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이 꽤 강세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런 강세장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요? 언젠가는 되돌림 당할 것으로 보고 있어요.
주식은 선반영을 하게 되고, 지금 한국의 분위기가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님은 분명한데 이상하게 강세장이 유지되고 있어요. 이 파티에서 서서히 펀치볼을 치워야 할 시점이 되어오는 것 같다는 느낌이에요.
저에게 펀치볼을 치운다는 것은 주식 보유량을 줄인다는 뜻이며, 매매법에서 알아서 조절해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긴 합니다. 다시 말해서 장기 종목이 보유 주식수가 많은데 이 종목이 매도되면 주식 비중이 크게 감소하고 보유 종목수가 많아져요. 이 보유 종목들의 주식들을 서서히 모아가며(적립식 매매이니까요) 일부 종목들은 단기로 모으는 고정에서 매도가에 도달해서 보유종목에서 빠지는데, 이때는 보유종목수가 서서히 줄어들어요. 다시 장기 종목으로 소수의 종목이 돌어가고 다음 강세장에서는 적당히 빠지고 다시 종목수가 많아지고를 반복하는 구조에요.
그러나 이런 약세장이 되기 전에는 아무래도 고배당주를 좀 많이 가진 상태에서 약세장에 진입하는 것이 좋은데, 고배당주를 많이 가진 상태에서 이런 시기를 맞추는 것은 그 누구도 최고점과 최저점을 모르는 것과 같이 쉬운 일은 아니에요.
고배당주도 높은 주가를 유지해버리면 아무래도 매수하기 까다로운 점은 같으니까요. 하지만 이젠 철저히 메인 이슈 안에 있는 종목들은 살짝 멀리해야 하는 시점인 것 같긴 하여요.
지금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 있는 어떠한 이유도 별로 없어요. 연준이 M2등 통화량을 급격히 늘리는 경제위기 상황도 아니고, 금리는 떨어지겠지만, 관세등에 의해서 경기 사이클이 좋지 않게 될 가능성도 이야기되는데 지수가 예전 경제위기 때를 뛰어넘는 것이 이상해 보이긴 하거든요. 연준이 돈을 풀어서 자산 인플레이션이 일어났을 때와는 분명 다르니까요.
제눈에는 이렇게 악재가 가득한데 이 모든 악재를 눈감고 강세장 달리는 것이 맞아요? 같은 느낌이긴 하여요.
물론 제가 시장을 제대고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약세장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고점이 어딘지 모르기 때문에 어디까지 강세장이 이어질지도 모르겠고 어디까지 약세장이 이어질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지금 강세장이라는 점이 살짝 의문스러운 점은 있어요.
특히 이러한 부분이 뭔가 정경유착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같은 부분도 살짝 걱정이 되어요. 이 강세장이 장관 후보자 검증까지 이어가다가 끝나는 것은 아닌지? 같은 부분이지요. 사람들의 관심을 장관 후보 검증등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은 아닌지? 부적격 장관 후보들을 임명하기 위해서 강세장이 되는 것은 아닌지? 특정 투자자 집단에서 우리나라의 특정 정책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민주주의에 반하며 한국에 치명적임에도 정치에 관심을 차단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같은 것이지요. AI에 대해서 항상 걱정하는 저에게는 이런 부분이 살짝 우려스럽긴 하여요. 특히 AI의 문제점이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뭔가 이상한 강세장까지 오는 것은 왜 일까요? 물론 근거는 없어요. 단지 이번 강세장이 끝나는 시점이 언제일까? 에 의해서 이상한 느낌에 대해서 더 강해질지? 약해질지? 가 결정될 듯 하네요.

제가 언제 약세장이 온다고 정확히 말할수는 없어요. 다른 투자자들의 판단을 정확히 맞추는 직관이 뛰어난 투자자는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런 예측을 정확히 할 수 없기 때문에 논리적 투자를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예측할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철저히 투자중일때는 변수에서 제거해요. 강세장이든 약세장이든 저의 매매방식의 변화는 없어요. 똑같은 로직을 적용해서 투자하게 되거든요.
이번 강세장에서 장기 종목들이 보유수량이 늘어나긴 하였어요. 이말은 약세장으로 전환되면 꽤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어요^^. 물론 비율에서는 과거와 비교해서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요. 다른 종목에서 수익낸 만큼 비율적으로 보유수량을 늘리게 되어 있어요. 단지 약세장에서 전체 투자금이 조금 줄어들텐데 이때 비중이 다른 때보다 높아지게 되니까요.
