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친구들을 만났을 때 친구들은 내게 듀오링고 얼마주고 구입했냐 물었고 나는 5만원대로 기억한다고 했다. 6만원 다 되는 돈이었던것 같은데 그 돈 내면 1년간 듀오링고를 할 수 있는거다. 물론 무료로도 할 수 있지만 무료로는 좀 짜증이나고 한계가 있어서 돈을 지불한게 2년차. 친구들은 깜짝 놀라며 본인들은 만원정도로 구독한다고 했다. 아마도 네이버스토어에서 검색해서 패밀리 요금제 가입한다고 했던것 같은데... 아 그래? 몇 만원 차이라니 너무 크지만, 그런데 알아보기 넘나 귀찮다... 게다가 난 이미 구입해서 사용중이고.... 아 나는 왜 책 쇼핑이 아니면 다른 쇼핑은 왜 다 귀찮을까? 쩝.. 


아무튼 듀오링고 464일차인데 최근에는 '너 듀오링고 맥스 경험해봐' 라면서 무료로 3일을 주더라. 듀오링고 맥스는 듀오링고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오고 나랑 간단한 대화를 하는 시스템이다. 사람이 직접 거는건 아니고 듀오링고 캐릭터가 에이아이 뭐 그런걸로 거는 것 같다. 그런걸 뭐라고 하지. 하여간 나에게 전화를 걸면 나랑 대화를 1분 정도 하는것 같은데,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내 영어 레벨이 27 이니까 그에 맞게 정말 쉬운 것을 말한단 말이지. 그래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겠거든? 그런데 놀랍게도 내가 대답을 못하고 버벅댄다 ㅋㅋㅋㅋㅋㅋㅋ계속 음, 음, 이러고만 있음. 그래서 너무 한심하다. 아니, 이거 왜 대답을 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 맛보기 했을땐 더했다. 그 때는 하이, 예스, 바이.. 이것만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듀오링고 일 년넘게 하면서 대체 뭘 배운거임? 게다가 누가 혼내는 것도 아닌데 왜 말을 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대화를 마치고 나면 우리가 어떤 대화를 했는지 본문으로도 보여주는데 아주 그냥 엉망진창이다. 부끄럽기 짝이없네. 왜 듀오링고 1년 넘게 해도 예스 노 음.. 밖에 못하지요?

어차피 사흘간 무료 준거고 어제가 마침 사흘차. 어디 한 번 계속 해보자 하고 대화를 하고 또 하고 하고 또 하고 했다. 하다 보면 점점 나아지겠지.. 하고 그나마 대화다운 대화를 했다고 볼 수 있는게 바로 이것.



하아. 영어란 무엇인가. 영어공부란 무엇인가. 듀오링고란 무엇인가.

어제로 사흘 무료 끝나버려서 이제 저런 대화를 할 수가 없네. 껄껄. 돈 내고 듀오링고 맥스 구입할까.. 하하하하하.



듀오링고에게 말한대로 어제는 친구를 만났다.

친구와 만나서는 처음부터 외국어에 대한 수다를 엄청 떨었다. ㅋㅋ 둘다 듀오링고를 하고 있고 나는 듀오링고만 하지만 그 친구는 다른 방법으로도 외국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친구는 현재 일어랑 중국어를 하고 있다고 했고 나는 듀오링고로 스페인어를 하면서 이탈리아어도 해볼까 생각중이다. 내 친구 누구는 4개국어를 하는데 정말 미친듯이 공부한대, 유퀴즈에 22개국어 하는 교수 나왔는데 진짜 미친듯이 해야 한대, 막 이런 얘기하면서 내가 그랬다.


"살면서 5개국어는 해야하지 않겠냐, 5개국어를 마스터해야겠다. 그래서 나는 선택한게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이렇게 네 개인데 이러면 4개 국어라 나머지 한 개를 어떤 외국어를 할까 아직 정하지 못해 고민이다" 라고 말했고 또 이렇게 덧붙였다.


