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하트의 책은 내용은 추리,스릴러인데 문장이 참 좋다.
그런데 이 책, 《라스트 차일드》가 지금 4,000원이라는 걸 트윗으로 보고 알라딘 들어와보니 진짜 4천원에 판다.
헐....
뭔가 사재기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랄까.
사재기 해뒀다가 생일 맞은 친구들에게 한 권씩 주고 싶은...
이 책을 읽으면서 두어번쯤, 눈물이 핑- 돌았던 기억이 난다.
며칠전에는 회사 동료와 밥을 먹고 걸으면서 이 책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동료가 내 얘기를 듣다가 '소름돋네요' 라고 했더랬다. '왜 하필 내 여동생이어야 하느냐'는 오빠의 말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 '내가 왔었다고 꼭 말해주라'던 아버지의 말도. 나는 정확히 그 부분에서 눈물이 핑 돌았던듯.
사천원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꺅 >.<
이건 3천원이야.
나 이거 살려다가 아직 안사고 있었는데.
으악!!!!!!!!!!!!!!!!!!!!!!!!!!!!!
아 어떡하지.. 이것들도 다... 딱 만원어치만 골라서 살까... 아침에도 책샀는데 ㅠㅠ 근데 나 《실종》은 있는것도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