이번 강세장에서 장기 종목들의 매도가 크게 많지 않았고, 이렇게 지수가 올랐는데도, 장기 종목 Lv.2 의 종목들은 이번에 거의 오르지 않아서, 이 종목들 중에 매도가를 올린 종목도 없어요. 매도가를 호가창에 못올린다는 것은 30% 상승보다 더 높은 주가가 목표 매도가라는 뜻이며, 오늘 상한가를 만들어도 매도하지 않겠다는 의미에요^^.
장기 종목 Lv.1 종목들이 어느정도 매도되긴 하였는데, 그 수가 많지 않아서 지수를 추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네요. 이 종목들(장기종목 Lv.1 + 장기종목 Lv.2)이 나가지 않으면 꽤 곤란하긴 하여요. 단지 장기 종목 Lv.1 에 속한 5종목들은 4종목을 호가창에 매도가를 넣을 수 있게 되었어요. 이 종목들은 이번 강세장에 매도될 수 있을까요? 물론 저는 매도되길 바라지만요^^.
그 밖의 종목들은 상승하거나 하락하거나 신저가를 만들어도 별 문제는 없어요^^. 상승하면 매도하게 되고 하락하거나 신저가를 만들면 조금씩 모아가게 되니까요. 이 종목들은 장기종목 Lv.1로 가기전에 매도된다면 저의 목표 수익률에 부합하게 결과가 나와요. 단, 장기종목 Lv.1 부터는 목표 수익률을 줄이게 되니까 이 종목들은 빨리 매도되는 것이 좋겠지요.
약세장으로 전환되면 이들의 하락속도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네요. 일단 주식 비중이 내려가서 계좌를 보호하겠지만, 이들이 많이 내려가면 꽤 곤란한데 강세장에서 매도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이긴 하여요. 물론 약세장에서도 센티멘탈을 받는 종목이 될수도 있는데, 이러면 약세장이 매우 잘 방어가 될 거에요. 단지 강세장이 언제 끝날지 약세장에 언제 진입할지는 저도 몰라요^^. 약세장에서 어떻게 주가가 변화할지도 예측은 하겠지만 그 예측으로 매매방식이 변화하진 않아요. 그런 부분은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주식거래에서 변수로 인정하지 않고 거래하고 있으니까요.
단지, 고점에서 사는 것을 피하는 것과 항상 한달에 3번정도 거래하면 1번은 물렸던 기술적 분석때의 경험때문에, 1달내에 완전매도 된 종목을 3번은 거래하지 않는데, 주말동안 4종목이 이 제한에서 풀리게 되어서 매수할 수 있는 종목은 조금 늘어나긴 하였네요. 이 종목들 중에는 PER 2배짜리 초저평가 주식도 포함되어 있고, 지금 종목들을 헷지할 때 중요한 종목도 풀리게 되어 있네요. 이 두 종목은 사둘 수 있다면 사두어야 하는 주식이에요^^.
지금은 2022년 폭락장이 시작될때보다 지수가 더 높아졌어요. 그런데 2022년 폭락장이 일어날때보다 지금 상황이 더 좋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조심해야 할 때인것은 맞는 것 같아요. 강세장을 싫어하진 않지만, 강세장과 폭락장을 보면 폭락장이 너무 싫어서 강세장을 무작정 좋아할수는 없네요. 폭락장이 일어나지 않는 강세장까지만 좋아하는 편이에요. 게다가 장기 종목들이 잘 매도되지 않는 강세장은 저에게는 없는 편이 차라리 더 좋았어가 되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독서일지에요. 라이어스 포커 완독에 실패했는데, 어제 금리 책도 한권 더 읽어두고 싶었지만 2권 읽기는 커녕 1권 읽기도 실패했네요^^.
요즘 너무 천천히 읽고 있긴 하여요.
오늘은 주간 결산을 해야 하므로 포스팅 이외의 모든 블로그 활동, 책리뷰, 읽고 싶은 책 정리, 다른 블로거와 상호작용 등은 모두 하지 못하는 날이에요^^. 매월 1일과 월요일은 조금 바쁜 관계로 쉬어 갑니다^^.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