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다 인텐시브 하이드레이팅 마스크 - 150ml
아베다
평점 :
단종


내가 이렇게 저렇게 화장품을 바꾸다가도 정말 오랜 기간 사용한 것이 아베다 제품이다. 그리고 특히 이것은 선물도 많이 했다. 효과도 좋지만, 모든 피부 타입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이다.

나는 얼굴이 아직도 지성으로 꽤 많이 번들거린다. 오후쯤 되면 거의 화장이 다 지워진다. 그래서 꼭 점심을 먹고, 양치하면서 화장을 정성껏 고쳐주어야 한다. 그런데 지성피부라고 수분이 많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경험상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덜 번들거리고, 화장도 뭉치지 않았다.

이 팩은 얼굴에 바르면 좀 시원한 느낌이 든다. 10~15분 후 세수를 하면 되니 간편하다. 개인적으로 팩은 떼어내는 것보다 씻어내는 것을 좋아한다. 아베다 제품의 특징은 팩이나 로션등에 필요한 아로마 오일을 블렌딩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이 제품만 사용해도 좋고, 다른 아로마 오일을 한두방울 떨어뜨려 같이 사용해도 좋다. 그리고 팩을 하기 전에 스킨을 가볍게 발라두는 것이 효과가 좋다. (이건 이 제품뿐 아니라 모든 팩 종류가 다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

극건성 피부를 가진 친구에게 선물한 적이 있는데, 다음 날 중요한 일로 화장을 꼭 해야되면 전날 이 팩을 하면 다음 날 정말 화장도 잘 되고, 촉촉하니 너무 좋다고 했다.

얼굴에 충분한 수분 공급을 원한다면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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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2005-12-12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그래요? 그케 좋아? 가격은요? 나도 사볼까...
나날이 주름이 느는데..

ceylontea 2005-12-12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름은 모르겠구.. 수분공급은 확실해요.. ^^
지금 알라딘서 34,000원이네요.. 이벤트.. ^^
 

요츠바랑! 4

3권에서부터 실망을 해서 그만 살까 결심을 했었는데, 막상 4권이 나오니.. 다시 사야하나 살짝 고민스러웠다. 나도 만화는 일단 한번 사면 끝까지 주의라서 마음이 흔들렸을 것이다. 거기에 sa1t님도 한번 산 만화는 끝까지 주의라서.. 4권도 역시 살 의향을 비치시길래, 나도 산다쪽으로 마음이 기울어 버렸다.

음.. 점심시간에 반이상 읽었다.. 역시 5권은 사지 말자쪽으로 다시 마음이 가고 있다. 특별히 나쁘거나 하는 것은 아닌데.. 1,2권에 비하면 확실히 재미도 떨어지고, 이 만화를 통해 무엇을 우리에게 주려고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ㅠㅠ

아즈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어서 그럴까? 산 책이고, 읽기 시작한 것이니 4권은 읽겠지만... 5권이 나오면 그땐 우째야 할까??

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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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5-12-02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새벽별님께도 의견을 물을 것을... OTL
그럼.. 역시 지금부터라도 5권부터는 안사는 것이 좋겠지요?

chika 2005-12-02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그래요? ;;;;;

ceylontea 2005-12-02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실망이라고 하긴 그런데.. 아즈망가처럼 재미있지는 않더라구요.

ceylontea 2005-12-05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아즈망가가 재미있어서 그렇긴한데..
갈수록 요츠바와 주변 사람들의 행동에 이해가 안가요..
 

풀 하우스 Full House - 두번째 이야기 1

내가 원수연이란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것이 아마도 고등학생 때일 것이다. 그녀의 데뷔작인 <그림자를 등진 오후>는 그 당시 우리나라 만화 수준에 비하면 무척이나 그림도 좋았고, 스토리도 좋았다. 그래서 이 작가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리고 <풀 하우스>.. 내가 무척 좋아하는 만화이다.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엘리 지와 라이더 베이의 싸움에도 불구하고 이 만화를 좋아하는데도 엘리 지의 톡톡 튀는 말이 재미있고, 인상적이어서 이다.

그리고 이번에 그전 풀 하우스의 인기.. 라기보다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두번째 이야기를 내지 않았나 싶다. 물론 나는 드라마는 보지 않았다. 일단 주인공 선정이 마음에 안들어서였지만. 전해 들은 이야기로는 만화와 드라마는 전혀 다른 내용이라 하니. 머 어쨌든 관심밖이다.

