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의 크리스마스
세스 고든 감독, 로버트 듀발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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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 없이 봤는데 중간중간 캐릭터 때문에 엄청 웃었다.

남주 말투나 연기력이 진짜 웃기다.

내용은 3년 사귄 커플이 가족들과 명절때 만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매번 여행을 갔었는데 하루는 운나쁘게 비행기가 결항되어 방송을 타서 어쩔 수 없이 가족들과 명절을 보낸다는 이야기다...

역시 미국 가정답게 커플의 부모는 둘다 이혼이라 4명을 각각 따로 방문해서 4번의 크리스마스가 된다.


커플은 들키고 싶지 않은 어린 시절을 가정을 방문하면서 알게 되고 여주는 모처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아이를 갖고 싶은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싱글들도 명절만 되면 여행을 가고 싶은 심리가 있어 이 영화를 통해 공감이 많이 갈 것이다.

마지막에 둘이 헤어질줄 알았는데 화홰하는 거 보고 좀 식상하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평범'한 커플답지 않은 결말이라 유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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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스터즈 키퍼
닉 카사베츠 감독, 알렉 볼드윈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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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이 독특하다...모든 인물들의 독백이 한번씩은 나온다...엄마,아빠, 동생, 언니, 오빠

물론 주인공은 막내 여동생처럼 보인다. 여동생이 인권변호사를 찾아가서 자신의 신체적 독립권, 권리를 주장한다. 더이상 자신의 장기를 언니한테 기증할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영화 끝으로 가면 실제 주인공은 엄마와 딸이다.

카메론 디아스가 연기한 엄마는 정말 슈퍼맘이다. 잘나가는 변호사였더가 딸이 백혈병에 걸린 것을 알고 전업주부로 나선다. 딸을 살리기 위해 동생도 가지기로 결심한다. 5살도 못넘길것 같다던 딸을 16살까지 살린다.

엄마와 가족의 지극정성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것이다.

하지만 딸은 스스로 결정한다. 아니 예감한다. 더이상 살수 없음을...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이를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엄마를 위해 동생에게 법원에 신청할 것을 조장한다.

결국 모두 사랑 때문에 벌여진 일이란걸 깨닫게 되지만 그 과정이 참 아프다.

왜 누구는 태어날때부터 병을 갖고 태어나는지 알수 없지만 그 과정을 통해 가족간의 연대, 사랑, 고통, 공감 등을 얻게 되니....인생은 참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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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로 살아남기
그랙 버랜티 감독, 조쉬 더하멜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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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이 지나면서 남녀는 가족이 된다.

우리가 늘 영화에서보는 로맨틱 코메디는 아니다. 오히려 소재는 무척 진지하고 무겁다.

부부가 있다. 부부의 각각 가장 친한 친구가 그들 딸 소피의 대모 대부다.

대모 대부는 워낙 부부의 절친이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들, 생일, 결혼 등등을 함께한다.

하지만 문제는 둘은 만나기만 하면 싸운다. 

불행히도 부부는 교통사고로 죽고 딸 소피를 두 친구에게 맡긴다. 공동으로...

싱글인 친구들은 망연자실한다. 가정을 꾸릴 생각조차 안했었느데 갑자기 부모가 된다.


몇년전에 이 영화를 봤을 때는 그런 상황이 그냥 가상이라고 생각했는데 30대가 되서 다시 보니 왜이리 와닿던지...만약 나한테 그런 상황이 닥치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과연 아이를 키울수 있을까?


우리가 늘 보는 공식대로 인생이 풀리지 않는다...보통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다고 생각하지만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지만 아이를 먼저 기르고 같이 살고 사랑에 빠지는 것도 잘못되지 않음을 이 영화에서는 보여준다.


정답있느 인생은 없다. 그날 그날 충실히 후회없이 사는수밖에...

나에게도 내 전부인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친구가 주변에 있는지 생각하게끔 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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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행 슬로보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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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 나온 에세이다.

중국행 슬로보트는 재미있었는데 다른 단편들은 별로 였다.

역시 하루키는 문체는 끝내준다. 하지만 내용 자체는 나랑 안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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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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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핵심만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세계지리나 정세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저자가 스위스 사람이여서 그런지 국제기업인 네슬레에 대한 비판이 많다.

네슬레는 1970년 9월 칠레에서 아옌데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그는 15세미만 모든 아동에서 하루 0.5 리터 분유를 무상으로 배급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아옌데는 소아과 의사 출신으로 네슬레에 제값을 주고 분유를 하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미국 CIA에서는 좌파정권이 집권하는 것을 반대해 결국 칠레에 대한 지원을 끊었고 파업을 뒤에서 조종했다. 


결국 구조적 기아가 가장 큰 문제다. 곡물가격에 대한 제3세계의 권리 제약, 신식민지 수탈, 부패, 방만한 국가 재정 신자유주의 등 해결의 기미가 안보인다.


부르키나파소의 대통령 토마스 상카라는 스스로 기아를 극복했다. 인두세를 폐지하고 개간 가능한 토지를 국유화시켰다. 이로 인해 농업생산량이 크게 늘었지만 자국 군부에 의해 살해되었다.


저자는 결국 전지구적인 민간단체에 희망을 건다. 사회운동, NGO, 노조들의 세계적인 연대...스위스 사람다운 결말이 아닐 수 없네!

남미 최대 슬럼가 - 호시냐
세네갈 - 땅콩 재배
geography of hu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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