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피] [무덤의 침묵]을 쓴 저자의 신간이 나왔다.
나는 국내 출간된 2권을 다 가지고 있고, 2권 다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은 어떨지 기대된다.
일단 보관함에 담아놓고 조만간 사야겠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pple 2009-02-24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인드리다손 은근히 끌려요.^^ 저는 저주받은 피만읽었었는데, 막 되게 재밌지는 않았는데 계속 보고싶은 작가더라고요..^^

보석 2009-02-24 10:09   좋아요 0 | URL
예. 엄청나게 재미있고 스릴 있는 글은 아닌데 은근하게 끌리는 글을 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도 기대되요.^^
 
천사의 나이프 밀리언셀러 클럽 98
야쿠마루 가쿠 지음, 김수현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의 소년법이 문제이긴 문제인가보다.
최근에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방황하는 칼날]은 딸을 살해한 범인이 소년법으로 보호받자
그 아버지가 범인에게 복수하려는 내용이었는데 [천사의 나이프]는 아내를 살해한 소녀들이
소년법으로 보호받는 것에 분개한 남자가 몇 년이 지난 후 가해자 소년 중 한명이 살해되자
오히려 범인으로 의심받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이렇게 여러 작가가 다룰 정도라면 일본 내에서 꽤나 논쟁이 되는 이슈라는 말일 텐데,
앞으로 현실에서 일본의 소년법이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된다.

그럼 소설 [천사의 나이프]에 대해서만 말해보자.
일단 알라딘 책 소개에
"소설의 주인공은 커피숍을 경영하며 다섯 살 어린 딸과 둘만의 삶을 사는 히야마 다카시.
히야마는 3인조 강도에게 아내를 잃은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당시의 범인들은 열세 살 중학생들로,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소년원행 처벌에 그쳐
많은 논란이 된 사건이었다. 이후 깊은 분노를 품고 살아가던 히야마에게
경찰이 찾아와 뜻밖의 소식을 전한다. 4년 전 그 사건의 범인이 차례로 살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복수심을 버리고 남은 소년의 죽음을 막으려는 일에 나서는데…"
라고 되어 있는데 잘못된 요약이다.
주인공 히야마는 절대 복수심을 버리지도 않았고, 남은 소년의 죽음을 막으려고 하지도 않았다.

히야마는 3년 반 전에 아내를 잃었지만 소년법에 의거해 범인의 이름조차 가르쳐주지 않고,
사건의 진행에 대해서도 전혀 알려주지 않는 경찰에 분노해 언론 앞에서
"범인들을 죽여버리고 싶다."고 외친다.
그리고 4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겉으로는 평안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가해자 소년 한명이 죽고, 그 살해장소가 히야마의 가게 근처라는 이유로 용의자로 의심받자
도대체 그 소년들은 어떻게 지내나, 과연 인권론자들의 주장대로 갱생하고 있나 궁금해
직접 조사에 나선다.
절대 남은 소년의 죽음을 막겠다는 생각따위는 가지지 않는다.
엄밀히 말해 죽거나 말거나 상관 없다, 그렇지만 의심받는 상황은 싫다,는 게 정답이다.

저자는 히야마의 조사 과정을 통해서 소년법의 또다른 문제를 재기한다.
가해자인 소년의 인권은 이토록 철저히 지켜지고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염려는 넘치는데
정작 피해자의 가족에 대한 배려는 어디 있는가!
하루 아침에 가족을 잃은 것도 억울한데 정작 가해자는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보호받고
피해자 가족은 재판이나 수사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없다.
가해자가 소년원에서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처한 상황을 극복하는 동안
피해자 가족은 매스컴에 시달리며 전문가의 도움은 꿈도 꿀 수 없다.
과연 이것이 올바른 일인가.
저자의 끝없는 질문에 나는 일본인이 아니지만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이런 부분은 우리나라에서도 아직 많이 부족한 부분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목적이 분명한 소설인 만큼 주제는 잘 드러나고 있다.
다만 소설의 재미라는 측만으로 말한다면 결말이 너무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범인을 짐작하게 하는 정보도 부족하고 특히 가장 마지막의 에피소드는
과연 이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가 의심스럽게 만들었다.
어쨌든 쉽게 잘 읽히는 소설인 건 사실이다.
다만 지나친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엑스맨 시리즈를 꽤 좋아하는 터라 DVD를 살까 해서 봤더니 알라딘엔 죄다 품절이다.
그런데 중고 상품들이 몇 개 올라와 있어서 중고를 살까 해서 봤더니...