그렇더라도 이 두번째 이야기는 내가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서 덜커덕 사서 읽었는데.. 이 두번째 이야기를 읽고 난 지금 나도 그전 <풀 하우스>의 불만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토로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읽은지 벌써 며칠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화가 나네...ㅠㅠ)

왜.. 아직도 엘리 지는 라이더를 밎지 못하느냐 말이다. 1권에서 그렇게 지겹게 오해하고 못 믿다가 서로의 감정을 확인했으면, 이젠 좀 라이더를 믿어 줘도 되지 않을까? <풀 하우스>야 서로의 감정을 제대로 확인 못한 채 사랑을 이루어 간다는 점에서 다소 질질 끌면서 서로를 끊임없이 오해하더라도, 결말의 해피엔딩을 보면서 그나마 용서해 줄 수 있는데... 두번째 이야기는 시작부터 다시 어긋나고, 오해의 시작이 너무 짜증이 난다.(물론 맨처음 시작은 둘이 좋아라 하고 있지만.. 불과 몇페이지 넘기자 바로 오해의 시작이었으니..) 이런 식의 구도보다는 차라리 애를 낳고, 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로 짧게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였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음.. 우째야 하나... 2권이 나오면 내가 사야 하나? 지금 마음 같아서는 안살 것 같다. (그래도 한번 산 만화인데 끝까지라 하면서 사야하는 건가...??? 웅... 왜 나를 이런 고민을 하게 만드냐 말이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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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12-02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럴 줄 알았어요..ㅡ.ㅜ 아마도 쭉 그 패턴으로 나갈껄요?
그..그래도 혹 모르니 2권까지만 사보심이.....^^

ceylontea 2005-12-02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권도 그럴 것 같아요... 일단 사려고는 하는데... 길게 안나오고... 많아도 3권쯤에서 멈춰주지 않으면 안사게 될 것 같아요.
 
바사라 BASARA 6 - 완전판
타무라 유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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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게하 : 당신은 역사를 현명하게 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어머니이니까. 알겠습니까? 한 나라의 미래를 만드는 것은 구세주도 왕도 영웅도 아닌 어머니라는 사람들입니다. 그 아이를 바보로 만들지 어떨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는거니까요.
센쥬 : 당신은 평범한 무희는 아닌 것 같군요.
아게하 : 나는 시도네 집의 노예였습니다.
센쥬 : ...예?!
아게하 : 유목민이었던 일족은 멸망하고 부모는 죽고 철이 들고 나니 노예가 되어 있더군요. 왕족을 미워하고 세상을 저주라고 나라가 망하기를 바라며 살아온 인간입니다.
센쥬 : 그... 그럼....
아게하 : ...... 시도가 없었다면 그렇게 됐겠죠. 시도는 노예 아이에게 친절했었습니다.
센쥬 : ...그럼. 그럼 시도님을 좋아했었겠군요.
아게하 : 아뇨. 동정 받아서 비참해질 뿐이었소.
센쥬 : 아녜요. 그럴 리가 없어요. 그렇다면 저를 구해주실 리가 없잖아요. 좋아했었지요?
아게하 : 증오는 계속될 수 없는 겁니다. 살아서 걸어서 사람을 만나고 누군가를 사랑하면 사라져버리는 것이죠.
((아게하... 타타라에에 혼잣말로...) 증오는 계속되지 않으며 증오는 아무 것도 만들어 내지 못한다. 타타라...넌 그것을 알고 있니? 나아가야 할 길이 네 눈에는 보이고 있니...?)
센쥬 : 그럼 지금은 누구 편이시죠?
아게하 : 아직은 아무 편도 아니오.
((아게하... 타타라에에 혼잣말로...) 난 아직 듣지 못했다. 타타라. 어떤 나라를 만들 것인지 어떻게 바꿀 것인지 네 입으로 아직 듣지 못했어.)-122,1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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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2005-10-27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권, 아게하의 죽음 앞에서 결국 눈물을 펑펑 쏟았지요. 살아남은 슈리나 사라사보다 죽어 사라진 사람들이 너무 가여워 견딜 수가 없더라구요. 혁명의 이루어짐보다 기꺼이 몸과 마음을 바친 민초들이 자꾸만 떠올라서. ㅠ.ㅠ

날개 2005-10-27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사를 읽노라니 다시금 온 몸에 전율이 흘러요..!

ceylontea 2005-10-28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연례행사로 읽으신다는 거죠? 빌려서 읽고 있는데... 역시 샀어야 했나.. 다시 봐도 재미있네요..
우울과몽상님... 맞아요... 아게하의 죽음... ㅠㅠ 이번엔 울지 말고 잘 볼테야요..
날개님.. 전율~~!! ^^
현재 같이 일하는 사람 4명이 만화를 보고 있는데.. 주로 제가 보여주고 있긴합니다.. 한명이 더 들어왔는데.. 농담으로.. 한질 사고 들어와라 하면서 바사라를 사라고 농담식으로 했는데.. 정말 바사라를 샀더군요.. 그래서 신나게 읽고 있지요...
 

