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83
제인 오스틴 지음, 윤지관.김영희 옮김 / 민음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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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20쪽 까지 읽었는데 에마 성격 넘나 싫은 것.. 왜이렇게 남의 연애와 결혼에 끼어들어 설레발인지 ㅜㅜ 자기 좋아하는 거 뻔히 보이는 남자를 다른 여자한테 끼워맞추다니.. 아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ㅜㅜ 그러지마... 왜그래 ㅜㅜㅜ
도가 지나쳐 ㅜㅜ
마저 읽으러 가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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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6-09-19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술 마셔야 겠다 ㅜㅜ

비연 2016-09-19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락방님. 책 읽으면서 스트레스를..ㅠ 에마...ㅠ 제인 오스틴의 소설에는 꼭 이런 설레발이 등장하는데요..ㅠ

다락방 2016-09-20 08:39   좋아요 0 | URL
아우 어찌나 오지랖이 넓은지 완전 제 스타일 아니네요. 저랑은 친구 못할 스타일이에요, 에마는 ㅋㅋㅋㅋㅋ

유부만두 2016-09-20 0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ㅡ.전 개츠비 읽는데 캐릭터들 다 멍충이라서 ... 화나요...

다락방 2016-09-20 08:40   좋아요 0 | URL
아, 저는 개츠비 진짜 너무 사랑하는데... 그런데 요즘 다시 읽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긴 해요.
전 피츠제럴드 완전 사랑해요 ㅠㅠ

유부만두 2016-09-20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장은 멋져요... 근데 캐릭들이...
전 아직 3챕터라 캐츠비 등장 전;;;

다락방 2016-09-21 08:39   좋아요 0 | URL
ㅎㅎ 다 읽으시면 어떤 기분이실지 궁금해요.

레와 2016-09-20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 올레티비에 영국 드라마로 제작한 [엠마]가 있길래 몰아서 본 기억이 나는데요.
(총 3부작인가 4부작인가 그래요)
도무지 이 엠마라는 여자한테 화가나서.. 씩씩거리면서 `다` 봤습니다. ㅎㅎ


어째든 미성숙한 인간이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게 아닐까.. 뭐 이런 생각도 들구요.^^:;

다락방 2016-09-21 08:40   좋아요 2 | URL
내가 지금 한장한장 멈추지 않고 계속 책장을 넘기는 이유는, 역시 그런 기대를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인간은 누구나 나를 포함해서 실수를 저지르고, 그것이 실수인 것을 안 이상 앞으로는 그러지 않도록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것. 그래서 에마도 성장하겠지, 그러려고 지금 이런 실수가 있는거겠지, 하는 마음으로 읽고 있어요.

그건그거고,
아, 신분과 재산 얘기 나오는 통에 돌아버릴 것 같아. 아니, 다른 여자에게 소개시켜주려고 한 남자가 자신에게 프로포즈 하니까 어디 감히 네 따위가... 이러잖아????

딥빡침이 몰려온다..

레와 2016-09-21 09:21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 넘나 웃픈거..

다른 사람은 다 알고있는데 본인만 모르는 상황. 내가 이상황에 놓일까봐 두렵고요.
`내 생각이 틀릴수 있다! 미성숙한 인간이다.` 는걸 잊지 말아야겠어요. ^^

다락방 2016-09-21 09:23   좋아요 0 | URL
내가 넘나 빡이 쳐서 페이퍼 쓰는 중이다. 기다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