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규성 살인사건 작가 아리스 시리즈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굉장히 강렬한 글을 쓰는 작가는 아니지만
항상 한가지 정도는 색다른 느낌을 주는 글을 쓰는 작가이다.
[절규성 살인사건]의 경우 '건물이름+살인사건'을 제목을 테마로 한
단편소설들을 묶은 책이다.
거기에는 뒷통수를 치는 교묘한 트릭도 없고,
묵직한 테마도 없지만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분위기,
한번쯤 생각해볼 이야기가 있다.

추리소설 독자에게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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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9-03-27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물 이름들이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석 2009-03-27 12:22   좋아요 0 | URL
예, 독특한 이름들이 많죠.^^
 

 

 

 

 

 

 

 

예전엔 한번 주문하면 5권씩 6권씩 주문했는데
요즘은 이렇게 한두 권씩 주문한다.
책값이 많이 비싸더라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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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9-03-27 1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진짜 책값 너무 비싸죠; 저도 그냥 한두 권씩 사는 편...
4만원 적립금일 때는 그나마 채우려고 노력이라도 해봤건만
5만원 된 다음부터는 그냥 포기하는게 마음 편하네요;;;

보석 2009-03-27 12:23   좋아요 0 | URL
그쵸..필요한 것만 한두권씩 사는 게 나은 듯해요.

다락방 2009-03-27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보석님. 전 완전 찌질해졌어요.
예전엔 몇권씩 몰아서 주문하다가 요즘엔 중고샵에서 제가 등록한 책 한권 팔려서 예치금 들어오면 그때 한권 주문해요.

하하하하하하하하 orz

보석 2009-03-27 14:28   좋아요 0 | URL
에, 저도 요즘 책 다시 팔고 있어요. 그 예치금이 쏠쏠하더라고요;ㅎㅎ 월급은 안 오르는데 책값은 자꾸 올라요..ㅠ_ㅠ

Apple 2009-03-28 0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책값 너무 비싸요...ㅠ ㅠ 예전에 10권정도 살수 있는 돈으로 6,7권정도밖에 못사는것 같아요. 도서정가제때문이기도 하고 책값은 오르고...내월급은 안오르고...ㅠ_ㅠ흑..
저도 필요한 거 그때그때 사는 것 같아요. 예전처럼 시원하게 질러보고싶네요.ㅠ ㅠ

보석 2009-03-30 10:12   좋아요 0 | URL
책값을 비롯한 물가는 안 오르는데 월급만 제자리..ㅠ_ㅠ 신간은 요즘 웬만하면 권당 만 원이라 아무 생각 없이 장바구니 담으면 나중에 금액 보고 놀라서 다시 빼게 되죠;
 

이번엔 진짭니다!
작년에 이탈리아를 가겠다고 나섰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결국 못갔고,
올해 드디어 방콕에 갑니다.
계획만 세웠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표부터 끊었습니다. 하! 하! 하!

사실 올해도 친구랑 이탈리아에 가자고 말은 했었습니다.
그런데 '가자! 가자!' 말만 해놓고 또 흐지부지....
이러다 또 못가겠지 싶었는데, 지난주에 갑자기 친구가 메신저로 5월 1일에 방콕에 가자는 겁니다.
뭔소리냐 했더니 여행사이트에 5월 1일에 가서 5일에 도착하는 방콕 표가 떴다네요.
잠시 고민하는 척하다가 냉큼 가자고 해서 그날 일사천리로 비행기표 예약.

그러고 보니 패키지가 아니라서 여행 계획표도 짜야겠고, 숙소도 정해야겠고.
친구는 [온더로드]라는 책을 최근에 읽었다며
자신은 꼭 '카오산로드'에 숙소를 잡아야겠답니다.
해서 또 사이트 뒤지다보니 카오산로드에서는 그래도 고급이라는 '버디 롯지'라는 호텔에 눈에 띠네요.
'카오산로드'라는 친구와 요구와 '독립된 화장실과 샤워기'라는 제 요구에 부합해서
또 그 날로 인터넷 예약.(http://www.buddylodge.com/buddylodge.php)
이제 비행기편과 숙소가 정해졌으니 먹을 거 볼 거만 계획하면 되겠습니다.
마침 [태국 음식에 미치다]라는 책도 있어서 얼른 구했습니다.

