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대장 짱뚱이 저학년 사과문고 4
오진희 지음, 장경혜 그림 / 파랑새 / 201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야기 대장 짱뚱이>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아이, 짱뚱이.

 

아홉 살 짱뚱이.

역시나 아홉 살인 내 딸 채원이.

말 많고 종알종알 하는 것이 꼭 닮았다.

 

내 딸은 별명이 “왜 나만 말랑이”이다.

원래는 볼이 말랑말랑하고 만지기 좋게 부드러워서 “말랑이”라고 불렀는데, 요즘 들어 꼭 무슨 말마다 앞에 “왜 나만~”이란 말을 붙여 말하는 버릇이 들어서 “왜 나만 말랑이”라고 부른다.

여덟 살 무렵만 해도 꼭 짱뚱이처럼 무슨 일에든 호기심 많고 머리를 꼭 디밀어서 끝까지 알아내어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였는데, 이제 철이 좀 드느라 그런지 말이 많이 줄었다.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야 겨우 대답하고, “몰라”하고 단답형으로 끝내는 말이 많아졌다.

한마디로 음~엄마가 데리고 노는 재미가 없어졌다고 해야 할까.

하루종일 귀따갑게 조잘거리던 아이가 시무룩하고 조용해지니 적응이 안된달까.

“채원아, 그냥 하던 대로 해도 돼. 학교에서 있었던 일, 친구들하고 있었던 일, 엄마한테 다 얘기해주면 안될까?”

애원조로 말해야 겨우 몇 마디 달랑 하고 다시 자기 할 일을 찾아 방으로 들어간다.

무지무지 서운한 기분.

차라리 시끄럽다고 “조용히 좀 해줄래?”하던 때가 그립습니다~랄까.

친구들과의 교우관계를 따지기 이전에 같이 놀 친구가 없다는 것이 요즘 세태. 무슨 하고 싶은 말이 넘쳐나야 이야기도 넘쳐날 텐데, 오히려 학교를 다니면서 이야기를 지어내고 말을 길게 늘여서 하던 아이의 말수가 줄었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한다. 나도 공부를 강요하고 얌전하게 지내기를 강요하면서 아이의 스트레스에 한 짐 더 얹어주는 역할을 하지나 않 았는지 반성해보게 된다. 어쨌거나, 짱뚱이의 모습을 가지고 있던 우리 채원이가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게 눈에 보이니 말이다.

 

우리집 앞 대천천에 가면 요즘 지천으로 널린 말뚝 망둥어가 바로 짱뚱어를 좀 닮았나.

볼이 뚱뚱하고 미끌미끌한 것이 그렇고, 달리기는커녕, 몸 밑바닥에 달린 빨판으로 돌 틈새에 꼭 달라붙어 통 움직일 생각을 않는 것이 손으로 잡을라치면 통통 튀어올라 도망가버리니 영락없는 짱뚱어다.

그래, 짱뚱이의 그림과 더불어 짱뚱이의 하는 일을 상상하기가 훨씬 쉬워졌다.

꼭, 말뚝 망둥어 같은 놈일세~하고

 

짱뚱이가 사는 곳은 요즘 아이들이 사는 도시 속이 아니다. 일단 산, 들, 냇물이 있는 자연 속에서 자란 아이라 생각하는 것이 아주 요즘 애들과는 다르다. 사투리도 섞어 가며 아주 순박하면서 꾸밈 없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저절로 웃음이 떠오른다.

 

“아따, 완수 천자문 배우냐? 그려, 그려. 옛글도 알아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

선생님이 완수를 칭찬하셨지.

‘이완수, 자식, 언제부터 천자문을 배웠디야.’

내가 은근히 완수에게 질투심을 느끼는데 갑자기 재연이가 숙직실 방바닥을 치면서 몸을 가로저으며 노래를 불렀어.

