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결근 이틀하고

사라졌던 그녀.

잠자다 일어나 뻗어서 출근을 못했다고 변명하는 전화를 방금 해왔다.

너무 어이가 없어 힐난을 할 새도 없이 그냥 회사로 얼른 나오라고만 했다.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하나?

일에 대한 마인드 제로를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배짱좋은 팀원.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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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4-10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뻗었는데요? 걱정되네, 그냥 나오지 말고 푹 더 쉬라고 해야하는디;
그리고 새사람 뽑으삼
잡job의 세계는 냉정한 것이여~

antitheme 2007-04-10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틀간이나 연락이 두절됐었다면 큰일이었나보네요.

플로라 2007-04-10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한달 줄테니 정리하라고 할까 생각 중이에요. 회사생활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없고 일에 대한 태도가 무성의한 사람과 계속 일할 자신이 없네요.

antitheme님, 자다가, 이틀 동안 그냥 내처 자다가 회사에 못나왔다고 하네요. 이런 황당한 이유 때문에 연락두절이라면 너무 안이한 태도로 일하는 사람같아 지금 사직권유할까 생각 중이에요.

moonnight 2007-04-12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황당한 사람이네요. -_- 사직권유하는 게 옳을 듯. 그냥 넘어갔다가 후에 더 엄청난 뒷통수를 때릴 거 같아요. 잘하든 못하든 일단 책임감은 있어야하는데, 참. 철이 없는 건지. -_-+

플로라 2007-04-16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밤님, 잘하든 못하든 정말 책임감과 열의가 있지 않으면 같이가기 어렵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처음으로 무슨무슨~장이라는 자리에서 구성원과 함께 이런저런 일들을 맞춰나가는 거라 저도 고민이 많아집니다요. 참 녹록치 않아요. ㅡ.ㅡ

이리스 2007-04-16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뭐 그래도 일의 세계가 좀 특이하니까. -.-
쎄게 경고 한방 주시고 똑같은 상황 반복되면 그날로 아웃이라고 해주심이..^^

플로라 2007-04-16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이번이 두번째에요. 나름 연차가 있는 친군데 일을 이렇게 맥없이 만들어서...에효...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