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롱뽀롱 뽀로로 OST, 인기 동요 피아노 동요 연주곡집 피아노 동요 연주곡집
스코어 편집부 엮음 / 태림스코어(스코어)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이 뽀로로 좋아하고 동영상도 즐겨봐서
피아노로 직접 치려고 구매했어요.
처음 폈을때부테 일반 악보같지 않은 구조에 의아했지만
그냥 넘겼어요.
근데 피아노를 치려고 보니 아예 노래가 다 들어있는게 아니라
한소절씩만 들어 있네요.
이럴거면 악보를 왜 사나요.
보고 치려고 산 악본데 악보가 일부만 실려 있는 이상한 상황.
책 사면서 이런 황당한 경우 처음 봅니다.
여기 출판사는 악보가 뭐지도 모르나봐요.
국어공부부터 먼저 하고 책을 만드셔야겠어요.
처음엔 인쇄가 잘못된줄 알았네요.
보기 드문 황당한 경험을 했어요.
책을 많이 사지만 이렇게 황당하고 어이없는 경험은 처음입니다.
아이들이 스티커만 안 썼어도 환불했는데 그러지 못해 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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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이 좋아 - 인테리어 디자이너 신경옥이 고친 10~20평대 집을 엿보다 좋아 시리즈
신경옥 지음 / 포북(for book)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이번에 이사할 집의 부엌이 워낙 좁게 빠져서 대체 어떤 식으로

꾸며야 하나 고민하며 인테리어 관련 책을 대거 구입했다.

큰 기대 없이 구입했는데 구입했던 책 best3에 넣을 만큼 만족도가 높다.

 

물론 일일이 창문 짜넣고 가구 짜 맞추는 전문가의 솜씨는

내가 저자에게 직접 의뢰하지 않는 한 재현하기 불가능 할테고,

인테리어 업체에 의뢰하기 전에 윤곽을 그리는 데는 도움이 되었다.

가능하다면 한번쯤 이런 전문가에게 의뢰해 집을 꾸며보고 싶긴 하지만

그런 일은 힘들지 싶다.

 

아쉬운 점은 역시 기존 가구나 소품을 활용한 것보다

일일이 집 크기나 용도에 맞춰 자체 제작한 게 많아서

이렇게 꾸미는구나 하고 눈으로 보는 것 외에

셀프로 따라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것.

그래도 보는 것만 해도 좋은 참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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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30 02: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키즈 룸 스타일
곽소영.최성미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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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감각이나 센스라곤 약에 쓰려고 해도 없는 사람이라

참고가 될까 해서 인테리어와 수납 관련 책을 보는 중이다.

 

<키즈 룸 스타일>은 아이들 방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책인데

보면서 드는 생각은 '난 돈이 없어 안 되겠어..'이다.

소개된 엄마들은 한결같이 무슨 소품샵이니 편집샵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아이들 방이 참 개성적이고 예쁘다.

그런데 참고하려고 하니..이쁜데 비싸!

책 속에 소개된 철제스트링 선반이 아이들 방에 놓고 쓰면 두루두루 쓸모 있을 거 같아 검색해보니

200만원이네. 하하하하. 그냥 웃지요.

난 그냥 한샘에서 10만원짜리 5단 책꽂이나 주문해야겠다.

집들도 다 개인주택이거나 평수가 커서..30평대 우리집에선 꿈도 못 꾸겠다.

애들 방이 우리집 안방 만한듯.

 

그래도 어떤 식으로 꾸미는 게 좋은지 '스타일'은 참고할 만하다.

200만원짜리 스트링선반 대신 더 저렴한 다른 선반을 쓰면 되겠지.

이런 류의 책을 고대로 따라할 것도 아니고,

스타일만 보면 될 걸 비싸네 어쩌네 트집 잡는 건 소시민의 질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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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아이에게 화가 날까? - 지독한 육아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행복한 나를 찾는 엄마들을 위한 마음처방전
한기연 지음 / 팜파스 / 201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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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면 한번쯤 '난 왜 이럴까?' '난 혹시 모성이 부족한 게 아닐까?' 하며 자책하지 않을까 싶다.

머리로는 아이에게 화를 내어서는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그게 쉽지 않다.
처음에는 좋게 좋게 말로 타이르다가 어느 순간 인내심이 바닥나면서 나도 모르게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고!"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렇게 한바탕 푸닥거리를 하고 나면 자책의 시간이다.
텔레비전이나 책을 보면 잘난 엄마들이 넘치는데 난 왜 이러지...
내가 뭐 문제 있는 게 아닐까. 이러다 애가 비뚤어지게 자라는 건 아닐까....

나 역시 최근 그런 과정을 거치는 중이라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을 보며 기대를 많이 했는데 솔직히 내용은 기대보다 못하다.
이 책의 포인트는 내가 내 아이에게 하는 행동의 원인은 
나의 과거, 내 부모와 나의 관계에서 오는 것이라는 것이다.
예전에 어디서 '내 안의 아이를 달래어야 한다' 뭐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 책 역시 그 이론을 따르고 있는 듯하다.
내가 하는 행동을 단순히 현재 나와 아이의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상처받은 과거의 나의 문제로 보는 것이다. 
최근 큰 히트를 쳤던 '마더쇼크'와 비슷한 맥락 아닐까 싶다.

아무튼 과거의 나를 돌아보고 그 상처를 이해하고 내 아이와 관계도 개선하라는 건데,
정작 독자가 궁금해하는 문제 해결 부분이 너무 두리뭉실하고 약해서
책을 읽어도 궁금증 해소가 안 된다.
그냥 이런 이론도 있구나 싶은 정도.
책을 읽고 나면 뭔가 명쾌한 답이 있길 바랐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되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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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지? 웅진 세계그림책 144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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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생일에 초대받은 아이가 초대장을 잃어버려

엄마와 함께 친구의 집을 찾아나선다.

아이는 가는 내내 혹시 싫어하는 음식이 나오면 어떡하나, 

재미없으면 어쩌나 고민한다.

엄마는 그때마다 괜찮다고 위로하고.


누구나 가질 법한 '처음'에 대한 두려움을 아이의 시각에서 잘 풀어낸 것 같다.

어린이 보기에는 그림이 꽤 재미있고.

뭔가 시작하려는 아이에게 권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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