엑스맨 3 : 최후의 전쟁 스틸케이스 (DTS-ES 2disc) 
정가 13,900원에 판매가 11,800원(15% 할인)
중고로 올라온 게 3개인데 가격이 15,900원, 24,000원, 25,900원이다.

어째서 중고가 더 비싸지?
보통 정가의 50% 이하 가격으로 판매하는 중고책과 달리
DVD는 정가보다 비싸게 파는 것이 당연한 시장 분위기란 말인가;
아침부터 당황스럽다.

댓글(15)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이드 2009-02-19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품절, 절판 제품의 경우에 프리미엄이 붙는거겠죠. 뭐. 책도 마찬가지잖아요. ^^

Mephistopheles 2009-02-19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어의 경우는 부르는게 값이 되는 경우도 있일지도 모릅니다..^^

보석 2009-02-19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분 말씀은 알겠는데 '엑스맨'이 뭐 대단한 고전 명작도 아니고 그냥 나온 지 몇 년 된 액션 영화인데 품절이란 이유로 당장 프리미엄 붙여 중고시장에 올리는 게 전 좀 이해가 안 된달까요. 제가 생각하는 중고샵의 취지와도 좀 안 맞는 거 같고요.
지금은 재판되어 가치가 떨어졌지만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도 한때 추리소설 팬 사이에서는 굉장한 희귀품이었어요. 그렇지만 저는 우연히 들렀던 중고서점에서 정가의 반값에 그냥 샀거든요. 뭐, 운이 좋다면 좋은 경우였죠.
저는 중고샵이 알라디너들이 집에서 보관하던 책(과 기타 물품들)을 나눌 수 있는 아나바다 시장이 되길 바랐지 상업성에 물든 옥션이나 지마켓이 되길 바란 게 아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프리미엄 붙은 DVD는 좀 씁쓸하네요.

Mephistopheles 2009-02-19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 그건 규모가 큰 영화사들이(워너나 콜롬비아등등) 국내 DVD시장에서 죄다 철수를 해버렸거든요. 결국 전에 출시되었던 DVD들이 다시 재판되어 나온다는 보장이 없어진거죠.^^ 물론 재고가 넉넉한 중고물품의 경우 당근 가격이 떨어지지만 어딜가도 구할 수 없는 물품들은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들이 어느정도의 프리미엄을 생각하고 거래한다고 보고 싶습니다.^^ 파는 사람 입장에선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을 부르는 거래자에게 우선순위를 주는 건 당연한거겠고요..(그리되면 중고장터라는 의미는 사라지겠지만요..)

보석 2009-02-19 12:12   좋아요 0 | URL
맞는 말씀이긴 한데 뭐랄까, 중고서적과 중고DVD는 좀 시장의 성격 자체가 다른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서점의 경우 희귀본이나 품절된 책도 중고서점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 것 같은데 DVD는 바로 프리미엄이 붙는 것이 낯섭니다. 시장이 작고 물품 자체의 수량이 적어서 그런가;

하이드 2009-02-19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저도 사고 싶은 절판 도서에 몇배나 되는 가격 붙어 있으면 분노하긴 합니다만, 이런 얘기 나올때마다 얘기하는 것은 그 사람도 그 책이나 디비디를 높은 가격에 샀을 수도 있는 문제니깐요.