"프랑스어 듀오링고로 1회 해봤는데 이건 내가 접근할 수 없는 너무나 어려운 언어라서 포기하고, 제2외국어 일어였고 학창시절엔 재미있었지만 지금은 좀 흥미가 안생기고, 베트남어를 해보고 싶었지만 이것도 너무 어려워서 안되겠어서, 대체 다른 하나의 외국어는 뭘 선택해야할지 모르겠다" 고.


그러자 친구는 인도네이사어 를 추천해줬다. 영어를 하는 사람은 인도네시아어에 접근하기가 쉽다는 거였다. 듣자마자 바로 그거다! 하는 생각이 든건 아니었는데 왜냐하면 사실 그간 인도네시아와 나는 어떤 접점도 없었고 그 문화에 흥미를 느끼거나 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흐음 그래? 정도의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그런데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인도네시아 영화를 보고 있던 터라 친구의 말이 무슨 말인지는 알겠더라. 친구를 만날 때만 해도 뒷부분 조금 남겨둔 인도네시아 영화였는데, 그 영화 보다보니 알아들을 수 없는 그들의 언어로 막 얘기하는 중에 굉장히 간단한 영어들이 툭, 툭 나오는거다. 오오.. 그렇다면 이걸 해볼까...


내가 본 영화는, 제목도 말하기 부끄러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The Most Beautiful Girl in the world> 이다. ㅋㅋ 친구에게도 말했더니 친구가 '너는 참 남들 알지도 못하는 영화를 잘도 찾아본다'고 했는데, 친구야 그건 내가 주로 퇴근길 지하철에서 보는데 성인 영화를 볼 순 없기 때문이야... 흠흠. 전체관람가나 12세 혹은 15세 관람가를 본다면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다. 기껏해야 뽀뽀만 나오기 땜시롱..



하.. 진짜 이거 본다고 말하기도 어쩐지 부끄럽네. 특히 저 줄거리를 본다면 세상에 아무도 안 볼 것 같다. 중학생도 안보는 영화 내가 본다 시리즈에 이렇게 한 편을 더 추가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방송국 소유자 '루벤(라자 라히디안)'은 어릴 적 엄마가 외도로 집을 나간 뒤에 사랑을 믿지 않는 바람둥이로 세상을 살고 있고 그런 루벤에게 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랑 결혼해야 내 재산을 상속한다'고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얼라리여~ 그래서 루벤은 하는수없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는 경쟁프로그램을 열어서 자기의 아내가 될 여자를 선택한다.


인도네시아 영화는 그간 본 적이 없어서 언어도 생소햇지만, 저런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기획에서 아아 여성인권은 거리가 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것이 얼마나 여성혐오적인지 얘기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영화가 페미니즘을 어느 정도 장착하고 있었던 것. 그래봤자 이성애 로맨스이긴 하지만, 오오 인도네시아도 영화에 기본적 페미니즘 장착하고 있구나, 싶어서 세상의 흐름이 전반적으로 어떤지를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여자 '키아라(셰일라 다라 아이샤)'는 자신의 일을 가지고 있고 또 그걸 잘해내는 방송국의 보조 피디이다. 


이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좀 호감이 생기게 되지만 어쨌든 이 경쟁 프로그램에서 루벤은 한 여자를 자신의 아내로 선택한다. 그리고 이 방송 자체가 시청률도 높게 나왔기 때문에 루벤은 스텝들에게 선상 파티를 열어준다. 키아라와 앞으로 루벤과 결혼하게 될 여성까지 모두 배에 타서 바다 위에서 즐겁게 먹고 마시는데, 아아 무슨 운명의 신이 껴들어가지고 루벤과 키아라가 바다에 빠졌고 그렇게 둘은 무인도에 도착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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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갑자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좀 너무하지 않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그래가지고 사람들이 구하러 올 때까지 이들이 살아남야아 하니까 나뭇가지 꺾어서 임시 거주공간 만들고 물고기 잡아서 구워먹고 민물 찾아서 마시고 이렇게 며칠간 지내면서 이들은 '지금 여기선 우리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이 아니라 동등하다' 이래가지고 친구가 되어서 반말 트고 서로에 대해 깊이 알아가게 되는데 그렇게 그들이 점점 더 친해지면서 막 입을 맞추려던 그 순간!! 그들을 구하러 배가 도착합니다. 네... 이 영화는 뽀뽀조차 허락하지 않아...... 


