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조선인 > 오귀스트 프레오

PRÉAULT, Antoine-Augustin
(b. 1809, Paris, d. 1879, Paris)

Biography

French sculptor, known as Auguste, one of the most important sculptors of the French Romantic movement. He was born in the working-class Marais district of Paris and was apprenticed to an ornamental carver. He later trained in the studio of Pierre-Jean David d’Angers.

His first serious sculptural essays were mostly portrait medallions in the manner of David d’Angers. There is also record of an early relief entitled Two Slaves Cutting the Throat of a Young Roman Actor, said to have belonged to Daumier. By the time of his Salon début in 1833, Préault was immersed in the socially conscious subject-matter favoured by the liberal Romantics among whom he moved. His 1833 exhibits were Two Poor Women, Beggary and Gilbert Dying in the Hospital (all destroyed). In 1834 his Pariahs (also destroyed) was refused, presumably because of its pointed social comment, unacceptable in the bourgeois atmosphere of the July monarchy (1830-48). However, his tumultuous plaster relief The Killing (bronze version, 1854; Chartres, Musée des Beaux-Arts) with its emphasis on extreme physical and emotional states was accepted. All these works were broadly and rapidly executed, with bold forms and daring compositions and subjects. Stylistically, they derived less from Préault’s teachers and contemporaries than from Michelangelo and his French followers of the 16th and 17th centuries, Germain Pilon, Jean Goujon and Pierre Puget.

Préault has never enjoyed the continuing fame afforded to his contemporaries Antoine-Louis Barye, François Rude and his teacher David d’Angers. The reason for this is not to be found in the quality of his work but in his aggressive personality; he belonged to the circle of revolutionaries in 1830. Chance events also contributed to his relative obscurity: Préault's studio was destroyed in the fighting around the Commune and many of his plaster models were sma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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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 책 골라도 될까요? ^^;  
좀 비싸긴 한데..
다카시나 슈지의 [최초의 현대 화가들]이요.
도판도 좋고요, "현대 화가" 라고는 하지만, 영 이해가 안 가는 예술을 하는 화가들 이야기가 아니라서 쉽게 읽을 수 있구요.
다카시나 슈지니만큼 내용도 정리가 잘 되어 있어요.

비싼 미술책을 골라도 되나.. 고민했는데, 요즘 읽은 책들 중 자신있게 권할 만한 책은 이것밖에 생각이 안 나서요. ^^;

2006-03-05
panda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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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3-06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차력당 책을 넘 안읽어서 찔려요ㅜㅜ
우쨌든.....보관함으로 먼저 넣습니다.
 

페이퍼 카테고리 리스트가 하염없이 늘어나 할 수 없이 큰 맘 먹고 정리했습니다.

한 부문의 책이 2권 이상 선정된 경우 카테고리를 합쳤는데,

여행기, 우리역사문화, 한국소설, 외국소설이 그 예입니다.

'사는 게 거짓말 같을 때'와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를 산문으로 합칠까 하다 유보했구요,

'맞벌이의 함정'과 '이봐 내나라를 돌려줘' 역시 사회과학으로 합칠까 하다 너무 두리뭉실해서 포기했어요.

혹시 카테고리 수정이 마음에 안 드신 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이의제기해주세요.

수정 반영하겠습니다.

아울러 사라진 카테고리가 아쉬워 차력도장의 연대기를 정리해보았으니, 기억을 더듬어보시길.

04년 6월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선정 (복돌이)
04년 7월 이봐 내 나라를 돌려줘 선정 (검은비)
04년 8월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 선정 (느림)
04년 9월 장석조네 사람들 선정 (마태우스)
04년 10월 살아있는 우리신화 선정 (메시지)
04년 11월 나는 걷는다 선정 (이카루)
04년 12월 처녀치마 선정 (비발)
05년 1월 수상한 과학 선정 (반딧불)
05년 2월 코끼리를 쏘다 선정 (쏘울키친)
05년 3월 맞벌이의 함정 선정 (수니나라)
05년 4월 아인슈타인의 꿈 선정 (실론티)
05년 5월 사는 게 거짓말 같을 때 선정 (아영엄마)
05년 6월 몽고반점 선정 (연보라빛 우주)
05년 7월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이파리)
05년 8월 조선의 뒷골목 풍경 (조선인)
05년 9월 표절 (지우개)
05년 10월 외출 (진우맘)
05년 11월 미쳐야 미친다 (책읽는나무)
05년 12월 나를 부르는 숲 (파란여우)
06년 2월 백년 여관 (모카신)
06년 3월 최초의 현대 화가들 (판다)
06년 4월 제5도살장 (하루)
06년 5월 신기생뎐 (네무코)
06년 6월 다빈치코드 (아름다운&단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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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6-03-03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상에나...불성실해도 제명처분해 주시지 않으니 그저 황송합니다...꾸벅^^

책읽는나무 2006-03-03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카신님..ㅋㅋㅋ

진/우맘 2006-03-16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_____^; (웃음으로 때우고 튀자...)
 
