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의 범위에 대해서 매우 많이 혼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특정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정보는 개인정보에요. 다른 정보와 결합해서 누구인지 알 수 있어도 개인정보가 됩니다.


저는 개인이 만든 모든 정보라고 정의내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요.


어차피 개인이 만든 모든 정보는 다른 정보와 결합해서 누구인지 알 수 있어요. 재식별화 기술이 그렇게 확인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암호자산. 비트코인 같은 자산들이 원장을 공개하면 누가 어떻게 거래했는지 다 알 수 있는 것과 같아요.


그러나, 이런 부분을 간혹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서 개인정보가 보호되어야 한다라고 하면 주로 주민등록번호는 이미 다 기록되어 있어요~! 같은 반응을 보기도하는데, 이건 우리니라가 숨기고 있어서 모르는 사람이 많은 거에요. 개인정보는 그 범위를 훨씬 뛰어넘어서 우리의 GPS 정보나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에요.


그러나 이런 정보를 수집해서 활용하고 판매하면서도 우리는 개인정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없다고 당당히 서술된 책을 보면 왜 이렇게 서술하지? 같은 생각을 하게 되어요. 지금 읽고 있는 책이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기업에 대해서 서술할 수 밖에 없는 책이긴 한데, 정도가 좀 심하네~! 같은 생각이에요.


우리의 개인정보보호를 정부가 방관하게 되면 우리는 스스로 보호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수 밖에 없지요.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법은 매우 허술하고 이번 정부가 AI를 한다고 하면서 이런 부분을 강화할 의지도 안보이며 오히려 퇴보할 수 있다고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 5년은 개인정보보호는 스스로의 노력을 해결해야 할 수도 있어요. 심지어 네이버는 헌법 18조. 이 부분은 개인정보보호와도 관련이 있는데 이 헌법을 어겼다고 보이는 네이버의 임원이 무려 2명이나 행정부에 합류하는 등 개인정보 권리에 대해서 매우 위험해진 상황으로 보고 있어요.



우리나라를 볼 때 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것은, 소설이나 영화 혹은 만화에서 이런 일은 픽션이니까 가능하고 작가의 상상력이 좋네요~! 라고 말하는 부분은 꼭 현실화를 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어요^^.


작가가 미리 미래를 알고 쓰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지요^^.


그러나 한국 작품이 끝이 아니라 이번에는 조지 오웰의 <1984>이에요. <1984>는 1948년에 나왔는데 카메라 같은 장치가 우리를 감시하고 우리의 말도 다 감시하는 국가가 만들어져 있어요. 그리고 그 지도자가 Big Brother이지요.


우리는 여기에서 우리의 개인정보가 어디서 어떻게 수집되고 있는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러한 정보, 즉 우리의 개인정보가 기업에 의해서 수집되고 있고 어떻게 어떤 범위로 수집되는지를 왜 숨겨지고 있는지 알 수 없어요. 이런 부분은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 같은데도 말이지요.


그래서 제가 주장하는 것은 AI가 수집한 정보와 학습한 내용을 모두 어떻게 어디에서 수집했고 내용이 무엇인지 모두 공개하라는 것이었어요. 모두가 정보 수집과 활용의 범위가 적당한지에 대해서 의견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AI를 위해서 우리의 기본권을 포기당해서는 안되어요. 그러나 우리는 5년이라는 시간동안 우리의 기본권을 지킬 수 있을까요? 어쩌면 5년이 아닐수도 있어요. 이번 대선에서는 모든 후보자들중에 AI 반대한 후보자나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 후보자들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무효표에 투표했어요^^. 간혹 찍을 사람이 없으면 투표는 하여도 두후보 이상에게 투표해서 무효표를 만들어요^^.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5년이 아니라 5년 이상이 될 수도 있어요. 우리가 우리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서 투표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지요.


Big Brother는 어쩌면 멀리 있지 않을수도 있어요. 우리의 기본권을 지켜줄 정치인이 이렇게 필요하다고 생각해본적은 지금까지 없는 것 같네요.


<1984>를 읽었을 때 그러 세상은 이루어질 수 없어~! 라고 생각하다가 그것이 현실이 되었을 때...<1984>는 디스토피아 소설이잖아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묘사한 디스토피아 소설이 현실이 되는 곳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는...뭐 한국인으로 당연한 것일까요?


우리는 이제 쇠퇴할 운명에 빠진 국가가 된 것이겠지요^^. 지금까지 한국은 잘 달렸지만, 이제 여기가 한계인가봐~! 라고 외치는 상황에 도달한 것 같아요.


우리의 권리가 보호되고 더 사람들이 살기 좋은 국가가 되길 포기하고 성장이 멈추는 국가가 될 것 같네요.



다른 블로그를 사용하면서도 리스트 기능이 있긴 해는데, 저는 잘 사용하진 않았어요^^.


인터넷에서 여러가지 기능들이 업데이트 되면, 개발자가 이렇게 사용하라고 이름도 붙이고 여러가지 해 놓으면, 저는 그것을 저에게 맞추어서 다르게 사용하기도 하고 제 맘대로 사용하는 편이에요^^.


알라딘에 와서 궁금한 것은 "차단" 기능과 "읽고싶어요/읽고 있어요/읽었어요" 분류를 어떻게 하는지 아직 모르겠어요^^.


차단 기능 자체는 보이지 않고, 읽고싶어요/읽고있어요/읽었어요는 누르면 리스트 포스팅 작성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어떻게 하라는 거겠죠? 그러나 그 이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상품을 입력해도 읽고싶어요/읽고 있어요에 등록되지 않고요.


인신공격/욕설하는 분들은 그냥 차단해두는 것이 속편하더라고요. 저는 SNS할 때 그런 분들을 차단 누르고 신경안쓰는 편이에요^^. 알라딘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은 아니고 이런 일에 대비해서 특정 기능을 알아 두어야 하니까요^^.


읽고 싶어요 / 읽고 있어요 / 읽었어요는 제가 읽고 싶은 책을 정리하기에 편한데 이 기능을 못사용하고 있어서 아쉽네요^^.


특히 알리딘 블로그는 다른 유저들의 포스팅을 시간순으로 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드는 책을 다른 유저들의 리뷰를 보고 "읽고 싶어요"에 넣어둘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기능 못써서 아쉬워요^^.


이런 걸로 1:1 문의 넣은 것은 관계자들을 조금 귀찮게 하는 것이지만, 다른 서비스와 인터페이스가 너무 달라서 일단은 문의를 넣어봤어요. 일단 이 기능을 활성화시킬수 있다면 굳이 독서일지를 작성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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