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무나리의 동물원 비룡소의 그림동화 206
브루노 무나리 글.그림, 이상희 옮김 / 비룡소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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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에 나왔다니!! 시대를 생각하면 참 멋진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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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이 - 무엇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소녀의 이야기
모드 쥘리앵 지음, 윤진 옮김 / 복복서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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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어내려갔다.

담담하게 서술하는 모드 쥐리앵의 유년시절 이야기는 감정을 배제하고 담백하게 써내려가고 있다.

얼마나 많은 시간 고심하고 분석하고 객관화하려 애썼을까?

소설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끔찍한 이야기다. 

사이비 종교 이야기이지만, 그 피해자는 두 명이다. 아니, 동물까지 생각하면 피해가 훨씬 크다.

미치광이 아버지 밑에서 모드는 15년동안 감금생활을 하면서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았다.

이 이야기를 책으로 내기 까지 근 30년이 필요했다. 

저자는 실제로 아버지가 죽고 나서야 자신이 당했던 학대를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공황 장애도 겪고 신체적 고통도 겪었다. 자신에게 맞는 정신과 의사, 심리치료사를 찾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인간은 얼마나 강한지, 어린 시절 고통 속에서도 저자는 동물과 교감을 통해 사랑을 했고 정신을 지킬 수 있었다.

인간을 사랑을 받지 않더라도 사랑을 줘야하는 존재인 것을 보여주고 있다.

문학과 음악이 있었기 때문에 모드는 탈출할 수 있었다.

비록 아버지와 어머니의 교육은 엉터리였지만, 다행히 외부 사람의 접촉, 특히 몰랭 선생님의 등장으로 모드는 외부 세계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모드의 아버지는 평생 망상에 시달렸는지, 처벌은 받았는지 궁금하다. (아마 안 받았겠지)

이런 일이 프랑스에서 불과 60년 전에 일어났다는 사실이 놀랍다. 지금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신과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삶을 바친 저자에게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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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그린다, 수채화
아나 빅토리아 칼데론 지음, 신현승 옮김 / 모란(moRan)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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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퇴사하고 동네 풍경 그리는 수채화 모임을 한 적이 있었다.

직장 생활하면서 여유가 없었는데, 3개월 정도 매주 주말에 모여서 서울의 명소를 방문해 스케치하고 수채화를 칠하는 모임이었다.

솔직히 하루에 수채화까지 완성하는 건 불가능했다. 집에서도 수채화를 마무리해야 했는데, 겨우 3달 동안 두 작품만 완성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때 그림을 그리면서, 무엇인가에 집중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뜻하지 않게, 3개월 후 모임 동기들끼리 전시회도 열었다. 만약 전시회가 없었다면 한 작품도 완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때부터 난 어렴풋이 느꼈다. 난 악기보다는 그리기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세심하게 무엇인 관찰하고 그리고 칠한다는 것은 엄청난 집중력과 애정이 필요하다.

무엇인가 그렇게 집중한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그렇게 수채화를 배우고 나서, 다른 재료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크릴화도 배웠었고 유화도 올해 배우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계속 취소돼서 실현하진 못했다.

내년엔 꼭 유화도 배우고 싶다.

다양한 재료의 특징을 살려 나만의 작품을 그리고 싶다.

수채화는 수채화 만의 매력이 있고 아크릴화는 아크릴화 만의 매력이 있다.

오랜만에 수채화 물감을 꺼내 그림을 그리니 다시 평온함이 찾아온다.

지난 달 울긋불긋 단풍을 보며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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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탄광 마을 - 2018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수상작 국민서관 그림동화 202
조앤 슈워츠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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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에도 탄광촌이 있었겠지. 

하지만 캐나다하면 탄광촌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https://joanneschwartz.ca/

저자는 아이의 시선에서 세습 노동을 하는 가족의 모습을 담고 있다.

환경이 그만큼 중요하다. 빌 게이츠도 어렸을 때 동네에서 컴퓨터를 만질 수 있는 환경이었기에 IT 쪽에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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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클래식 수업 1 - 모차르트, 영원을 위한 호소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1
민은기 지음 / 사회평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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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하면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바니, 마술피리가 떠오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모차르트의 전 생애가 한 번에 정리돼서 좋았다.

특히 중간 중간 곡에 대한 링크도 있어서 직접 들으며 감상할 수 있는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난톡: http://nantalk.kr/bbs/board.php?bo_table=enjoy_classic&sca=①모차르트


몇 년 전에 잘스브루크에 갈 일이 있어서 모차르트 생가도 갔었고, 빈의 쇨부른 궁정도 가고, 프라하의 에스타츠 극장도 갔었다.

체코에 살았을 때, 체코 국민이 모차르트를 참 사랑한다고 느꼈는데, <피가로의 결혼>이 빈에 이어 프라하에서 역주행 했다는 얘기를 듣고 음악은 국경을 뛰어넘는다는 생각을 했다. <서칭 포 슈가맨>에서도 미국에서 아무도 관심 없던 노래를 남아공에서 대 히트를 쳤다.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 사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우리는 유튜브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음악을 실시간 들을 수 있지 않은가?


아마 모차르트 같은 천재는 또 나타나지 못할 것 같다. 5살부터 작곡을 하다니! 물론 선천적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훈련도 무시할 수 없다. 절대 음감도 사회화 되면서 퇴화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음악성에는 음감, 리듬감, 화성감이 포함된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도 능력이다. 그 마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나도 어렸을 때 피아노 말고 다른 악기 가령 현악기를 배웠다면 음악에 대한 애정이 더 생기지 않았을까?


1756년 1월 27일 모차르트는 태어났다. 1762년 가족은 월드 투어를 떠나서 7년동안 돌아다닌다. 이후 빈으로 옮겨 음악생활을 이어간다. 죽기 전 마지막 곡은 <레퀴엠>이었다. 젋은 나이인 35세에 세상을 떠났다. 그 당시 평균 수명이 34세였다니 그렇게 일찍 죽은 건 아니다. 예술가의 삶이 그리 녹록지 않았던 것 같다. 모차르트는 피아노 과외를 하며, 궁정 악사로 생계를 유지했다. 씀씀이도 커서 말년에는 빚이 많아 지인들에게 빌려서 생활을 이어나갔다고 한다. 


교향곡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게 되었다. 보통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하나의 작품을 이루기 때문에 중간에 박수치면 안 된다는 것. 

1악장은 소나타 형식(1,2 주제) 2악장은 3부분 형식 3악장은 미뉴에트 4악장은 소나타 또는 론도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루빈스타인 대 호로비츠
교육받지 못한 천재는 광산 속의 은이나 마찬가지다. 벤자민 프랭클린
쾨헬 K
Hob 하이든은 아놑니 반 호보켄이 정리
BWV 바하는 1950년 볼프강 슈미더가 출판한 바흐 작품 목록으로 정리
최초의 정기 음악회 콩세르 스피리퉤엘
모차르트 교향곡 대 말러 교향곡 비교
오페라 부파, 징슈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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