 전출처 : 조선인 > 리뷰를 쓸 여력이 없다

한국남성의 근로연령]54.4세 직장서 퇴직 - 67.3세 완전은퇴

[동아일보 2004-11-28 22:51




한국 근로자들은 50대 초반에 직장(주된 일자리)에서 조기 퇴직하고 14년을 더 일한 뒤 평균 68.1세에 노동시장에서 완전히 은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근로자들이 직장에서 조기 퇴직한 뒤에도 임시직 등 불안정한 일자리에서 장기간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인구구조 고령화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와 대응과제’ 심포지엄 자료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는 직장에서 기업의 평균 정년(평균 56세)보다 빠른 평균 54.1세에 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기 퇴직 이후에도 14년간 ‘제2의 근로생애 기간’을 거쳐 68.1세에 이르러 노동시장에서 완전히 퇴장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은 평균 54.4세에 직장에서 퇴직한 뒤 평균 12.9년간 다른 일자리를 구해 일을 하고 평균 67.3세 때 노동활동을 마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직장에서 평균 53.8세에 퇴직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성보다 조기 은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들은 은퇴 이후에도 평균 14.5년간 다른 일자리를 찾아 일을 한 뒤 남성보다 1년 늦은 평균 68.3세에 노동시장에서 은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는 시기는 50∼54세에 퇴직하는 비율이 남성은 47.72%, 여성은 49.63%로 나타나 근로자의 절반 가까이가 기업의 평균 정년 이전에 직장에서 퇴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용기자 parky@donga.com





8월 리뷰부터 밀렸다. 언젠가는 쓰리라 다짐만 하니 스스로 빚독촉을 지운 셈이다. 다만 "장석조네 사람들"은 이미 리뷰를 포기한 상태이다. 그런데 오늘 하나 더 포기했다. "나는 걷는다"를...


이 신문기사를 읽고 나니 맥이 탁 풀려버렸다. 벤처를 다니는 나로선 기업의 평균 정년 56세를 채우기도 힘들고, 여성 평균 53세 채우기도 힘들꺼다. 하지만 은퇴 이후에도 재취업을 할 가능성은 대단히 높으며, 68세보다 일찍 은퇴할 거 같진 않다.


즉 62살에 은퇴해 4년에 걸친 도보여행을 한다는 건 꿈도 꿀 수 없는 거다. 베르나르 올리비에를 흉내내려면 많은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1. 자식이 자립해 있어야 한다. 부모에게 금전적으로, 감정적으로, 생활적으로 손 벌리지 말아야 한다. 가장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내 모습은 손주를 돌보고 있는 노년의 나다.


2. 돈이 있어야 한다. 그동안 모은 저축과 연금으로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어야 한다. 돈벌이로 인해 시간이 매여있는 게 문제가 아니라 여행 경비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다.


3. 분단과 전쟁의 종식... 거창한가? 하지만 사실이다.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실크로드를 완성하지 못했다. 겨우 시안에서 멈췄기 때문이다. 난 굳이 실크로드 여행을 하기 위해 이스탄불로 떠날 필요가 없다. 도보여행임을 감안해 일본을 실크로드에서 제외한다면, 난 내가 살고 있는 한반도에서부터 실크로드 여행을 하면 된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 그때까지 통일이 되어 있지 않다면, 난 DMZ에서 멈춰야 한다. 만약 무사히 한반도와 중국을 거쳐 중앙아시아에 도착하면 남은 구간은 오히려 편할 지도 모른다. 이미 다 미국땅일테니까.


음. 내가 이토록 염세적인 건, 오늘 아침 신문에서 저거 말고도 암울한 기사를 너무 많이 봤기 때문일거다. 열린우리당은 국가보안법 폐지 연내처리에서 한 발 물러섰다. 국가보안법 폐지와 다른 입법과제가 거래되고 있는 거다. 이래선 울 옆지기가 단식 신기록을 세워야 할 지도 모른다. 젠장할.


대신 우리 국회의원 나리들께선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거란다. 우웩.


게다가 이라크 총선은 반쪽 짜리가 될 거고, 영국은 추가 파병을 확정지었고, 미국 네오콘은 북한을 다음 대전상대로 골라잡아야 한다고 매일같이 성화이고,  일본도 덩달아 북한을 적으로 규정지으며 착실하게 병력을 증강시키고 있고, CNN은 이란과 북한 중에 어느 쪽을 먼저 골라잡을까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이 정도면 '멋진 신세계'가 아닌가!!!