“선생님, 저도 천자문 할 줄 아는디요. 하늘 천 따지, 가마솥에 누룽밥, 닥닥 긇어서, 선생님은 두 그릇, 나는 열 그릇.”-46,47

 

비가 개인 날이면 하얀 안개구름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저 멀리 큰 산 골짜기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바람이 부는 날 학교 뒤 대나무 숲 속에서는 왜 “휘휘” 소리가 날까? 어느 결 커다랗고 하얀 찐빵을 팔던 신작로 가 찐빵 집 할머니는 어디로 가셨을까? 커다란 바위가 마치 두부모처럼 차곡차곡 쌓인 두부 바위는 삶아 먹으면 진짜 두부 맛이 날까? 재 너머 솔밭 숲 속에 영등 할머니가 백중날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내려올까? 모든 것이 궁금하고, 보고 싶고, 알고 싶은 아이, 짱뚱이.

 

우리 채원이 또래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와는 완전 다른 곳에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호기심을 보이는 아이다.

옛날 옛날~로 시작하는 옛날 이야기가 아님에도 아이들은 다른 세계의 이야기인 것처럼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며 읽어가는 것이 더욱 신기하다.

동심의 세계에서 발을 빼려고 하는 우리 아이들이 조금만 더 그 마음을 붙잡고 있어주길 바라는 엄마 마음에서 순수한 짱뚱이의 이야기는 꼭 손에 들려주고만 싶은 마음 뿐이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채근담 - 국내 최초의 완벽 주석서
홍자성 지음, 신동준 옮김 / 인간사랑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채근담>

 

파탈!에 웃음~

 

아핫!

장장 838페이지에 달하는, 한 손에 들기도 버거운 이 책을 펼쳤는데, 난데없이 웃음이 난다.

목차를 훑어보고 전집의 앞장에 나열되어 있는 여러 개의 제시어 -파탈, 득실, 방원, 회복-중에서 유독 ‘파탈’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 것이다.

한자로 표기라도 되어 있었으면 오해가 덜할 텐데, 어느새 한자보다 한글에 익숙해진 내 눈에 엄숙한 고전과 어울리지 않는 “팜므파탈”같은 단어에나 쓰일 법한 ‘파탈’이 떡하니 첫머리를 장식하고 있으니, 아연 웃음이 나고야 만다.

<채근담>에서의 擺脫(파탈)이란 말은 당연, ‘관행에서 벗어나라’와 같이 묵직한 울림을 주는 뜻을 버젓이 담고 있다.

그런데도 가벼운 외래어에 익숙해진 내 눈은 그 진중한 뜻을 먼저 헤아리지 못하고, 섹시한 요부로 대변되는, <악의 꽃>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는, 팜므파탈의 뜻으로 미루어 짐작해버리고 말았다.

아아~장탄식으로 나의 태도를 먼저 반성해본다.

진지한 태도로 홍자성의 <채근담>에 완벽 주석을 달아 책을 선보인 역자 신동준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은가 말이다.

 

난세의 치세 이치를 깨닫고 움직여라.

 

요즘같이 돈돈돈 하는 세상. 경제논리로 무엇이든 엮어내며 정신이 황폐해져 가는 세태를 일러 난세라 칭하지 아니할 수 있으랴.

나같이 가정 내에만 머무르며 세상 일에 문외한인 가정주부의 눈에도 번연히 보이는 이 어지러운 세상에 내 마음 하나 다스리기가 가장 큰 화두가 될 줄...명나라 대의 홍자성은 미리 내다보고 있었던 것인가.

쓰디쓴 풀뿌리를 씹으며 견뎌낼 수 있다면 세상의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책 이름.

어린 시절, 한자의 뜻을 모르던 시절에는 <채근담>이 뭐지?

“담”이니까 이야기는 이야기인 듯한데...너무 재미있어서 자꾸 읽어달라고 채근한다는 뜻인가?

아님, 잘못했을 때 혼내는 내용의 교훈적인 이야기인가?

하며, 되지도 않는 해석을 나름 했었던 기억이 난다.

좀 커서야 처세에 관한 책. 이라는 정도까지 알게 되었지만, 이렇게 해석에다 주석까지 달려 있고, 세상살이의 실례를 들어 설명해주는 책이 눈앞에 떡 디밀어 지니, 입을 다물지 못하겠다.

이치를 깨달은 다음, 머릿속에 담고만 있지 말고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라는 말이 아니겠는가.

말 그대로 깨달은 다음, 움직여라!