물론 우리는 이쯤에서 결론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경쟁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약혼녀에게 노, 를 말하고 키아라를 선택하겠지, 하는. 

무사히 그들이 구출되고 약혼녀가 반갑게 루벤을 끌어안고 이 모습에 키아라는 내가 괜한 꿈을 꾸었네, 꿈에서 깨니까 아프다, 라고 한다. 흑흑. 그런데 루벤은 루벤대로 이것이 괴롭고 그래서 생각하다가 프로그램 보고 하는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키아라에게 나랑 결혼해줄래? 이러는데 키아라는 아니라고 말한다. 너는 니가 뭘 원하는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너 지금 아버지 재산 받으려고 이러는거 아니냐, 이러면서 그 자리를 박차고 그에게서 돌아서는 거다. 오오~ 여기서 울면서 예스를 말하지 않고 돌아섰다고? 


그 후부터가 좋았다. 그 후라고 해봤자 영화의 마지막이 되는데, 이 영화 볼 사람 대한민국에 나밖에 없을 것 같아서 걱정 없이 스포를 하겠다.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났다.

키아라는 방송국을 나와 다른 곳에 취업을 했고 그곳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루벤은 아버지의 유산을 받는걸 뒤로 미루고 결혼을 포기했다. 워낙 셀럽이었던 만큼 '약혼녀와 저는 결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건 결코 그녀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녀에게도 너무나 미안합니다' 라고 하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작은 회사를 차린다. 아버지의 회사에서 일하는게 아니라. 그리고 키아라를 찾아가서 일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다정해진다. 결국 물어보는 건 "손 잡아도 돼?" 이고 키아라는 된다고 하면서 영화는 끝났다. 충동적으로 사랑 폭발해 예스 예스 이러는게 아니라, 지금 그렇게 선택하는거야 노노해, 하고 돌아서는 것도 좋았고 그 후에 자기들의 일을 하면서 충실하게 살아왔던게 좋았다. 아, 마지막이 참 좋네, 했다. 만날 사람은 언젠가 만나게 되는것 같다. 자기 삶 충실히 살다보면 언젠가는.. 샤라라랑~~



하여간 이 영화를 보느데 중간중간 짧은 영어문장들이 툭툭 튀어나왔단 말이지. 그렇다면 다섯번째 언어를.. 인도네시아어로 할까? 이건 생각해볼 일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주 내내 흥얼거린 노래가 있다. 






ㅋ ㅑ ~ 노래는 역시 엣날 노래야.
그리고 이 노래랑.







그리고 시사인을 읽었다.












뒤에서부터 읽는 나는 <'살리는 사람'의 뭉클한 한마디> 라는 기사를 읽는다. 시사인 취재팀이 중증외상센터를 실제로 지켜보고 의료인과 인터뷰를 했다는데, 그 중에 인상적인 구절이 있었다.



(취재를 진행한)김다은 기자의 마음에 오래 남은 모습은?

-장면은 아니고 인터뷰 내용이었는데, 권다은 PA간호사가 <오징어 게임>같은 드라마는 못 본다고 하더라. 사람 한 명 살리는 게 얼마나 힘이 드는데 저렇게 쉽게 죽이냐는 거다. '살리는 사람'다운 말이었다. -p.71



안그래도 이번에 새로 공개된 잭 리처 보면서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무 다 막 죽이는거 아니냐' 했는데.... 

표지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명태균하고 김건희하고 주고 받은 메시지도 몇 장면 캡쳐되어있다. 명태규는 김건희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하는 곳에 대해서 미리 학습하는게 필요하다고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냈더라. 이걸 스스로 깨닫지 못해 말 실수하는 대통령도 어이없고 그래서 이렇게 지시를 받아야 한다는 것도 참....

