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특공대 1 - 뱀파이어의 첫사랑 상상 고래 7
차율이 지음, 양은봉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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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6반 6번 사담초등학교 김휘. 뱀파이어다. 그를 좋아하는 신세리. 엄마는 대통령 경호원 출신이고 아빠도 무술 유단자다. 세리도 특공 무술을 어렸을 때부터 배웠고 외모도 예뻐 유치원 때 CF도 찍었다. 

학교에는 구과 ㄴ신관이 있는데 구관에 대한 괴단이 7개, 신관도 7개 총 14개 괴담이 있다. 14개 괴담을 모두 알면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세리는 휘에 고백하고 우연히 구관에서 액체괴물을 물리치려는 휘를 보고 돕게 된다. 

괴담폰, 여우구슬, 매구, 말동상, 가고일,  변소각시, 달팽인 괴담, 찰리찰리 챌린지 괴담 등 설정이 재미있다. 세리의 씩씩한 면 때문에 괴담특공대가 결성된다. 마음의 외로운 안보임, 관종 오태오도 합류한다. 


알고 보니 휘에게 쌍둥이 동생 김리한이 있다. 휘의 엄마는 뱀파이어, 아빠는 인간. 그래서 휘는 낮에도 돌아다닐 수 있다. 김리한은 순혈이라 학교도 못가고 친구도 없다. 휘는 화이트 괴담폰, 리한은 블랙 괴담폰이 있다. 리한은 휘가 미운 마음에 괴담을 소환해 휘를 골탕 먹이려 했다. 그런데 지옥의 악마를 소환했다. 엄마 아빠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화이트 괴담폰으로 고군분투하며 싸웠다. 


세리가 유치원 때 유괴될 뻔 하는데 그게 휘와 관련이 있다. 그때도 세리는 휘를 좋아했다.  설정은 어디선가 본 것 같지만 초등학생이 주인공이 아니라 고등학생 정도로 해서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웹툰, 드라마, 영화로 나오면 볼거리가 풍성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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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편지 소동 노란 잠수함 12
송미경 지음, 황K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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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 많아 조금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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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구구 스니커즈 - 제1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저학년) 신나는 책읽기 39
김유 지음, 오정택 그림 / 창비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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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상인가 싶지만 삐삐 롱스타킹 같은 캐릭터가 생각나는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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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Farm (Mass Market Paperback, 미국판, 50th Anniversary) - 『동물농장』 원서
조지 오웰 지음 / Signet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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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보고 다시 봤는데 더 좋았다.

오웰이 37년에 구상하고 43년에 출간했다. 출간 당시 출판사에서 거절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러시아나 스탈린을 비판하는게 금기시되던 시대라고 한다. 자발적 검열. 광기의 시대. 특히 스탈린을 돼지로 묘사하는 것에 대해 출판사들이 경계했다고 한다.

오웬이 에스파냐 내전에도 참여했기 때문에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줄거리

동물들이 인간의 억압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싸우고 이긴다. 하지만 지배계급인 돼지들이 결국 인간과 별반 다르지 않게 행동하게 된다. 가장 안타까운 동물은 복서. 뼈 빠지게 일한 복서의 최후가 도살장이라니. 이 장면이 클라이막스다. 


동물주의 일곱계율

1. 두 다리로 걷는 자는 누구든 적이다.

2. 네 다리로 걷거나 날개를 가진 자는 누구든 친구다.

3. 어떤 동물도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4. 어떤 동물도 침대에서 자서는 안 된다.

5. 어떤 동물도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

6. 어떤 동물도 다른 동물을 죽여서는 안 된다. 

7.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 


결국 이상보다는 세세한 장치들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 같다. 삼권분립, 법치주의. 

미세한 디테일을 조율한 역사가 인간 사회의 역사가 아니었을까? 


지금도 많은 것을 시사하는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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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우유 공약 고학년을 위한 생각도서관 35
문경민 지음, 허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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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매개로 우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선거의 어두운 면을 너무 부각해서 조금 아쉽긴 했다. (너무 어른들의 선거판이 되어버린 게 아쉽다)


줄거리

욕망: 주인공 나현이는 아빠 없이 자신을 혼자 키우는 엄마를 위해 전교어린이회장이 되고 싶어 한다. 공약은 딸기 우유로 바꾼다고 했지만,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점 공약이 정교해지면서 '우유 선택권'으로 좁혀진다. (우유 선택권에 식물성 우유가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 같다.)

사건: 온갖 비리가 난무하는 선거판. 나현이를 돕겠다고 탈북자 출신 덕주가 나선다. 선거운동원으로 쌍둥이 자매 아윤이와 아란이가 돕는다. 가장 친한 친구 유라는 거절한다. 덕주와는 우연히 치매할머니를 찾는 것을 도와주게 된다. 전국어린외회장 후보로는 1번 박미주(놀자), 2번 찬솔이(기권), 4번 김시은 (학교 폭력 퇴치)이다.  

절정: 선거 공약 토론회에서 미주에 의해 시은이의 불법 선거 운동이 알려지게 된다. 찬솔이를 설득해 기권하게 되고, 미주에게 기권하면 찬솔이 아버지를 전근시켜 보내겠다고 한다. 녹음 파일이 폭로되자 나현이의 승리가 확실해진다. 

유라가 나현이를 찾아오고, 사실 아버지가 우유 배달을 한다고, 우유 선택권이 되면 아버지가 힘들어진다며 나현이에게 공약을 바꿔달라고 호소한다. 혼란에 빠진 나현은 덕주를 찾아간다. 당선이 되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결심한다. 덕주가 자신보다 2살이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이야기는 흥미로웠지만 주제 의식이 불분명한게 아쉽다. 

우유 선택권이라는 재미있는 소재를 가져온게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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