 

<채근담>의 체제

 

일단은 어마어마하게 방대한 양에 놀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오랜 세월동안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판본이 많아졌다 한다. 그래서 체계도 가지각색이었던 것을, 이번 <채근담>에서는 명대에 출간된 명각본을 저본으로 하여 전집과 후집의 체제를 수용했다. 총 359장을 4자성어로 정리한 뒤 25장을 한 묶음으로 하여 모두 14부로 나눴다.

<논어>를 읽기 전, 필수 코스인 <소학>, <명심보감>과 더불어 수신서로 널리 읽혀져 왔다는 말은 <소학>, <명심보감>만큼 읽어내기 수월하다는 뜻이 되겠다.

그러던 것을, 요즘은 <논어>, <맹자>에 비견되는 고전으로 <채근담>을 대한다는 것은 채근담이 전하는 의미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만큼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간명하고 아름다운 문체를 가진 <채근담>을 역자는 연암 박지원이 쓴 척독에 비견한다.

촌철살인의 단문이란 뜻이다.

각 장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어 놓은 예화들이 있어, 비록 짧은 문장이지만 가슴에 팍팍 와닿게 된다.

 

마음에 새기자

 

방대한 양 속에서 내 마음에 드는 경구를 찾아 내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으나, 몇 가지 골라 적어 본다.

 

1부 擺脫-14장 擺脫減除(파탈감제) 속습과 물욕에서 벗어나라

사람으로서 위대한 업적을 남기지 못할지라도 속세의 욕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능히 위인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 학문을 하는 사람으로서 학업의 성취를 이루지 못할지라도 물질에 대한 욕심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능히 성인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 -58

 

발상의 전환을 적용한 예화로 조조를 들고 있고, ‘파탈의 미학’을 현재에 적용시켜 스티브 잡스를 ‘기술기업을 넘어선 예술기업’으로 승화시켰다고 평가한다.

 

8부 公私-199장 煙霞橙橘(연하등귤) 노을과 귤 향기는 저물 때 아름답고 향기롭다

 

하루의 해가 저물 때 노을은 오히려 더욱 아름답고, 한 해가 저물 때 귤 향기는 더욱 향기롭다. 생애의 만년인 늙마에 군자는 의당 1백배나 더 정신을 가다듬어야 한다.-387

 

남송 초기의 시인 신기질의 시 <醜奴兒추노아-書博山道中壁서박산도중벽> 까지 끌어와서 북송 패망에 대한 울분과 비분강개를 토로하는 애국자로서의 ‘유종의 미’를 보여준다.

 

역자의 지식은 어디까지 뻗어 있는 것일까...넓고도 깊다.

 

<채근담>의 의미

 

仁을 역설한 공자는 수많은 제자 자공, 자사 , 자유 등에게 직접 가르침을 내렸고, 제자들은 이를 <논어>라는 책으로 남겼다.

<맹자>는 춘추 전국시대라는 난세에 여러 나라를 떠돌며 직접 제후와 패자들에게 가르침을 내리곤 했다. <맹자>에는 성선설과 그의 정치관이 들어 있다.

<채근담>에는 仁이니, 義처럼 단 한 글자로 저자의 생각을 요약할 수 없을 만큼 처세에 관한 다양한 내용이 많이 들어있지만 근본을 따지고 들자면, 제목이 뜻하는 바대로 “근검, 검소” 라는 생각을 깔고 있지 않나...한다.

시간 날 때마다, 생각 날 때마다, 한 장씩 들춰 읽으며 마음을 다스리기에 제격인 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다보면 내 마음의 때가 하나씩 벗겨지면서, 씹고 씹으면서 거칠고 소박한 풀뿌리와 푸성귀의 참맛이 드러나는 순간처럼, 환하게 밝은 내면이 나타나는 때가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고전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듯이, 고전의 독서법도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진정한 내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운 여름에 읽기 시작했으니, 가을 겨울이 지나고 다시 봄이 오기 전까지는 파릇파릇한 싹을 틔울 씨앗을 꼭 품어두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하세요, 알라딘 신간평가단입니다.
리뷰 완료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 '먼댓글연결 유무' 로 변경되었지만,
그 동안 안내가 부족하여 많은 문의와 먼댓글연결실패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다시 한 번 먼댓글연결 방법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서평단에 선정되었음을 알리는 페이퍼의 하단을 보시면,
아래 이미지의 빨간색 부분과 같이 '먼댓글주소'가 있습니다.