그만 말하자.

아무튼 어제 술 취해서 책 사려고 했다가 그냥 잠들었는데 그래서 결국 취중 책구매를 하진 않았다.
오늘 맨정신 구매를 하겠다. 흠흠.



(그나저나 알라딘 시스템 에러가 상당한 것 같다. 어제는 피씨로 접속이 안되더니 최근 며칠간 매일 방문자가 천 명이 넘어...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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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5-03-20 10: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여......... 사실 알라딘 접속이 불안정해서 내가 새로고침 열라게 하는 바람에 며칠간 매일 방문자가 천 명이 넘은 거라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한 컨텐츠로 떠 있는 저 영화들도 곧 볼 거죠? ㅋㅋㅋㅋ

다락방 2025-03-20 11:20   좋아요 1 | URL
아아 나의 천명은 그러니까 모두 잠자냥 님이었습니까.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것이었다가...

모두 너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한 컨텐츠들은 볼까 말까 .. 두고봐야합니다. 일단 다른거 뭐 볼 거 없나 좀 보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 2025-03-20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듀오링고 무료로만 했는데 섹션8까지 하니까 아예 과정이 다 끝나버려서 이제 더 할 게 없더라고요ㅋㅋㅋ무료라 이렇게 끝나는건가🤣 다락방님 ebs오디오 어학당 들으세요 강사님들이 설명도 잘 해주시고 재밌고 좋아요😀

다락방 2025-03-20 11:37   좋아요 0 | URL
망고 님, 제가 무료로는 계속 안해봐서 어느 지점에서 끝나는지 모르겠지만 유료로 사용하는 저는 하여간 400일 넘게 하고 있고요 2년 넘게 계속 하고 계신 분들 보면 유료일 경우에만 계속 진행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ebs 오디오 어학당은 참고할게요!!

단발머리 2025-03-20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영화든 ㅋㅋㅋㅋㅋㅋ 다락방님은 중학생도 안 볼 영화라지만 페이퍼 읽고 나면 나도 보고 싶어지는 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이 참신하고 좋네요. 손 잡을 때 허락 받아야죠, 암요!!

저는 외국어라면 영어-프랑스어까지만 생각해 두었는데(고등학교 때 배운 구텐탁!은 저리 멀리 치우구요) 다락방님 주위에는 다른 외국어에 진심인 분들 많네요. 서로 외국어 공부 권하는 아름다운 풍경!!

다락방 2025-03-20 17:34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오늘은 무슨 영화를 볼까요? 좀 둘러봐야겠습니다. NCSI 하와이 편이 재미나다고 해서 유플러스도 앱 설치해두었는데 과연..
아무튼 넷플릭스는 도대체 이런 영화를 왜 만드는가, 라는 질문을 하게 만드는 영화들을 만드는데, 그걸 누가 보느냐, 제가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랑스어 듀오링고로 1회차 접해보고 ‘아 이것은 내가 감히 접근할 수 없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엄청 어렵던데요. 베트남어가 더 어렵냐 프랑스어가 더 어렵냐 내기내기 해보자.. 하여간 두 언어 다 저는 포기 ㅋㅋㅋㅋㅋ 세상의 모든 언어를 다 알고 산다면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 현실은 중고등학교에서 내내 배운 영어조차 못해 버벅거리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서곡 2025-03-20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다락방님 전에 악스트에서 한유주 작가님이 듀오링고로 인도네시아어 학습한다는 내용을 읽었거든요 배우신 분들...아무쪼록 즐거운 외국어 공부 되시길요~

다락방 2025-03-20 17:35   좋아요 0 | URL
오오.. 저도 인도네시아어를.. 한 번 도전해볼까요... 하여간 외국어를 공부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그런 삶을 살아오지 못했지만 이제라도 그런 삶을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빠샤!!

서곡 님, 좋은 저녁과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