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촛불을 끄지 않을거야.

   형광등 대신 방 불을 밝히는 용도가 아닌,

   연인을 위한 식탁에서 무드의 대명사가 아닌,

   비상시에 어둠속의 눈이 되어주는

   그 촛불이 아닌,

   지금 옳은 길로의 역사를 쓰고자 한 마음으로 집결된

   이 촛불들이 '자, 이제 됐어. 더 이상 켜지 않아도 돼' 라고 할 때까지. 
   '자, 이제 배가 바다로 돌아왔어' 라고 할 때까지.

                                                                                    여기는 대한민국, 지구, 2008년 6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다락방 2008-06-03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ud-S 님.
문의하셨던 촛불 가져오는 곳이예요.

http://www.sealtale.com

L.SHIN 2008-06-03 11:45   좋아요 0 | URL
넵, 감사합니다. 시간날 때 한번 가봐야지~^^

순오기 2008-06-09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넘 멋져요~ 촛불도 님도!!
너무 인간적인 똥주샘 빼고 딱 한명만 죽여주셈!

L.SHIN 2008-06-09 23:29   좋아요 0 | URL
죽여주셈!! (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