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식에서 수학을 이용하고픈 분들을 위해서 포뮬러 플랜 매매관련 한국 주식 서적을 소개하려고 하고 있어요.


이 매매법은 한국에 와서 매우 많은 변형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요. 수학을 좋아하는 분들이 변형된 방법을 쓰고 있는데, 매매법들중 일부는 수학이 아니라 직관의 영역에서 쓰고 있는 분들도 있어요.


여기서 주식투자를 할 때 수학을 사용할때는 복리는 수열이나 대수학 쪽이고, 선물 옵션은 편미분도 사용하며, 현대 포트폴리오이론에서도 다양하게 수학을 이용하고 있어요. 이쪽은 그다지 사람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쪽이기도 한 것 같고, 기술적 분석과 퀀트가 귀납을 사용하다 보니 통계학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통계학 이외의 수학을 이용하려고 한다면, 포뮬러 플랜이 꽤 많이 유용한 것 같아요.


포뮬러 플랜을 이용하려면, 일단 달러 코스트 에버리징, 밸류 에버리징에 관한 기본 외국 서적을 읽으시는 것이 좋아요. 이 부분이 이 매매법들의 시작이니까요^^. 그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소개할께요.



적립을 아무리 해도 결국 주가가 떨어지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그래서 포뮬러 플랜은 주가가 우상향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해요. 어떻게 이 믿음을 가질 것인가는 포뮬러 플랜을 하는 투자자별로 다 다른 쪽이에요. 미주식의 지수는 우상향한다고 생각한다면 미국 주식 지수 추종 etf에서 포뮬러 플랜을 할 것이고, 저평가 주식은 우상향한다라고 믿는다면 저평가 주식 위주로 살 것이며, 시총 1위 종목은 우상향 한다고 믿는다면 시총 1위 주식을 살 것이지요. 모든 매매법이 약간의 신념이 필요한데 이 신념은 각자 다를 것이니 여기에서 어떤 종목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달라져요. 저는 저평가 주식은 언젠가 우상향한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별 종목에서 하는 거에요. 또한 etf는 시세차익이 배당소득세 15.6%과세가 살짝 마음 아프기도 하니까요. 거래세 0.15%이니까요.


 우리나라 포뮬러 플랜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은 《라오어의 미국주식 무한 매수법》과 《라오어의 미국주식 밸류 리밸런싱》이 아닐까 싶어요. 상당히 체계적인 변수 관리와 매도 방법이 이 책의 특징인데, 이 방식이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와 포뮬러 플랜에서 방법이 크게 달라지게 만든 기본적인 매매방식인 것 같아요. 수학을 좋아하는 분들이 주식을 시작하고 귀납적인 방식의 기술적 분석과 퀀트를 보고 통계학만 사용해야 돼? 라고 느낄 때 탈출구가 될거에요. 수학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보고 좋아할 듯 싶네요. 저도 무한매수법과 유사한 방법을 시작해보려고 제가 매매법을 만들었는데, 그 매매법을 시작한 시기에 무한매수법을 읽고 제 매매법을 더 세련되게 바꾸었어요. 단지 이 책들은 단리로 수익률 계산하면서 약간 수익률이 높게 나오는 방법으로 소개되어 있어요.


다음으로 《세븐 스플릿이에요. 이 분의 책도 포뮬러 플랜 책으로 볼 수 있는데, 매수 기준이 시간이 아닌 주가를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단지 매도 방법이 꽤 수익률을 줄일 것 같은데, 연 15%가 아닐까? 싶어요. 매도 방법이 장기로 전량매도 방식이 아닐때는 연 15% 정도 나올듯 보여요. 단지 이런 방법은 꾸준한 수익면에서는 도움이 될듯 보이네요. 전량 매도 방식이 수익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보이지만요. 단지 이 책에서 전량매도가 아니라 분할 매도를 하면서 분할 매도라서 손이 더가는 것으로 프로그램 매매를 구매하실래요? 부분은 꽤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수익률 낮추고 더 귀찮은 방법을 사용하면서 귀찮으면 프로그램 구매라는 부분은 좀 이상하잖아요.


《포텐의 미국주식 아바타법》은 매수방식이 주가로 한 방식으로 《세븐 스플릿》과 같은데 더 작게 나누었을 뿐이에요. 7번이 추가 매수가 아니라 무한대의 추가 매수 방식으로 횟수만 다를 뿐 같은 방식입니다. 주가로 매수할 경우 시간보다 더 좋은 평균 매입 단가를 가질 수 있지만 보유 수량 관리가 어렵고 보유 수량이 잘 모이지 않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단지 매도 방식이 분할 매도이고 《세븐 스플릿》과 같이 프로그램 매매를 파는 것이 문제에요. 매도 방식은 분할 매도로 역시 연 15% 정도 나올 것으로 예측되어요. 《세븐 스플릿》은 라오어님 책이 나오는 시기와 비슷하게 나와서 《라오어의 미국 주식 무한 매수법》에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포텐의 미국주식 아바타법》은 《라오어의 미국 주식 무한 매수법》에 상당히 영향을 받은 매매법으로 보여요. 또한 책은 단리로 수익률 계산하고 심지어 투자금중 일부는 계좌 밖에 두어서수익률이 높게 설명되어 있어요.


