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서 들은 웃긴 이야기가 있다.
100% 실화.
친구도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이야기란다.
어떤 BAR에 3,40대의 남자가 술에 조금 취한 채
자기 과시를 하고 싶었나보다.
바텐더와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의 대단한(?) 존재감을 알린다며 멋드러진 카드를
꺼내고 싶었나보다.
그래서 그 남자가 지갑에서 카드를 휙- 꺼내며 말했단다.
"나, 이런 사람이야!!"
그 상황에선, 예의상, 서비스업의 종사자인 바텐더가
"우와- 대단하네요~"
라고 대사를 읊어야 했겠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벙~ 했었다고 한다.
이유인즉, 팅 카드를 꺼냈던 것. ㅡ.,ㅡ
그래요, 아저씨.
그 나이에도 팅 카드를 가지고 계시는 대단하신 분.
결재할 때도 팅 카드를 꺼내셨을까?
ㅋㅋㅋㅋ
나는 던킨 도너츠 멤버쉽 카드를 꺼내며
'나, 이런 사람이야!' 라고 외쳐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