이 먼댓글주소를 복사하신 뒤 이미 작성하신 분께서는 마이리뷰를 수정하시고,
작성예정이었던 분은 마이리뷰 작성을 시작하시면 리뷰를 쓰는 공간이 보입니다.
그 상태에서 화면을 밑으로 내려보시면 태그 밑에 위치한 '먼댓글(트랙백)' 글씨가 보이실 겁니다.
그 앞에 빈칸이 있는 데 이 빈칸에 체크를 하시면 주소입력칸이 생깁니다.
다음 이미지의 두번째 네모칸이 생성된 주소입력칸입니다.


이처럼 '먼댓글주소'와 함께 생성된 빈칸에 앞서 복사하신 먼댓글주소를 붙여넣기 하신 뒤,
등록하기를 누르시면 마이리뷰가 등록되면서, 먼댓글이 연결됩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도서 안내 페이퍼의 '먼댓글주소' 복사. [첫번째 이미지 참조]
2) 마이리뷰 새로 작성 혹은 수정.
3) 마이리뷰 작성후 화면 아래 위치한 '먼댓글(트랙백)'의 네모 빈칸 체크. [두번째 이미지 참조]
4) 생성된 빈칸에 처음 복사했던 '먼댓글주소' 붙여넣기. [두번째 이미지 참조]
5) 등록하기.

이렇게 등록하기를 마친 뒤 안내 페이퍼를 확인해 보시면,
먼댓글 주소 밑으로 연결된 먼댓글들이 나열됩니다.
이 먼댓글 중에 본인의 서재와 리뷰일부가 등장하면 정상적으로 먼댓글이 연결된 겁니다.

추가적인 문의사항 있으시면 댓글이나 메일을 이용해 문의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좋은 서평 부탁드립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안녕하세요. 13기 신간평가단 여러분 

저는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6개월간 신간평가단을 운영해나갈 신간평가단 담당자입니다. :)

알라딘 13기 신간평가단으로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활동 안내를 아래와 같이 드립니다.


1. 신간 평가단 분들은 알라딘 서재를 통해 리뷰를 작성해 주세요.

 

리뷰는 본인의 서재에서 마이리뷰로 작성해 주시고요, (개인 블로그에 작성하시는 분도 알라딘 서재를 만들어 알라딘 리뷰로도 함께 작성해 주셔야 합니다) 


신간 평가단 서재에 개설되는 해당 도서 페이퍼에 먼댓글을 꼭 보내주셔야 합니다.  

먼댓글로 연결되지 않은 리뷰는 저희가 확인할 길이 없으므로, 리뷰 체크가 되지 않습니다. 

개인 블로그에 리뷰를 이중 등록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먼댓글 연결 방법 안내 >>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1759359


2. 월 1회 한 권 이상 다섯 권 이하의 주목 신간 추천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매월 1일에서 5일 사이, 이 달의 주목 신간 추천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역시 본인 서재에 작성해주시고, 매월 초 업데이트되는 안내 페이퍼에 먼댓글로 보내주세요.

 

http://blog.aladin.co.kr/759890176/6348213 (알라딘 12기 에세이 신간평가단 '오후즈음'님의 신간 추천 페이퍼) 

http://blog.aladin.co.kr/nunc/6347548 (알라딘 12기 인문/사회/과학/예술 신간평가단 'nunc'님의 신간 추천 페이퍼)

 

신간 추천 페이퍼는 기존 신간평가단 분들이 잘 써주신 페이퍼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꼭 이런 양식으로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8월 1일부터 당장 주목 신간 추천 페이퍼를 시작해주셔야겠죠? :) 

 

도서는 다섯 권 이내로 제한합니다. (다섯권 이상 추천하실 경우 맨 앞에 있는 다섯권으로 임의 집계합니다)

대상 도서는 작성 시점 기준월 전월 출간 도서입니다. (8월에 작성하는 페이퍼는 출간월이 7월이여야겠지요)

 

여러분께서 먼 댓글로 추천해주신 책들을 모두 취합하여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도서를 해당 월의 리뷰 도서로 우선 선정할 계획입니다. 

