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 정치.사회 편 - 세상을 바로 읽는 진실의 힘 팩트체크 2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제작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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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이 2014년 9월에 출범하면서 팩트체크도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워싱턴포스트>에서 피노키오 개수를, <탬파베이타임스>의 폴리티팩트PolitiFact Meter로 판정을 내리는 형식은 있지만 뉴스에서는 처음 시도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손사장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으리라. 김필규 기자의 공헌이 크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Global Fact Checking Summit : https://www.poynt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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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 내가 쓴 글, 내가 다듬는 법
김정선 지음 / 유유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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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틀리는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1. 적.의.것.들

2. 있다

3. 에게 있어, 하는 데 있어

4. 함에 있어. 있음(함)에 틀림없다

5. 에 대한.

6. 중 한 사람

7. 같은 경우

8. 에 의한. 로 인한

9. 에(무생물) 에게 (생물)

10. 로부터

11. 시키다. 시켜주다

12. 시 (존대)

13. 수 있는

14. 그, 이, 저, 그렇게, 저렇게, 이렇게

15. 여기, 저기, 거기

16. 던(과거)

17. 는가

18. 시작했다.



중간중간 저자와 함인주씨의 편지 내용이 삽입되어 있다. 굳이 이걸 넣어야했나 싶다. (조금 지루하다)

그냥 교정 얘기만 해도 충분히 재미있는데...



1. 그러다가 언젠가는 크게 델 날이 있을 거야. (데일 X)
2. 고기를 구워 먹고 나니 웃옷에 고기 냄사가 온통 다 뱄다. (배였다X)
3. 마음이 설레 잠을 이루지 못했다. (X설레여)
4. 활짝 개어 하늘이 파래졌다. (X개여서)
5. 휴가를 손꼽아 기다린다. 휴가만 기다리고 있다. (X기다려진다)
6. 눈앞이 막막했는데 그런대로 살게 되더라고요. (X살아지더라고요)
7.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다. (X잊혀지지)
8. 마음이 갈가리 찢겨 (X찢겨져)
9. 벌어진 틈으로 (X벌려진)
10. 이름이 불릴 때마다 (X불려질)
11. 회견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X보여집니다)
12. 불우 이웃에게 모인다. (X모아진다)

꼼꼼히
간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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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번역가로 먹고살기 - 책도 읽고 돈도 버는 먹고살기 시리즈
김명철 지음 / 바른번역(왓북)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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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을 막연하게 알고 있을 때는 출판번역가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당연히 번역은 다 하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알면 알 수록 번역은 출판 번역, 영상번역, 비즈니스 번역으로 세분화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솔직히 나는 비즈니스 번역은 많이 해봤지만 영상, 출판번역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을 다니면서 일단 번역을 시작하는 게 좋겠다는 조언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

번역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꾸준히 매일 번역하는게 좋다고 한다. 네이버 카페 <글로 먹고살기>에 10분 번역 코너가 있다고 하는데 실천을 해봐야겠다. 또한 스터디 모임을 활용하라고 하는데 아직 괜찮은 모임을 발견하진 못했다.
전자책 만들기도 새로 알게된 방법이다. 팀을 이뤄 만료된 전자책 중에 번역을 한다면 장벽이 낮기 때문에 보람도 있다고 한다. (왓북이라는 출판사를 저자는 운영중이라고 함) 
무엇보다 일년동안 꾸준히 천천히 번역의 세계에 몸담아 보자!

 



저작권 만료된 책 보기:
www.gutenberg.org 구텐베르크
www.literaturecollection.com 영어소설
www.aozora.gr.jp 일어 작품

도움될만한 사이트:
포르보, 원어민 발음 : ko.forvo.com
낮선 이름, 지명 발음 : www.pronouncena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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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욤비 -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기
욤비 토나.박진숙 지음 / 이후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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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예맨 난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보면서 참 안타까웠는데 이 책은 필독서로 모든 국민들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욤비씨야 방송에도 많이 나와서 잘 알고 있지만 그의 과거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그가 왕족이지만 가난했다는 걸, 대학교 때 우연히 교수님의 지원으로 정보국요원으로 취직했다는 점, 마음속 불의에 대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고문을 받았다는 점 등 모두 새로운 내용이었다.


그의 아이들이 요즘 유투브 방송을 하던대 너무 밝게 자라서 다행이다. 한국말도 너무 잘해서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외모 때문에 차별받아서 너무 안타깝다. 무식한 건 죄가 아니지만 알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는 것은 죄인 것 같다.


우리나라는 언제쯤 차별금지법이 제정될까? 근본적인 차별에 대한 인식 개선 없이는 한국은 여전히 후진국으로 남을 것이다.

역지사지라는 말을 왜 실천을 못하는 것인지?


고 김대중 대통령, 안중근, 김구, 안창호, 윤봉길 등도 모두 한때 난민이었다. 한국의 장유유서 등 좋은 문화들을 왜 외국인에게까지(특히 난민, 소수자 등) 적용한다면 정말 품격있는 나라가 될텐데....


제발 난민을 무턱대고 색안경끼고 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다른 선진국처럼 난민인정 비율이 적어도 30%는 되야하지 않을까? 공무원 수도 좀 늘리고 난민에 대한 교육도 제대로 실시하자.



국내 거주 난민 가운대 1/4에 해당하는 24.4%가 심리적 불안과 답답함을 겪고 있다. <난민인권센터> [난민을 위한 심리 상담 및 실태 조사]


한국의 난민 제도나 난민에 대한 대우는 유럽에 비해 한참 뒤쳐져 있는 게 분명했지만, 그렇다고 한국 전체가 그런 건 아니었다. (201쪽)
영종도 난민 지원 센터는 행정 편의상 발상. 진정 난민의 사회적 통합을 원한다면 난민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좀 더 면밀한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2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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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번역가로 변신한 정역씨 - 영상번역에 빠진 직장인 이야기 먹고살기 시리즈
최시영 지음 / 왓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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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번역에 관심이 생겼다. 조사해 보니 번역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 영상번역, 출판번역, 기술번역.

이 책은 영상번역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특히 영상번역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어휘력과 그릿이다.

그리고 이런 쓸데없는 일을 왜 해야하나 회의감이 들 때도 있다고 한다.


난 최근에야 번역에 관심이 생겨서 실제로 내가 번역을 하기에 적합한 자질을 가졌는지 의문이다.

그래서 회사를 다니며 강좌도 듣고 실전도 해보려고 한다.

현실적인 조언부터 해서 영상번역가로 먹고 살만한지에 대한 경험에 기반한 내용을 모두 설명하고 있다.

영상번역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공경희 번역작가 : http://ch.yes24.com/Article/View/27713
추천미드 : devious maids, south park, the office US, Welcome to sweden, downtown abbey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1969
이미도 조상구 김은주 : 3대 외화 번역가 영상번역 트로이카

오역과 의역 나누는 기준 : 뜻과 표현
직역을 원칙으로 하되, 직역과 의역 둘다 가능한 지점에서는 번역가의 기품에 따라, 그리고 의역을 해야 할 부분에선 의역을
감수: 내용적 측면
검수 : 형식적 측면,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부호, 듀레이션, 바이트 등
무료검사기 : 국립국어원, 부산대 인공지능 연구소, 나라인포테크

월 50만-400만
경력자 : 200만-400만
드라마 10분에 2-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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