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게이지를 마구 올리는 클라이언트가 잡아놓은

바보같은 일정 때문에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수면시간 3시간.

저 아이들로 거의 버티는 중.

새로 나온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밀라노는 하루에  끼니 때마다 후식으로 먹는 중이고(이건 가격이 좀 비싼편이지만 에스프레소 음료치곤 상당히 맛있어 거의 중독..ㅠ.ㅠ),

그와 함께 비타 500 큰병과 왕 달다구리한 UCC 커피믹스도 종종 먹어준다.

그리고 오늘 B양이 사다준 별다방 더블샷.

이렇게 각성효과 높은 것들로만 채워지는 책상 한귀퉁이를 볼때마다

왜 이러고 사나 싶다.

우리 회사 다른 팀들은 내일 변산반도로 1박 2일 MT.

나와 울 팀원은 일요일까지 달리는 일정.

아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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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7-05-31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면 회사다닐때 제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그랑데 사이즈는 커피도 뭣도 아니였어요. 그저 나를 버티게 하는 카페인이었을뿐.

여기는요...
동네 까페의 커피도 너무 맛있어서, 스타벅스 지난 한달 단 한 번도 안갔네요.

위안거리를 찾아요.
자신에게 선물을 해요.
나야 fully balanced 지만, 여전히 녹색식물이 맘을 편하게 해줘요.
녹색식물을 곁에 둬요. 검은 마감 오라를 물리칠 수 있게.

플로라 2007-06-01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아이들이 있어 그나마 버티는 중이죠..ㅠ.ㅠ
오, 도쿄의 카페와 커피맛이 환상적이라는 거 더 말하믄 입만 아프죠...
램프처럼 생긴 커피추출기로 우려낸 진한 유기농 커피가 먹고싶어요.

위안거리를 찾아야죠. 나에게 뭘 선물할까...
오 정말 그걸 찾을 생각을 하니 조금 힘이 나요. 녹색식물은 지난해 거의 다 사망시켜버리고, 아직 곁에두지 못하고 있어요. 하이드 과장님의 풍성한 경험에 입각한 조언, 너무 쌩유~ㅎㅎ

낡은구두 2007-06-17 0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힉, 그렇군요. 저도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밀라노 저거 중독 --;
하지만 지금은 콩다방 커피로 버티며 원고 넘기고 있어요. 겔겔겔..

플로라 2007-06-20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거 중독 은근 무서워요...ㅠ.ㅠ 원고는 다 넘기셨나이까? 마감건승! 구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