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T를 고르다 알라딘이 멋진 북 커버를 넣은 티셔츠는 왜 알라딘 굿즈로 고려하지 않는지 갸웃했다. 틴케이스나 틴코스터 이런 거보다 훨씬 좋지 않나. 내 알기론 고품질 아니면 단가도 비싸게 들지 않는다. 흰색 티셔츠에 단색조 프린팅으로 단가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 사은품에 우리가 엄청난 고퀄리티를 바라겠는가ㅎ 적립금으로 구매하니까 공짜로 달라는 것도 아니고. 가방도 만들었는데 티셔츠를 못 만들 이유는 더욱 없다. 이거 히트 칠 텐데! 대박 나면 저한테 티셔츠 한 장 더 주기ㅋ
예전엔 티셔츠, 청바지에 그림 그려 입고 다녔는데 요즘은 다 귀찮음; 알라딘이 대신 만들어 주시길ㅎ 대신 잘.
최근 나온 책 중 판매 촉진할 만한 북 커버를 골라 봄. 보르헤스나 버지니아 울프 얼굴 스케치를 간단히 프린팅 해도 괜찮을 거고. 응용할 만한 소재는 무궁무진~ 읽고 있는 책 티셔츠까지 입고 있다면 얼마나 마니아스럽고ㅋ 좋겠는가! 거리에서 알라딘 굿즈 티를 입은 사람을 보면 반가울 거야ㅎ! 티셔츠 때문에 책 사재기 현상이 나올지도ㅋ 지루한 머그컵은 이제 가라~
이번 달 5만 원 이상 구매에 주는 알라딘 굿즈는 정말 실망이었다. 아이폰과 삼성 최신폰 아니면 소용없는 폰 케이스... 알라딘에 그 폰 소지자가 유독 많다는 통계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ㅎ 그럴 리 없잖아ㅋ
또 독서 시에 켜둘 북램프보다 아로마 향초 이런 거도 좋겠음. 아날로그 감성 자극~
컵 종류가 편하긴 하겠지만 알라딘 굿즈로 판매 촉진을 바란다면 아이디어 개발이 좀더 풍부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재미삼아 장난삼아 사는 것도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저는 의미 있으면서 실용적인 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