《지속적으로 기회 잡는 법》은 1,2권으로 되어 있는데, 1권만 보시면 되어요. 2권은 부동산 관련 책이기도 하고, 부동산책으로도 별로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기회 잡는 법》매수는 주가로 하지만, 리버스 방식이라고 보시면 되어요. 상승기에는 100% 투자가 되어 있고 되돌림일때 전량매도후 빠르게 100% 투자로 적립해 나가는 리버스 방식이에요. 꾸준히 적립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이벤트 발생시에 그 이벤트에 의해서 적립을 하는 리버스 방식이에요. 보통은 꾸준히 적립하다가 특정 이벤트에서 매도를 하거나 그때도 꾸준히 적립하니까요.


단지 이 분의 방식이 높은 수익을 준다는 확신을 못줘서 책은 ★3개로 리뷰했던 기억이 있네요. 뇌동매매와 상당히 방식이 같기도 해서 잘못하면 고점 매수 저점 매도를 연속으로 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 정도가 제가 읽은 한국에서 포뮬러 플랜 매매법 변형 책들인 것 같아요. 저의 방식은 위의 방식과 같은 것은 없어요. 《라오어의 미국주식 무한 매수법》에 영향을 받았고 매도 방식은 《라오어의 미국주식 밸류 리밸런싱》에 영향을 받았지만, 매수 방식은 전혀 다르며 개별 주식에서 하고 있으니까요.



포뮬러 플랜의 장점은...

① 수학을 이용함. 물론 직관을 이용해서 할 수도 있지만, 직관을 이용하면 허술한 포뮬러 플랜 매매법이 되는 것 같아요. 처음 시작은 달러 코스트 에버리징과 밸류 리밸런싱의 수학적 의미를 완벽히 이해한 다음에 변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봐요. 라오어님 책을 더 좋아하는 이유에요. 라오어님은 이것을 이해하고 시작했기 때문에 좀 더 깊이가 있었어요.

② 매매법의 설계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대부분 높은 변동성을 가진 주식을 매수하면서 자신의 리스크는 낮게 유지할 수 있어요.

③ 종목선정에 따라서 다르지만 3배 etf를 할 경우도 있으니까요. 보통은 상승장에 잘 못따라가지만 하락장에서 방어가 좋아요. 단, 아주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분들은 포뮬러 플랜을 하시면 곤란할 수 있어요. 낮은 리스크 적당한 수익처럼 안전성에 더 큰 비중의 투자를 하는 분들에게 좋아요. 매매법이 잘 설정되면 연 48 ~ 80%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기대한다는 것은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때를 의미) 같은데 80%쪽은 매우 운이 좋고 그 전연도에 매우 나쁜 결과를 얻어서 넘어간, 즉 적립만 많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다음연도로 넘어간 경우에만 그럴거에요. 평균적으로 15 ~ 25%는 충분히 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물론 책에 나온 방법을 더 개선해야 되어요.

④ 전반적으로 평균값은 매매법의 영향으로 양수 값을 가져요. 단, 매년 수익을 낸다는 뜻은 아니에요. 저도 작년엔 손실을 기로했으니까요. 단, 주가가 낮을 때 더 많이 매수하고 높을 때 더 적게 매수하는 기본 방식이 적용되니까요. 손실이 좀 적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높은 매매 성공률도 장점이고요. 단지 리스크 회피 매매법이므로 높은 수익률과는 거리가 있어요.



대략 한국에서 변형된 포뮬러 플랜 매매법들 중 책으로 나와서 소개된 매매법들을 소개해봤어요.


포뮬러 플랜 투자자들이 기본적인 달러 코스트 에버리징과 밸류 에버리징이 많이 알려져 있고, 이미 검증받아서 대부분 여기만 하는 경향이 있어요^^. 변형된 방법도 꽤 많이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 정도만^^...저도 변형된 방법을 사용중이고요. 각자 어떻게 변형하느냐? 에 따라서 매매법도 천차만별로 달라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기본형은 검증되었으니 기본형만 쓴다고 해도 나쁘지 않겠지요.



7월은 전반적으로 문제가 많네요. 몸도 안좋아진 부분이 있긴 했지만 주식을 잘하기 위해서 지식을 더 많이 얻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안되어요. 1달에 25권 부근으로 읽던 시기로 돌아가야 하는데, 매우 게으르게 읽고 있는 거에요. 평일에는 200페이지 정도 읽고 주말에 많이 읽는 타입이긴 했지만요.


다행스럽에 AI 관련 내용이 한국에서 갑자기 많이 사라졌어요.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요.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어요. AI를 빙자해서 우리의 권리를 빼앗으려고 하고 민주주의를 끝장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우리 모두 민주주의를 좋아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사람들을 속이고, 민주주의보다 자신의 이익에 더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한국의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현실은 매우 안타까운 점이에요. 그러나 다행히 요즘 AI 이야기가 많이 사라진 것은 다행스럽지만 이럴 때 항상 민생법안이라면서 우리의 권리가 기업의 권리로 바뀌는 입법도 많이 되니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주식을 더 잘할기 위해서 책을 더 많이 읽어야 될 것 같아요^^. 뭔가 신선하고 창의적인 매매법을 책을 읽어보고 싶긴 하네요^^. 그러나 그런 매매법 책이 그렇게 자주 나오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오늘 늦잠을 자서 이 포스팅 하나만 블로그에서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늦잠이 아니라 어제 오늘의 주식 투자 전략을 안짜놓고 자서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그걸 한다고 시간을 다 보낸 것이 이유지만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주식 레벨: +114 exp   누적 162187.7 exp   Lv. 12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