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마라
폴라 비가운 지음, 최지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9월
절판


화장품은 그저 피부를 청결하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과 유분이 뒤섞인 50mg의 반 액체일 뿐이다. 화장품은 브랜드도 아니고 광고 카피도 아니고, 좋은 향기나 디자인도 아니다. 사회적 지위나 액세서리는 더더욱 아니다. 먹어야 하는 유기농 건강식품일 필요도 없다. 화장품의 정체성은 성분이다. 단지 그것뿐이다. -11쪽

내면의 아름다움은 너무 비싸서 값을 매길 수 없다. 하지만 외면의 아름다움은, 그다지 비쌀 필요가 없다. -17쪽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어째서 그토록 많은 여성들이 화장품 업계의 말을 그렇게 맹목적으로 신뢰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몇 달이 멀다하고 반복적으로 기적의 제품을 출시하는 것에 대해, 그러면서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듯 예전 상품을 계속 판매하는 것에 대해, 여자들은 아무런 의심도 회의도 갖지 않는다.-20쪽

피부미용에 들인 돈의 양은 피부 건강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하지만 어떤 제품을 썼느냐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에르노 라즐로가 판매하는 값비싼 미용비누는 슈퍼마켓에서 파는 값싼 도브 비누와 아무런 차이가 없다.-45쪽

피부 관리를 아무리 제대로 한다고 해도 노화를 역전시킬 수는 없다. 섬세한 얼굴 운동으로 피부를 단련시킨다 해도 마찬가지다. 미용기구로 근육을 단련해도 마찬가지다. 안티에이징에 관한 한, 아무리 많은 돈을 지불해도 절대로 바라는 것을 얻지 못할 것이다. <중략> 나의 이말을 화장품이 아무짝에도 도움이 안 된다는 뜻으로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물론 좋은 화장품은 피부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주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피부 고유의 구조는 영구적으로 변하지 않을 것이다.-58쪽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스피 2009-06-16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대세는 피부 미인인것 같더군요.
인공적인 화장품보다는 알로애 잎을 잘라서 얼굴 마사지 하는것이 더 피부에 좋은것 같습니다.보석님도 한번 해보세요^^

보석 2009-06-17 10:26   좋아요 0 | URL
전 그냥 피부과에 가서 관리를 받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ㅋㅋ
 
46번째 밀실 작가 아리스 시리즈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0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케이..여기까지.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스피 2009-06-12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의 명성에 비해 그닥 잘 짜여진 책은 아니더군요 ㅜ.ㅜ 약간 실망했읍니다.

보석 2009-06-12 17:52   좋아요 0 | URL
예, 이 책은 별로였어요.
 
심령탐정 야쿠모 1 - 붉은 눈동자는 알고 있다
카미나가 마나부 지음, 김흥국 옮김 / 피뢰침북스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킬링타임용..이라는 말에 딱 맞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급판]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세상을 뒤바꾼 위대한 심리 실험 10장면, 특별보급판
로렌 슬레이터 지음, 조증열 옮김 / 에코의서재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기대했던 것과 너무 달라 실망. 왜 샀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가 로저 애크로이드를 죽였는가? 패러독스 2
피에르 바야르 지음, 김병욱 옮김 / 여름언덕 / 200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니아를 위한 색다른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