호랑녀
국보법 문제가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 기독교보수단체들이 국보법 폐지 반대성명을 냈다죠? 그러니까 상지대 김정란 교수(이름이 맞나? )가 예수도 그 옛날 국보법 피해자였다고 했고... 어쨌든 마로 아빠가 건강 많이 상하지는 않기를 기도합니다.



나이 먹어서 노년의 나의 모습은... 음.. 아무래도 떠오르지 않아요. 잘 모르겠어요.

아는 분이, 어느 세미나에서 '우리 세대의 수명은 100세는 될 것이다'라고 하는 말을 듣고, 속으로, '헉, 그럼 아직도 60년이나 더 이 남자랑 살아야 해?'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더군요. - 2004-11-29 16:47
 
로드무비
한겨레신문에서는 ' 68세 완전 퇴장'이라고 표현했더군요.

저도 저 기사 보고 왠지 힘이 쪽 빠졌어요.

가련한 인생이어요. - 2004-11-29 16:51
 
평범한여대생^^
공무원만이 살길이라던 부모님 말씀이 진리였다는 생각이 이 기사보자마자 확 떠오르는;;;; 암울한 현실입니다.ㅠ.ㅜ - 2004-11-29 17:09
 
마냐
리뷰 밀린 동지라며, 후다닥 들어왔는데, 마음이 무겁습니다. 마로 아빠에게 힘이 되드리지 못하고 있네요. 정말 말도 안되는 논쟁인데 말임다... - 2004-11-29 19:01
 
아영엄마
음..저도 리뷰 밀린 동지임다! 그나저나 울 남편도 새로 차린 회사(벤처라고 하기도 뭐하고..)에 들어가서 몇 년이나 다닐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정말 공무원이 가장 안전한 직장인건지... - 2004-11-29 21:32
 
새벽별을 보며
참, 그것 참... - 2004-11-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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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조선인 > 리뷰 대신 딴지 - 사제?

책 여기저기에서 '사제'라는 단어를 만난다. 이게 올리비에의 잘못인지, 번역자의 실수인지 잘 모르겠다. 올리비에가 터키에 대한 사전지식이 깊지 않았고 이슬람교에 대한 편견과 무심함을 여러 차례 드러낸 점을 미루어 보아 저자의 문제같다는 심증은 있다. 어쨌건 정수일 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슬람엔 성직자가 없으니, 사제란 부적절한 표현이다. 더욱이 '이맘'과 '무앗진'을 모두 사제라고 칭하는 건 확실히 문제가 있다.



이슬람교에선 하루 다섯 번 일상예배를 드리는데, 새벽예배, 정오예배, 오후예배, 저녁예배, 밤예배가 그것이다. 올리비에는 새벽예배를 알리는 '무앗진'의 '아잔(예배시간을 알리는 소리)'에 짜증을 내곤 했는데, 해뜨기 전에 새벽예배를 드려야 하니, 아잔 소리는 그야말로 새벽같이 울리기 때문이다. '무앗진'은 육성으로 예배시간을 알리므로, 대개 목청이 크고 목소리가 좋은 사람이 맡게 된다.



금요일에는 사원에서 집단예배를 드리게 되는데, 이때 '이맘'이 예배를 인도하게 된다. 하지만 '이맘'은 직업적인 성직자가 아니며, 마을에서 가장 학식이 높거나 존경받는 사람이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정해진 이맘 외에도 누구나 예배인도자로 등단하여 설교를 할 수 있으며, 금요 집단예배를 함께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단 둘뿐이라 하더라도 그중 한 명이 앞에 나서서 예배를 인도하게 된다. 이것이 성직자가 아니면 함부로 절이나 교회에서 설교를 할 수 없는 여타 종교와 가장 다른 점이다. '이맘'은 주로 사원에 상주하나 의무사항은 아니며, 사원에 거주하는 '이맘'은 경우에 따라 '무앗진'을 겸할 수도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확성기가 보급되어 굳이 목소리가 크지 않아도 '이맘'이 '무앗진'을 겸할 수 있게 되었다.

chika
저는 '사제'- 신부님에게 딴지거시는 줄 알고... ^^;;;;;;;;

사실 사제가 딴말로 치면 제사장일텐데, 정말 그렇게 번역하면 안돼죠~ ㅡㅡ; - 2004-11-29 23:08
 
진/우맘
아니.....조선인님은 어찌 모르는 게 없단 말입니까아~~~~!!! - 2004-12-13 08:49
 
조선인
설마요. 이슬람문명에서 죄다 베낀 겁니다. ㅎㅎㅎ - 2004-12-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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