일들은 하지 않고 있긴 하여요. 그동안 쌓인 관심종목 정리를 안하고 있어서, 이쪽도 시간이 나름 많이 잡아먹고 있는 것이니까요. 당분간 새로운 종목을 살 수 없는 상태이긴 하지만, 이런 기간에 다음에 살 종목들을 잘 정리해야 미래에 수익을 낼 수 있으니까요.


회복하고 있다는 것에서 희망을 가지고 있어요. 그동안 너무 아팠어요...



투자를 잘 하려면 어느 정도까지 알아야 할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꽤 높은 강도까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여요. 아직 주린이여서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지만요.


어제는 의료/제약 산업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저자의 투자 인사이트는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의료 관련 전문용어를 분석하고 알게 되는 것 이상으로 현재 관련된 알수 있는 정보를 모두 수집했을 때 내가 투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할 수 있을까? 하는 수준까지는 할 수 없었어요. 물론 책 1권으로 알 수 없는 것이고, 제가 학교 다닐때 생명과학 무척이나 싫어했는데, 제가 피나 인간의 장기를 보면 구역질을 할 정도로 싫어하기 때문인데, 투자를 하려고 하니까 이런 부분을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과연 어디까지 공부해야 할까요? 저의 기준은 제가 구할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투자를 할지? 말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되어야 된다고 보고 있어요. 여기서 2가지인데, 정보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하고, 그 정보를 수집해서 그 정보를 분석하는 능력도 있어야 해요.


만약 이 수준이 안되면 모든 정보는 의미가 없고, 그 정보를 분석하는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갈 수 밖에 없는데, 주식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하는것이 다수의 의견에 따라가는 것임을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잖아요. 물론 모멘텀 투자, 추세추종투자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요.


결국 내가 정보를 수집할 줄 알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되어야 하는데, 이번에 읽은 책은 그 수준보다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조금 알게 되는 책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 분의 투자인사이트를 알게 되고 그것을 하려면 그 책의 내용으로는 안되지만 더 추가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들을 알 수 있었고 그것을 공부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니까요. 이렇게 하려면 좀 많이 공부해야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결국 다른 사람의 의견에 따라갈수 밖에 없으니까요.


이런 부분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서 심지어 틀린 내용을 주장하거나, 특정 정보를 알면 알 수 있는 리스크등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 것들을 보면, 특정 분야에서 다른 분의 의견에 무조건 따라가는 것이 어쩌면 매우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요.


심지어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사람들이 인공지능이 연산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모르거나 심지어 사람과 같은 것이나 sf소설이나 sf영화같이 생각하고 인공지능의 부정적인 부분을 언급하면 오히려 저에게 인신공격하기도 하는데, 제가 완전히 인공지능에 대해서 모른다고 생각했나봐요. 근데 비판수준을 보면 알텐데 그리고 그 논리중에 틀린 것이 있는지? 근거가 틀린 것이 있는지?를 언급하면 될텐데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어요. 인신공격이 너무 심한 분의 경우에는 보통 차단이 가능할 경우 그런 분들은 차단을 해버리고 말아요. 그 분들은 자세히 공부하지 않을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은 제가 아는 지인에게 예전에 제가 인공지능 만들어서 시연해서 보여주기도 했는데, 제가 인공지능 문제점을 말했더니 인공지능에 대해서 모르면서 저에게 이상한 말을 해서 차단했던 분이 했던 말을 똑같이 하는거에요. 이번 아픈 기간에요. 그건 내가 화낼 이야기인데 라고 말하고 말았지만, 너무 친한 관계라서 넘어갔지만, 인공지능에 대한 착각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인공지능이 sf소설이나 sf영화에서 보여준 것이 실현되기에는 지금 인공지능은 너무나 어설프고 그런것은 이루어지지 않아요. 되는 분야도 제한적이고, 그 분이 말한 특정 분야에 대해서 왜 안되는지 왜 쓰이는지도 설명해줬는데, 예를 들어서 의료 검진은 인공지능이 정확도가 높아서 쓰는 것이 아니라, 의료 사고에서 의사들이 책임을 회피할 수 있기에 쓰는 것이다 같은 것이지요. 만약 의료검진 인공지능(그냥 의료 검진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쪽이 맞을지도)이 의료사고에 책임을 지게 하면 그 회사가 그 서비스를 더 이상 팔지 못할 거에요.


이런 부분이 인공지능이 이상하게 길게 끌고 가고 있지만, 곧 이 이슈도 끝나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정권에도 꽤 많이 부담으로 남을 것 같네요. 지난정권에 삼부토건에 대통령까지 나와서 이야기했다고 시사 프로그램에서 문제점으로 제시하던데 이번 정권의 인공지능은 대통령이 더욱 적극적으로 언급했는데, 부담이 많이 되는 부분이 될 것 같네요. 인공지능 알면 인공지능으로 세상이 바뀐다는 말은 못해요. 지금 수준은 세상을 바꿀 만한 부분이 아니라 기업들이 평소에 얻지 못하는 정보를 얻어서 그것을 팔아서 수익을 조금 더하는 것. 그 정보가 우리의 사생활 정보등이라서 우리의 권리를 빼앗기는 것. 이런 관계밖에 없거든요.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이 정도 수준까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데, 아직도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 책을 더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모두가 인공지능에 대해서 말해도 그것의 리스크와 문제점도 알고 있어야죠. 이 수준까지 전 분야를 알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독서 일지에요. 이제 조금씩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어요.


책리뷰가능도서(완독책/십진분류/다른 색은 비투자서적)

355. 월 50만 원으로 8억 만드는 배당머신 (327.856) 

356.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327.2) 

357. 금리 하나 알았을 뿐인데 (327.43) ★★★

358. 매직 스플릿 (327.8) 

359. 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 (410) ★★★

360. 빅트레이더의 주도주 매매법 (327.856) ★

361. 황금별의 미국 주식 배당 ETF 투자 습관 (327.856) ★★

362. 10대를 위한 워런 버핏 경제 수업 (320) ★★

363. 돈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327.8) ★★★

364. 평생 월급받는 연금투자의 기술 (327.83) 

365. 중2가알아야 할 수학의 절대지식 (410) 

366. 월든투 (843.5) ★★★

367. 5년 후 10배 오를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라(328.856) ★★★


읽고 있는 책(이 순서대로 읽을 계획이지만 변경될 수 있음)

- 시장에서 살아남는 실전 추세매매기법 (327.856)

- 수학 공부 (410)

- 챔피언처럼 생각하고 거래하라 (327.856)

- 전설의 프로 트레이더 빅 (327.85)

- KDC5의 이해 (024.4)

- 슈퍼달러 슈퍼리치 (327.94)

- 2024~2025 대한민국 산업지도 (327.856)

- 스마트시대의 회계원리 (325.9)

- 스티브 니슨의 캔들차트 투자원리 (327)



이번 주 기준으로 올해 독서 계획과의 차이: -58권


책리뷰 포스팅을 작성하지 않고 있어서, 책리뷰 가능한 책만 계속 늘어나는데 책리뷰도 계속 쓸거에요. 이상하게 계속 못쓰고 있긴 하네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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