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key7 (Paperback) - 『미키7』원서 / 봉준호 감독 영화 <미키 17> 원작
Edward Ashton / St. Martin's Griffin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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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주인공이 미키7인지 알겠다. 미키7은 불멸에서 보통의 인간으로 돌아간다. 

과연 복제된 나는 다 같은 나일까? 미키 7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미키8이 죽자 엄청 슬퍼한다. 

역시 인간은 죽어야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것 같다. 

2022년에 책이 나왔고 속편이 2023년에 나왔지만 속편은 읽고 싶지 않다. 

영화보다 책이 더 재밌었다. 


아쉽게도 저자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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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 창비청소년문학 135
이라야 지음 / 창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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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하람이를 응원하게 된다. 하람이가 새로 정착한 익산이라는 곳의 사람들은 참 따뜻하다. 

캄보디아는 날씨는 덥지만, 하람이에게는 지옥과 같았다. 우울증이고 알콜 중독인 엄마를 늘 감시해야만 했던 하람이, 선교사인 아빠는 하람일보다는 교인들을 먼저 챙겼다. 

혼자 버티다, 하람이는 한국로 가출하기로 한다. 엄마와 함께.

할머니가 살던 집에 들어오고, 바로 알바를 구한다. 

혼자 둘 수 없는 엄마. 다행히 익산에서 하람이가 만난 사람들은 하랑이에게 참 따뜻하다. 

왜 엄마가 자신을 그리 멀리했는지, 한국에 와서야 알게 된다. 

죽은 오빠. 그 죄책감에 허우적거리는 엄마. 


자신의 꿈을 향해 꿋꿋하게 버티는 하람이와 그 친구들이 사랑스럽다.

응원한더 너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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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어 시간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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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을 잃어가는 남자, 실어증에 걸린 여자. 희랍어 선생과 제자로 만난다. 

남자의 입장에서는 1인칭 주인공 시점, 여자는 전지적 작가 시점. 

형식도 매우 독특하다. 뒤로 갈수록 시를 읽는 느낌이 든다. 

한 여름 밤, 남자는 아카데미에서 새를 구하려다 안경을 떨어뜨리고 헤매게 된다. 유일하게 희랍어 수업에 온 여자가 남자를 발견한다. 그리고 여자는 남자가 안경을 고칠 수 잇게 도와주고 함께 남자의 집으로 간다. 

남자가 혼자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책 서두에 보르헤스 이야기가 나온다. 보르헤스도 말년에 실명을 하게 된다. 


빨리 읽히는 책이지만 뭔가 난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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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ndmaid's Tale (Paperback) - 미드 '시녀 이야기' 원작소설 Vintage Classics 20
Atwood / Vintage Books USA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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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시점으로 서술한 소설. 

드라마를 먼저 접했다. 워낙 시각적 자극과 내용이 충격적이라 소설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작가는 마가렛 애트우드.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 유튜브 영상을 찾아봤다. 역시 여든 살에 할말 하는 당찬 할머니였다. 살짝 냉소적이며 현실주의자다. 자신이 어렸을 때 숲 속에 살아서 진작 작가가 되고 싶었다고. 그대는 롤모델이 없었다고. 언젠가는 여성이 주인공인 1984 같은 책을 쓰고 싶었다고 한다. 


시녀 이야기 같은 소설을 'speculative fiction' 추측성 소설이라고 부른다. 즉 SF가 아니라 실제 역사적으로 일어났던 일들을 소설로 썼다는 뜻이다. 시녀 이야기는 미국에서 금서로도 지정되었다고 한다. 

전체주의를 경험했던 작가는 결코 낭만적이지 않다. 인간의 추악한 면을 간과하지 않는다. 인간의 선과 악을 모두 다룬다. 


드라마에서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책에서는 열린 결말이다. 1인칭 시점이라 소설이라기보다는 일기를 읽는 느낌이다. 끔찍한 세상이지만 현대 사회의 거울이기도 하다. 인간의 몸에 대한 혐오와 통제. 자유에 대한 거부, 권력에 대한 공포. 특히 길리아드가 전체주의로 되는 과정이 현재 윤석렬의 계엄령 선포와 겹치면서 남의 일이 아닌 것 같다. 

소설에서는 테러 세력?이 대통령을 죽이고, 국회를 장학하고, 법을 바꾸고, 화폐를 없애고, 여성의 경제권을 박탈한다. 시녀 이야기는 시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들인다. 결코 민주주의는 저절로 지켜지지 않는다. 끊임없이 감시하고 관심을 가져야 뺏기지 않는다. 올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을지 불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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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인별 - 상
이은소 지음 / 동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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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 죄인의 신분으로 강화도로 형과 유배된 원범과 아버지와 둘이 사는 별이. 원범의 형은 사사를 받고 원범은 혼자 남게 된다. 그를 챙겨준 유일한 친구는 별이였다. 서로의 첫사랑인 원범과 별이는 당연히 서로 결혼할 거라 생각하지만, 원범이 열 다섯 살이 된 해에 한성에서 원범을 군왕으로 모시러 온다. 대왕대비가 수렴첨정을 하던 시기. 대왕대비는 별이의 아버지, 박시명(익종의 좌익찬)과 별이를 죽이려 하고, 이를 막으러 민 상궁이 달려온다. 박시명은 김좌진의 사람 솔개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별이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민 상궁과 절로 들어가 소성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살게 된다. 

10년 후, 왕 이원범 곁에는 김병운, 조강하, 심규가 있다. 잠행을 나갔다 원범은 소성을 만난다. 자신을 원범이 아닌 김병운으로 속인다. 이후 군기시 야장간에서 일하는 소성을 다시 만나게 되고, 원범은 소성을 보며 별이가 생각난다. 별이는 원범을 김좌근의 아들로 알고 그를 죽이러 하지만, 그가 자신이 사랑한 원범이라는 걸 알게 된다. 원범은 별이를 지키고자 승은 상국으로 별이를 궁에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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