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프의 사랑 문지 스펙트럼
뱅자맹 콩스탕 지음, 김석희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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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안나 카레니나.
나는 여전히 사랑을 위해 모든걸 뒤로한 채 자신을 온전히 내던지는 사람이 납득이 안된다. 그렇게 사랑하고 싶지도 않고 그런 사람과 사랑하고 싶지도 않다. 확실한 건, 붙어있는 사랑, 으 싫어... 좀 떨어져..
잘 쓰여진 소설이다.
아돌프는 곧 뱅자맹 콩스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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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2-12-27 09: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거 진짜 심리 묘사 장난 아니죠? 특히 사랑 식어갈 때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2-12-27 10:06   좋아요 2 | URL
아오 진짜 미치는 줄 알았네요. 남자는 겁나 우유부단하고 착한척 하려다가 인생 종치고 여자는 사랑에 자기를 완전 던져버려 저 진짜 둘다 어깨잡고 흔들고 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alstaff 2022-12-27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눈 크게 뜨고 관찰 중입니다! 잘 쓴 소설에다가 장난 아닌 심리묘사라니!
앗, 도서관에는 없는 책입니다. 그거 참.....

다락방 2022-12-27 12:24   좋아요 0 | URL
골드문트 님 이 책 재미있게 읽으실 것 같습니다!! ㅎㅎ

잠자냥 2022-12-27 13:32   좋아요 0 | URL
처음엔 심드렁하게 읽다가 어어어! 하면서 자꾸 별점 올라간 그런 책입니다요.....

다락방 2022-12-27 13:47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랬어요 잠자냥 님!! 처음엔 캐릭터 다 별로였는데 읽을수록 잘썼구나 싶고 끝에 편지 읽노라면 작가는 자기가 어떤 글을 쓰는지 알고 있구나 싶더라고요!!

단발머리 2022-12-27 19: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기 댓글에 참여하려면....... 한 마디 보태려면..........

읽어야한다. 읽어야한다. 읽어야 하느니...............

잠자냥 2022-12-27 22:06   좋아요 1 | URL
이 책의 미덕은 짧다는 것!

다락방 2022-12-27 22:07   좋아요 0 | URL
그렇습니다. 후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