와~~!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남자 그 여자> 21권으로 완간되었다.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되었을지 정말 궁금하다.. 아마 나 말고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16년 후의 그남그녀,
그리고 친구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 남자 그 여자 드디어 감동의 마지막!!

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정말 감동의 마지막이기를~~!!

그리고.. <엠마> 6 이 벌써 나왔다. 4권 나오고 정말 오래 기다려서 5권이 나왔는데, 6권이 벌써 나와서 너무 기쁘당.. 후후..

두권 다 빨리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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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27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간이군요... 오오,..

ceylontea 2005-10-27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실망스럽게 끝나지 말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더구나 제가 좋아하는 엠마 6권도 나와서 너무 좋아요... 흐흐

하이드 2005-10-27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좋아하는 만화... 근데, 어디까지 봤는지 기억이 안나요. -_-a 그남자가 변해서, 그여자가 이제 내가 지켜줄께. 하는거까지 봤는데, 싹 모아서 다시 봐야겠어요.

paviana 2005-10-27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그여자,그남자가 완간되었군요..
엠마도 봐야 하고.. 좋은 소식 감솨 !

ceylontea 2005-10-27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스하이드님... <그 남자 그 여자> 한 번 몰아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혹시 어디서 빌려 보실 거면.. 제가 빌려 드릴께요... 그런데.. 1권부터 어디다 뒀는지.. --;

새벽별님.. 오랫만에 듣는 카레카노~~~!! 제 주변엔 바로 파는 곳은 없는 것 같아요.. 교보문고 재고 조회가 안되네요.. ^^ 퇴근할 때까정.. 함 기다려 보구요..

파비아니님... 좋은 소식 맞죠?? 전 별로 신간나오는 것 페이퍼로 귀찮아서 잘 안쓰고 제 마이리스트만 살짝쿵 업데이트 하는데... 이 두 권은 너무 좋아서 짧아도 페이퍼로 썼답니다.. 좋아하시는 저도 좋아요.. ^^

ceylontea 2005-10-27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이번 달은 책값으로 돈을 너무 많이 써버렸는데.. 이래도 되는 것인지.. 흑.. OTL

chika 2005-10-27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일주일전에 만화방에서 '그남자 그여자'는 완결을 기다려도 될 때쯤인거 같은데..했어요! 저도 하이드님처럼 한번에 싸그리 모아서!! ^^

panda78 2005-10-27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드디어! 엠마 6권과 그남자 그여자 완결편 보러 가야겠네요. ^ㅂ^ 와-

ceylontea 2005-10-27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저도 일단 한번 처음부터 다시 읽어볼라구요.. 머리가 워낙 좋아 주셔서 기억이 가물가물~~!! --;
판다님.. 이번엔 정말 엠마 6권은 빨리 나온 편이죠?? 후후.. 문득 칼바니아 이야기도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토토랑 2005-10-27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엠마~ 6권나왔군요~~
홍대앞에 한번 납시어 주셔야겠어요 *^^*

날개 2005-10-27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칼바니아 이야기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도대체 요즘 왜 안나오는 거래요? ㅠ.ㅠ
글구, 월광천녀도 다음에 나올 27권이 완결이랍디다..(이건 안보시던가?)

겨울 2005-10-27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읽었습니다. 그림체가 너무 달라져 조금은 낯설었지만 이야기는 반짝반짝 빛이납니다. 사랑스런 아이들이 대거 등장을 하더군요.^^ 그리고 월광천녀가 27권으로 완결이라니, 도무지 짐작이 가질 않네요. 누가 죽고 누가 살아남을까요.

H 2005-10-27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간이 났군요...오홋...얼른 구해서 봐야징.

ceylontea 2005-10-28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토랑님.. 저도 혹 시간나면.. 그 홍대 근처러 다니러 갈까봐요.. ^^
날개님.. 칼바니아.. 치키타 구구 왜 안나오는건지... 쩝.. 너무 기달게 하는 거 아닙니까? 월광천녀 27권 완결.. 어제 26권 봤는데.. 역시나 끝을 향해 가는구나 하는 느낌은 강하게 들더라구요.
우울과몽상님... 그림체가 사실 점점 바뀌기는 했지요.... 사랑스런 아이들 대거 등장... 오오... 기대~~!!
에고이스트님..네.. 어서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