덧붙여서 '중고' 이퀄 '헐값'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석 2009-02-19 14:09   좋아요 0 | URL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이 파는 사람이 그 물건을 얼마에 샀는가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없으면 가격은 올라갈 수밖에 없지만 그 저변의 이유까지 미리 짐작하는 건 지나친 배려인 것 같네요.
그리고 저는 중고가 헐값이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중고라고 무조건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팔아야 하냐고 묻는다면, 제 대답은 '아니다'입니다.^^;

카스피 2009-02-19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엑스맨 3 : 최후의 전쟁 스틸케이스가 한정판이긴 하지만 두배이상 될 정도는 아니지요.
요즘 가만히 보면 알라딘 중고 시장이 무언가 잘못됬지요.처음 의도와는 달리 마치 꾼들이 난무하는 것 같아요.
혹 보석님이 중고 DVD를 구하고 싶으시면 dvd prime 사이트의 중고 장터 이용해 보세요.여기가 알라딘 보다는 훨씬 저렴할 겁니다

보석 2009-02-19 14:03   좋아요 0 | URL
예, 요즘 알라딘 중고샵은 아마추어들의 아나바다 시장이 아니라 전문가들의 장삿속 가득한 시장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기대했던 건 이런 게 아닌데 말이죠; 사이트 추천 감사합니다.^^

무해한모리군 2009-02-19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허 요즘 dvd시장에 저런 일들이 있었군요..
저는 피아노의숲 dvd를 구입했습니다. 어찌나 비싸던지 --;;
비디오는 떨이로 옛날거 많이 팔던데.. 뭔가 상황이 다른가보군요..

보석 2009-02-19 14:05   좋아요 0 | URL
웬만하면 프리미엄이 붙지 않는 도서시장과 달리 DVD시장은 웬만하면 프리미엄이 붙는 게 당연한 걸까요;

다락방 2009-02-19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제가 보기에도 프리미엄을 그렇게까지 붙여야 할 디비디로는 안보이는데요.(뭐 자기가 그렇게 가격을 등록하겠다는데야 할 말은 없지만 -_-) 뭐랄까, 저도 보석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낯설게 느껴져요. 알라딘의 '중고가 더 비싸다'면 비싸지 않은 곳을 찾아봐야죠.

보석님,
http://www.synnara.co.kr/

신나라 레코드구요, 이 페이퍼 읽어보고 엑스맨 검색했더니 많이 뜨네요. 중고도 아니고 말이죠. 참고해보세요.

보석 2009-02-19 14:07   좋아요 0 | URL
프리미엄 붙은 가격..정말 낯설죠..하하. 저에겐 정말 새로운 세상입니다;
오, 신나라 레코드..이쪽 사이트 가봐야겠군요. 알라딘이 DVD쪽은 재고가 부족한가봐요.

2009-02-19 17: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석 2009-02-20 09:33   좋아요 0 | URL
예, 어차피 수집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보고 싶어서이니 싼 걸로 골라 사면 될 듯해요. DVD는 평소 사지 않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사려고 했는데 알라딘이 좀 비싼 편인가봐요.^^
 

얼마 전에 '또' 소개팅을 했다.
참으로 미안한 말이지만 첫인상에 외모가 쪼금 내 바람과 다르더라.
살짝 실망을 했는데 이야기를 해보니 의외로 말이 통한다.
호감도 상승.
제법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는데 문자 하나 없다.
'아니, 이럴 수가!'
보통은 예의상이라도 문자 하나는 보내지 않던가!
내가 그렇게 취향이 아니었던가 의기소침.

어찌어찌 한번 더 만났다.
여전히 이야기는 잘 통했다.
제법 괜찮은 분위기였다고 자신한다.
나에게 호감이 있는 것도 같았다.
그런데 또 헤어지니 문자 하나 없다.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더냐!!! OTL


<답>
1. 그렇다. 그 사람은 주선자 얼굴을 봐서 한번 더 나왔을 뿐이다.
2. 긍정적인 사인을 기다렸는데 안 보내서 쓸쓸히 돌아섰다.
3. 소설 그만 쓰고 일이나 해라.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무해한모리군 2009-02-06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보니까 나이든 남자선배들은 연애 스킬이 부족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주선자 옆구리를 잘찌르면 어찌 생각하는지 나오지 않을까요?
보석님이 마음에 안들수는 없을거 같은데..
부끄러움쟁이 아닐까요?

보석 2009-02-06 17:27   좋아요 0 | URL
보석님이 마음에 안들수는 없을거 같은데..-> 이거 칭찬인 거죠? 으쓱으쓱.

