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욥기 주석
김기령 지음 / 한들출판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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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스 땅은 성경에서도 명확한 기록이 없지만, 대략 지중해와 유브라데스 강과의 중간지대인 오늘날의 아랍 땅이요 애굽과 블래셋의 중간 지점이요, 유브라데스강에서 서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인,즉 유대 나라 동쪽에 있으며,에돔과 가까웠던 것 같다.  
   

잘 모르겠다는 소리 같은데...ㅋㅋ

욥기는 읽어도 접수가 안되고, 읽고(이해하고)는 싶고, 마땅한 선생도 없으니
'전과'라 생각하고 도움을 받아보자~

아 성경공부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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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12-15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선생님 만나서 하셔야할텐데 흐흐
집에 계신분과 함께해보는 건 어때요, 내공이 장난이 아니실 것 같은데 ㅎㅎ

차좋아 2008-12-15 23:45   좋아요 0 | URL
요즘 집에 안계셔요~ ㅋㅋ(엇 박자로 집을 보죠~)
그리고 그 분은 듣기를 좋아하셔서 어느 순간 제가 가르치게 되요~(알고 모르고와는 상관 없이말이죠)
참 내년에도 성경 함께 읽기를 또 할 것 같네요..(이것도 연례행사)
십 년 후 모세오경 박사 될 듯....
 
반 고흐 너도 미쳐라 우리글대표시선 11
이생진 지음 / 우리글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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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이생진 아저씨' 의 시집.
고흐를 걸고 시집을 내셨구나~

위인전으로 고흐를 읽었으니 고흐를 모르는건 아닌데 그래도 화가 고흐는 낮설어~
그래도 편안한 이생진 아저씨의 시선을 통한 고흐는 친숙하구나..

돈 맥클래인의 <빈샌트>를 들으며 막상 고흐를 생각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고흐를 생각해 봐야겠다.
<아메리칸 파이>를 들으며 고흐의 슬픈 삶을 기린 이생진 아저씨가 오늘따라 가깝게 느껴진다.
아저씨랑 나랑 취향 비슷한가? ㅎㅎ

'이생진 아저씨~ 저도 제주도 갔을때 아저씨 생각했어요~ 시집 챙기지 못해 아쉬워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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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라 기담문학 고딕총서 8
기 드 모파상 지음, 최정수 옮김 / 생각의나무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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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파상'.
그 이름도 유명한 '기 드 모파상'.

재밌다. '모파상'의 기괴한 단편을 모은 기담집.
'모파상'의 공포소설은 외부로부터 기인한 것이 아닌 인간 내면의 의식에 의한 심리변화가 주 원인이다. 괴물, 유령 따위가 아닌 인간 소외, 외로움, 고독에서 오는 내면의 슬픔과 공포.
대표작 <오를라>는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존재를 느끼는 한 남자의 고백이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진정 두려운 것은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또다른 존재인 것이다.
혹 실재하지 않는 그 남자만의 의식 속의 존재라 할지라도 당자에게 그 공포의 크기는 다르지 않을 터.

차갑고 외로운 작가의 시선이 작품집 전체에 흐르지만 의외로 암울하지만은 않은 공포 소설집이다.

모파상 별 다섯개가 아깝지 않으나. 그제 순례자에 별 네개를 준 영향으로 너도 네개다.(줄을 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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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김은국 지음 / 을유문화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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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2인의 순교자와 그들의 죽음을 목격한 또 다른 목사
생존한 신목사는 침묵을 지키고.. 혼자 살아 돌아온 것에 의문을 품는 신자들.

신목사는 비겁한 배반자인가 아니면 12인의 순교자의 비밀을 지키려는 또 다른 순교자인가.

답은 뻔하다. 진리보다는 동화가 필요한, 전쟁으로 많은걸 잃어버린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을 위해 유다 역을 자처하는 신목사는 그들의 신이 아닌 그들을 위해 순교를 한다.

 나라면...내가 한 목사라면, 내가 이 대위라면,... 이 소설을 읽으면서 각각의 인물들의 내적 갈등을 함께 체험한 듯하다.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역시 신목사의 침묵이 아닐까? 그 역시 너무나 고통스러워 악역이라도 기꺼이 맡을 수 있었던 건 아닐런지..
진리보다, 개인의 양심보다 이웃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침묵해야만 했던 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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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9-25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왜 별이 네개냔 말이죠...ㅋㅋㅋ

차좋아 2008-09-25 09:24   좋아요 0 | URL
별이 다섯개는 장수돌침대 밖에 없어요.(.......~)
아니라 정확히 하자면 4.5이상인데 반올림이 아닌 내림을 하고 있거든요.
마음에는 쏙 들었으나 기술적인 문제라할까... 군목(대위)이 장대령과 언쟁 중 사실 나 이런 사람이랑 친해! 하면서 말을 놓았던 장면ㅋㅋ
그리고 저는 임시 저장하기한줄 알았는데 이게 떳네요~ㅋ 잘못 눌렀는갑다.
아직 다 안 썼는데...ㅎ
 
열린 사회와 그 적들 김소진 문학전집 2
김소진 지음 / 문학동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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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역꾸역 읽다보니
그런대로 읽히더라

그럭저럭 읽다보니
그냥저냥 읽고 말 이야기가 아니더라.

그러니까 어제 저 요지의 글을 한 시간을 쓰고 날려먹었다 그거지...
그나저나 김소진한테도 빠질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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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9-10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소진을 읽다가 온몸의 김이 소진된거에요? ^_^

차좋아 2008-09-10 16:45   좋아요 0 | URL
아뇨..김이 모락모락 차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압이 높아질때 조금씩 빼내얄 텐데...제 때 김 안 빼니면 터져요~ㅎㅎ

추석을 맞이하야..김밥한번 쏘진 않으시렵니까?

웽스북스 2008-09-11 00:08   좋아요 0 | URL
김치전에 소주나한잔 진하게? ^_^

차좋아 2008-09-11 00:15   좋아요 0 | URL
좋아요!
웬디양님 멋져부러~ 언제 마실까요..ㅋㅋ
마셔만 주신다면야 전 아니라 김가루라도 소중하게...진로로하죠?

Alicia 2008-09-11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편님 이제서야 들리네요. 그 날 뵈서 반가웠습니다! ^^
근데 웬디님과 두분 대화는 뭥미? ㅋㅋ


차좋아 2008-09-11 23:56   좋아요 0 | URL
알리샤님 안녕하세요~ 저도 반가웠습니다^^
웬디양님이 저 심심할까봐 놀아주는거에요^^&ㅋㅋ

여기 음악은 착한사람한테만 들린답니다....뭐 이런거~ㅎㅎ

웽스북스 2008-09-12 01:54   좋아요 0 | URL
착!!!!! (어, 왜 안들리지?)

차좋아 2008-09-12 09:10   좋아요 0 | URL
혼자 제주도 갔다온 사람으로 급 수정..ㅎㅎ

비로그인 2020-10-07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고한 분인데 존칭 좀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