(참여하는 출판사 사정에 따라 꼭 1,2위 도서가 선정되지 않을 수도 있음은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신간도서는 알라딘 <새로나온 책> 코너를 활용해서 보시면 편리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aladin.co.kr/shop/common/wnew.aspx?BranchType=1

   

써 주신 주목도서 페이퍼는 각 파트장의 취합 후 분야별 1~2권씩 선정됩니다.

 

3. 추천 페이퍼 작성시 각 분야별로 아래의 카테고리 내 신간 도서를 추천해 주시면 됩니다.

 

경제경영/자기계발

 

경제경영

자기계발

 

소설

 

소설/시/희곡 중 시, 희곡, 우리나라옛글, 잡지

를 제외한 전 분야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유아

어린이

좋은부모 

가정/요리/뷰티

건강/취미/레저

여행

 

에세이

 

에세이

 

인문/사회

 

고전 (문학 작품 제외)

과학

사회과학

역사

인문학

예술/대중문화

만화 > 교양만화


 

4. 리뷰 작성시 제목은 책 제목 대신 별도의 문장으로 작성해주세요.

 

작성해주신 리뷰는 알라딘 추천도서 파트의 신간평가단 리뷰로 노출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책 제목을 리뷰 제목으로 작성하실 경우 같은 제목들만 보이는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5. 리뷰 아래에는 해당 도서를 신간평가단에서 제공받았다는 문구를 반드시 노출해 주세요. 

아래 문구를 복사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본 문구를 노출하는 이유는 2011년 개정된 추천/보증 등에 관한 심사지침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5028629) 때문입니다. 따라서 해당 리뷰를 알라딘 외 개인 블로그 등에 쓰실 때에도 해당 사실을 명기해야 하며, 이는 저희 신간평가단 지침이 아닌 공정위 지침임을 말씀드립니다.  


6. 리뷰 누락시 다음달 신간평가단 활동에서 제외됩니다.

 

리뷰 작성 기한은 책 받으신 후 3주 이내로 각 도서별 페이퍼마다 마감일을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기한 내 리뷰가 올라오지 않을 경우 다음달 신간평가단에서 제외됩니다. 

대신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각 파트장 분들의 메일로 알려 주세요.

파트장 분의 메일 주소는 활동 안내 메일을 통해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일 보내주실 때는 이름과 닉네임을 함께 보내주세요.


7. 매월 도서별로 좋은 리뷰를 작성해주신 1분께 알라딘 1만원권 상품권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소개해드립니다 >> http://blog.aladin.co.kr/proposeBook/5957469 


8. 활동 종료시, 아래와 같은 항목의 설문을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신간평가단 도서는 1개월에 1~2권 가량 배송되며,

가급적 여러분이 선정하신 도서 중 추천 순위로 5위 이내에 있는 도서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급적 2권씩 드리려 애쓰겠지만, 수급이 원활치 않을 경우 1권만 드릴 수도 있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주의 : 신간평가단 도서의 배송지는 8월 11일 0시를 기준으로 저장되어 있는 <나의계정>의 기본 정보를 참조합니다. 기본 정보를 책 받으실 배송지 정보로 변경해 주세요. 8월 11일 이후 배송지 및 연락처가 변경되신 분들은 propose@aladin.co.kr 로 변경 내용을 보내주셔야 해당 내용이 반영되니, 이 점 유의해주세요. (나의 계정을 바꾸실 경우 반영되지 않습니다) 

 

* 혹시 본인의 계정이 아닌 가족 계정으로 등록되신 분들은 알라딘 내 본인 계정 등록 후 알려 주시면 해당 계정으로 정보를 변경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메일을 받지 못하신 분은 propose@aladin.co.kr 로 말씀해 주시면 다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일은 금일 16시 이전에 드릴 예정입니다)


*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안녕하세요. 알라딘 신간평가단 담당자입니다.