카스피 2009-02-06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들이 의외로 둔한 구석이 있읍니다.여자들처럼 여러가지 생각을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마 주말에 연락을 주지 않을까요?

보석 2009-02-06 17:30   좋아요 0 | URL
그럴 수도 있긴 한데, 일반적인 패턴으로 파악한다면 그냥 1번이 답이죠.ㅎㅎ

Mephistopheles 2009-02-06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선자를 찔러보면 답이 나올 껍니다.^^

보석 2009-02-06 17:33   좋아요 0 | URL
그 주선자를 찔러보기가 부담스러워서 혼자 고민 중입니다.^^;

Mephistopheles 2009-02-06 17:59   좋아요 0 | URL
그럼 3번째 만남을 기다려야 하나요?

다락방 2009-02-06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섣불리 판단하기 보다는 주선자에게 물어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으윽. 제가 다 답답하네요 -_-

보석 2009-02-06 17:37   좋아요 0 | URL
메피님 댓글에도 말씀드렸지만 주선자에게 잘못 물어보면 소문이 일파만파 퍼질 거 같아서 물어보질 못하겠습니다. 참으로 애매한 경우죠.

2009-02-06 19: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2-09 0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늘빵 2009-02-07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음, 이런 경우 일부러 문자를 늦게 할 수도 있어요. 저는 그래요. ^^;;;; 음, 근데 보석님이 그 남자가 맘에 들었으면, 먼저 문자해도 되는데... -_- 기다리실 필요는 없어요. 적극적으로 적극적으로!

다락방 2009-02-08 00:47   좋아요 0 | URL
아 웃겨요. 아 왜 이렇게 웃음이 나지.

아프락사스님의 외침이 막 귀에 들리는 것 같잖아요. 적극적으로 적극적으로! ㅎㅎ

2009-02-09 0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유혈여신전 1 - 제국의 딸 전편, 메이퀸 노벨
스가 시노부 지음, 이선영 그림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유혈여신전] 피 흘리는 여신?
제목을 보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구입했다.
출간된 레이블이 여고생을 타겟으로 한 '메이 퀸 노벨'이란 게 마음에 걸렸지만,
무척이나 취향을 타는 '라이트 노벨'이란 게 마음에 걸렸지만 일단 질러보자 싶어서.
하.........

선서: 앞으론 라이트 노벨 쪽엔 손 대지 않겠습니다.

카야타 스타코의 책 외에 더 이상 저에게 라이트 노벨은 없는 겁니다.
아무래도 타겟 독자층이 어릴 수밖에 없는 라이트 노벨은 저와 맞지 않습니다.
책소개 보니 그래도 여주인공이 마냥 꺅꺅거리고 민폐 끼치는 청순가련형은 아닌 것 같아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주인공이 씩씩하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군요.
그야말로 소녀를 위한 라이트 노벨이라 여주인공 주변엔 꽃돌이들이 득실득실...
분명 대륙의 패권을 두고 다투는 제법 스케일이 큰 스토리인 것 같은데,
여주인공은 거기서 어떤 역할인지도 모르겠고....

처음에는 황위계승권을 가진 공작 후계자의 역할을 대신하기 위해
부모에게 팔려간 소녀가 황위계승권자들과 겨룬다기에 [십이국기]를 얼핏 떠올리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높은 지위에 올라간 소녀의 분투기가 비슷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을 [십이국기]에 비교하는 건 [십이국기]에 미안한 일이다.
여주인공들의 모습과 태도, 주변인물들의 차원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뭐, 라이트 노벨에 너무 거창한 기대를 한 게 내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만.

아무튼...이번 일로 교훈을 하나 얻었다.
앞으론 나이에 안 맞는 책은 읽지 말아야겠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해한모리군 2009-02-04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전 아예 근처도 안가는지라.. 표지도 장난아닌데요 ^^

보석 2009-02-04 17:16   좋아요 0 | URL
한때 순정만화도 꽤 읽었던 터라 표지나 이런 건 그리 거부감이 없는데 내용이....이제 나이를 생각해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