역시 여행은 즉흥적으로 떠나는 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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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9-03-26 0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여행은 즉흥적으로 떠나는 건가봅니다. (2)
태국 저도 너무 좋아해요~~ 물가도 싸고 쇼핑도 재밌고 ㅎㅎ
태국 해변에서 놀다가 잠이 드는 바람에 다리에 화상입었던 미련곰탱이 1인입니다 ^^;;
아참 태국 정보는 요기가 많더라구요 ^^
http://cafe3.ktdom.com/thailove/gb/

보석 2009-03-26 11:00   좋아요 0 | URL
그쵸? 멀리 보고 계획 세우면 중간에 일 생기고 맘 변하고 잘 안 되는 듯해요. 오히려 이렇게 갑자기 가자! 해야 가지는 듯. 몇 년 전에 앙코르와트를 갔는데 그 패키지에 파타야가 포함되어 있어 태국을 잠시 들르긴 했는데 이번엔 제대로 방콕만 가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Koni 2009-03-26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부러워요! >_< 학교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어 첫 여름휴가 때 방콕에 갔었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지상전철과 나이트클럽... 요즘 태국 정치상황이 수상쩍은 듯도 하던데, 조심해서 즐겁게 다녀오세요.^-^

보석 2009-03-27 10:08   좋아요 0 | URL
5월 1일 출발입니다. 1달 정도 남았어요.^^ 1달 동안 이거 생각하면 신날 거 같아요.
 
서재 결혼 시키기
앤 패디먼 지음, 정영목 옮김 / 지호 / 200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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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처음 산 것은 한참 다른 인터넷서점을 애용하던 2002년 무렵이었다.
나는 우연히 마음에 드는 리뷰를 발견하면
그 리뷰를 쓴 분의 리뷰를 모두 찾아서 읽는 습관이 있는데
그런 식으로 웹서핑을 하다가 어떤 분이 쓴 [서재 결혼 시키기]의 리뷰를 보게 되었다.
지금은 기억이 희미하지만 아마 그 분은 양장으로 출간되었던 초판이
보급형이란 이름으로 무선으로 출간되는 것이 불만이었던 것 같다.
아무튼 중요한 건 내용이 아니라 글에서 느껴지는 굉장한 에너지였다.
말로 표현하긴 어려운데 정말 불을 뿜는 느낌이었다.
그 굉장한 리뷰가 정말 인상적이라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물론 내용도 내 흥미를 자극했고)

읽고 정말 괜찮다는 느낌이 들어서 주변에 추천하고
한 친구에게 빌려주었는데, 그 이후에 돌려받질 못했다.
언젠간 받아야지 생각했는데 벌써 그게 몇 년 전인지;;
그냥 선물한 셈치고 새로 한권 구입해야겠다 생각한 것도 벌써 몇 년.
이번에 보니 알라딘에서 50% 할인 판매를 하고 있기에 잊기 전에 냉큼 구입했다.
오랜만에 다시 읽었지만 여전히 새로운 느낌을 줘서 기쁘다.

[서재 결혼 시키기]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기회가 되면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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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3-20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정말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

보석 2009-03-23 09:40   좋아요 0 | URL
재미있죠.^^
 

 

 

 

 

 

 

 

사실 이 페이퍼를 쓰려고 했던 건 지난 월요일이었다.
그런데 그때는 페이퍼에 '알라딘 상품 넣기'를 하려고 하니
이 책이 검색되지 않았다.
지금은 되는 걸 보니 담당자가 잠시 게으름을 피웠던 듯?
[절규성 살인사건]이 나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정말 빨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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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3-18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꾸준히 나오네요.
흠 봐볼까..

보석 2009-03-19 16:11   좋아요 0 | URL
강한 인상은 없지만 질리지 않는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물만두 2009-03-18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며칠동안 그러더라구요.
어제 오후에 풀렸던걸요.

보석 2009-03-19 16:11   좋아요 0 | URL
아하..며칠 동안 계속 그랬군요.

Kitty 2009-03-19 0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리스가와 아리스만 보면 개미(アリ)가 생각나요.
덩달아 베르나르 베르베르도 생각난다나 뭐라나;;
에이 퇴근이나 해야지 헛소리만 하고 있네요 ㅎㅎ

보석 2009-03-19 16:11   좋아요 0 | URL
일본어로 개미가 아리..인가요? 처음 알았어요.^^
아리스가와 아리스-개미-베르나르 베르베르 자연스러운 연상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