어휴. 좀더 빨리 하려고 했는데, 조금 늦어버렸습니다. 

그래도 퇴근 시간 전에 발표하려고 부랴부랴!


벌써 200명도 넘게 왔다 가셨네요,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해요. 


이번에도 신간평가단을 뽑는 일은 역시나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2009년 알라딘에 입사하고 4기 신간평가단부터 제가 맡았었는데요..

그 때마다 느끼는 건...


"아.... 정말이지 세상엔 좋은 리뷰어가 많구나!"


그리고 또 한가지 생각한 건,

리뷰어로서의 내가, 신간평가단 담당자로서의 나를 만난다면....


"아.... 나는 절대 신간평가단이 될 수 없을 거야!"


네, 저는 그렇습니다. ㅠ_ㅠ


지난 주말 신간평가단에 지원해주신 775명의 블로그를 방문했고요

(개중엔 블로그가 없는 분들도 있으셨지만)

리뷰를 하나 하나 읽어보고 선정했습니다. 


"난 알라딘에서 구매한 적 없는데 괜찮을까?"

라고 댓글 쓰신 분들도 있던데, 그런 건 전혀 안봤습니다.


오로지 글만 봤고요, 블로그에 함께 있는 다른 리뷰들도 함께 보면서

"아, 이런 책을 좋아하는 분이시구나"하며,

책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 또 반가워하기도 했고요! 


고심 끝에 선정한 신간평가단 100명입니다. 

기존 12기 평가단 분들이 32분이고, 12기로 활동하지 않으신 분이 68분입니다. 


파트장은 12기 활동을 하셨던 분 중에 (아무래도 활동 경험이 있으신 분이 편할 것 같아서요)

기존 파트장 활동을 하지 않으셨던 분을 뽑는 걸 우선으로 했습니다.


기존 파트장분들께서 사실 저보다 더 잘 챙겨주시는, 정말 유능한 분들이셔서

저로서는 또 부탁을 드리고 싶었지만,

다른 분들께도 기회를 드리는 게 맞겠다고 판단이 되어서요 :)


단, 소설/에세이 분야는 12기 활동하셨던 분 중 재선정되신 분 중에

파트장에 지원한 분들이 안계셔서 헤르메스님, 라일락님께 다시 한 번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경영/어린이/인문사회 분야는 fabrso님, 꿀꿀페파님, 흔적님을 새로운 파트장님으로 모셨습니다. 

그간 너무 고생 많으셨던 키치님, 러브캣님, nunc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아, 명단이 궁금하실텐데, 제가 너무 잡설이 길었습니다. 주절주절...

그럼 이제 명단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6개월간 좋은 활동 부탁드릴게요.

활동 안내 페이퍼 및 활동 안내 메일은 내일까지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소설 (20명)

권*지 asi***@naver.com / 도마도

기*옥 atarax***@hotmail.com / 싱새

김*우 hi***@kaist.ac.kr / zarm

김*강 sagga***@hanmail.net  / 단팥빵

김*현 wngus2***@hanmail.net / 순심이

김*형 soli0***@gmail.com / Soli

김*호 flyclo***@nate.com / Quasimodo

김*진 refrat***@hanmail.net  / 피오나

박*희 alsu***@naver.com / 비의딸

박*환 unnu***@hanmail.net  / 팜므느와르

박*택 china0***@hanmail.net / 읽기쟁이아톰

백*렬 sayma***@empal.com     / 새벽11

서*연 sjyoun***@hanmail.net / 학진사랑

서*진 10102***@naver.com / _o-n_n-o_

양*영 mvb***@naver.com / mvbelt

어*선 bosunma***@naver.com / 히로

은*향 callings***@hanmail.net / karma

이*준 loo***@daum.net / 헤르메스

홍*찬 kao***@korea.com / kaonic

황*수 flo***@nate.com     / 행인01

 

에세이 (20명)

