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서 들은 웃긴 이야기가 있다.
  100% 실화.
  친구도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이야기란다. 

  어떤 BAR에 3,40대의 남자가 술에 조금 취한 채
  자기 과시를 하고 싶었나보다.
  바텐더와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의 대단한(?) 존재감을 알린다며 멋드러진 카드를
  꺼내고 싶었나보다.
  그래서 그 남자가 지갑에서 카드를 휙- 꺼내며 말했단다. 

  "나, 이런 사람이야!!" 

  그 상황에선, 예의상, 서비스업의 종사자인 바텐더가 

  "우와- 대단하네요~" 

  라고 대사를 읊어야 했겠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벙~ 했었다고 한다. 

  이유인즉, 팅 카드를 꺼냈던 것. ㅡ.,ㅡ 

  그래요, 아저씨.
  그 나이에도 팅 카드를 가지고 계시는 대단하신 분. 

  결재할 때도 팅 카드를 꺼내셨을까? 
  ㅋㅋㅋㅋ 

 

  나는 던킨 도너츠 멤버쉽 카드를 꺼내며
  '나, 이런 사람이야!' 라고 외쳐볼까?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웽스북스 2009-01-17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TTL카드 꺼내서 오늘 내가 쏠게! 하던 우리 팀장님의 옛날 남자친구가 떠오르네요 ㅋㅋㅋ

L.SHIN 2009-01-18 05:51   좋아요 0 | URL
누구나 한 번쯤 저 정도 귀여운(?) 실수를 하나봅니다.(웃음)

Mephistopheles 2009-01-17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텐더에 따라선..."이 남자...조로(早老)라고 식겁할지도.."

L.SHIN 2009-01-18 05:51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