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어떤 지문을 읽다가 발견했다.
    원래 '새해의 날'은 1월 1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유럽 사람들의 '새해'는 4월 1일이었다. 

    1582년, 프랑스의 샤를 9세 왕이 '새해'를 1월 1일로 바꾸었다.
    그러나 그것에 익숙하지 않은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4월 1일로
    여기며 살았다. 그것을 본 다른 사람들은 그들을 가리켜 '바보'
    라고 했고, 그 사람들을 '4월의 바보'라고도 불렀다.
    그 후로, 사람들은 4월 1일만 되면 '구식'을 고집하는 사람들을
    놀리며 지내곤 했는데 어느 순간 장난치는 날로 자연스럽게
    변형되어 갔다. 

    'April's Fools' 의 재밌는 날은 영국과 스코틀랜드, 그리고 남미 등
    골고루 퍼져나가 지금에 이르렀다.
  

 

    인간은 장난치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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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7 18: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10-01-18 08:30   좋아요 0 | URL
그 때는..프랑스가 유럽에서 힘이 있었던 거 아닐까요? ^^
아니면, 종교적이든 정치적이든 뭔가 보이지 않는 무력의 힘이 미쳤던가..
어쨌거나 덕분에(?) 공식적으로 장난치는 날이 생겼잖아요.ㅎㅎ

라로 2010-01-18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구나~. 그런데 제 생각이지만 4월은 정말 특별한 달 같아요.
어떤 종교에선 예수님의 탄생도 12월 25일이 아니라 4월 며칠(정확히 날짜는 기억 안남)이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장난치기 좋아한다는 말씀엔 동감.ㅎㅎ

L.SHIN 2010-01-18 08:31   좋아요 0 | URL
오잉, 그래요?
그렇다면 누군가 12월로 바꿨군요. -_-
특히나 동양인보다 서양인이 장난치기를 더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동양인은 너무 나이 따져요.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