강*혁 laika***@naver.com / 라이카

김*현 ellwo***@hanmail.net     / 김토끼

김*영 sylp***@nate.com / 하늘별

김*아 roieye0***@naver.com     / 해밀

김*아 superg***@hanmail.net / 남희돌이

남*금 sgna***@naver.com / 리코짱

박*미 heeya_***@naver.com      / 앙꼬

박*기 lock***@naver.com / 도토리냥

서*연 syun-***@hanmail.net      / 라일락

성*제 vogue***@gmail.com    / scout

안*숙 heroaj***@freechal.com / heroajs81

이*미 writer***@naver.com  / 오후즈음

이* 2w***@naver.com / 푸리울

이*연 hubongku***@naver.com / 이PD

이*혜 ocean0***@naver.com      / 마법고냥이

전*택 sucb***@korea.com / 꼼쥐

정*옥 su***@cbe.go.kr      / 세실

조*영 ayst***@naver.com  / 난초

최*은 chams***@gmail.com   / 낙화유수

하*연 yellow22li***@gmail.com / 알마!

 

경제/경영/자기계발 (20명)

강*철 due***@chollian.net / 강수철

고*간 asp***@naver.com / 표맥(漂麥)

김*현 kkwonh***@naver.com / 우동

김*원 health2***@hanmail.net / chamchi

김*이 ksy3***@nate.com / 김솔2

김*천 jc4***@daum.net      / Yearn

김*진 hajin***@hanmail.net     / 해진

노*현 onwl***@hanmail.net     / Mikuru

박*영 impbo***@gmail.com    / 한방블르스

백*훈 hu***@naver.com / 은빛연어

유*찬 brave***@naver.com   / fabrso

윤*영 yjy03260***@naver.com / 아이버섯

이*원 petersf***@gmail.com    / 이스트힐

이*곤 yk***@leenleaders.com / 이영곤

이*환 ***@leejeonghwan.com / 이정환

이*석 midi***@naver.com / midi

이*령 1989dlgus***@naver.com / 미운오리

장*범 keyma***@naver.com    / 테크리더

정*우 jung.j***@gmail.com / 키치

최*재 sungja***@hanmail.net / 밀어준다

 

유아/어린이/가정/실용 (20명)

김*미 potatob***@hanmail.net / 감자꿈

김*라 sora7***@naver.com    / 매력녀

김*영 sohos***@hotmail.com / 네꼬

김*숙 mand***@hanmail.net     / mandy92

노*화 nsh3***@hanmail.net    / 수퍼남매맘

박*배 esui***@naver.com / 꿀꿀페파

박*덕 ary6***@nate.com / 만권당아리

박*숙 naeto***@hanmail.net    / 다락방꼬마

서*정 seo9***@nate.com / 동화세상

신*진 do***@naver.com / 또치

신*은 mela***@naver.com / 러브캣

원*선 pixel***@naver.com / 쎌론~

유*희 jjinyun***@naver.com    / 율찬맘

이*나 doo***@hanmail.net / doorie

이*정 pop3***@naver.com / 즐거운상상

이*옥 soonok0***@naver.com / 순오기

이*영 hiro***@naver.com / 이치고

정*진 re***@naver.com / 뵈뵈

최*임 woo***@naver.com / 절세미인

허*숙 her***@naver.com / 체리버

 

인문/사회/과학/예술 (20명)

김*선 garbe***@empal.com    / 양반

김*규 lmi***@naver.com   / 슈퍼작살

김*종 norac***@naver.com   / 맥거핀

김*관 unitn0***@naver.com    / 카쿠군

김*영 kimveron***@hanmail.net / 더불어숲

박*웅 anulom***@empal.com / 흔적

신*호 flo***@hanmail.net / 불꽃나무

안*수 nay2***@hanmail.net    / 네오

안*호 citizenk***@hanmail.net / 안태호

엄*정 siru***@naver.com / allnaru

유*준 suici***@hanafos.com    / nunc

이*은 rai***@naver.com / 물루

이*수 jslyd***@lycos.co.kr  / 밤9시의커피

이*연 aqua8***@hanmail.net    / 난말야

정*은 roo***@hanmail.net / roo-ni

정* 79be***@dreamwiz.com / 치나스키

조*현 messaz***@naver.com / 조석현

최*호 will810***@hanmail.net / will810826

최*호 tay***@naver.com / 가연

최*성 gotjd7***@naver.com / cyru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