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글] 

 


  이 휴대용 휴지통은 내 주머니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 ‘대한민국’에 쓰레기를 버리는 이들에게 필요한 소품이다.

  포르투갈 리스본 출신의 디자이너의 작품인 휴지통은 펜처럼 주머니에 끼울 수 있다. 이런 저런 ‘쓰레기’가 생기면
  휴지통에 담으면 되고 가득차면 입구는 와이어로 묶고 새 비닐 봉투로 교체하면 된다.

  미니 휴지통의 디자인 배경에는 제법 깊은 사색이 있다. ‘쓰레기’와 ‘추억’의 의미를 묻는 작품인 것인데,
  가령 영화표나 음료수 뚜껑이나 메모지들은 버리면 여지없이 쓰레기가 된다. 그러나 모아 놓으면 지내 온 삶의 증거
  또는 추억의 물증이 될 수 있다. ‘예쁜’ 쓰레기들를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해보라고 디자이너는 제안한다. 

 

  김화영 기자 

 

  

  너무 앙증맞고..귀엽다..^^ 

  '대한민국에 쓰레기를 버리는 이들' 이라는 문구는, 얼마 전에 본 TV 공익광고를 패러디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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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9-05-13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이거 정말 아이디어다. 근데 쓰레기를 달고 다니다니 좀 웃기긴 해요 ㅋㅋㅋ
저는 쓰레기를 급한대로 막 가방에 넣어서 어쩔 때는 가방이 막 쓰레기통 ㅋㅋ

L.SHIN 2009-05-13 13:30   좋아요 0 | URL
그쵸? 달고 다니긴 뭐하고..호주머니에 넣으면 딱 좋을 듯..ㅋㅋ
왠지 갖고 싶습니다. 너무 귀엽잖아~ (>_<)

rosa 2009-05-14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엽긴 한데 쓰레기통이 비닐이라는 건 또 어딘가 꺼림칙하게 만드네요.^^; / 간만에 L.Shin님 블로그에 흔적 남겨요~

L.SHIN 2009-05-14 18:37   좋아요 0 | URL
비닐이 샐까봐요? 내용물이 너무 적나라해서? ㅎㅎㅎ
그래요, 로사님, 댓글로 간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