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다는 것은 가장 간단하고 손쉬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다양한 인생과 지식의 바다로의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 신경숙


수채화 같이 예쁘고 몽글몽글한 글이에요. 김영희 선생님의 닥종이 인형 시리즈를 보는 것처럼 곱고 예쁜 선의 글입니다.


“시간이 이렇게 흘러가듯이 모든 일은 끝없이 계속되고 있어. 작별도 끝이 아니고 결혼도 끝이 아니고 죽음도 끝이 아닌 거지. 생은 계속되는 거지. 제어할 수 없이 복잡하게 얽힌 채 다양하고 무질서한 모습으로.”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걸작선 세트 / 무라카미 하루키


소화가 잘되는 담백한 샐러드 같은 글들이에요. 신선하고 상큼하고 맛있죠. 


“세상에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일도 있고 그렇지 못한 일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며 적당히 때우고 산다. 우리는 아주 불완전한 존재이고 하나에서 열까지 두루 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세상에는 갖가지 사람이 있다.”



라이프 트렌드 2013 : 좀 놀아 본 오빠들의 귀환 / 김용섭 


남자들의 소비성향에 대한 분석 책인데요. 광고기획자가 쓴 만큼 팩트에 근거한 내용이 충실하고, 현대 초식남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 칼 필레머


실제 인생의 현자들이 이야기하는 진실한 사랑과 인생의 정답이 많은 걸 생각게 하는 책이에요.





스님의 주례사 / 법륜스님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좋은 책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상대에 대해 자기 마음대로 그림을 그리고, 왜 그렇게 하지 않느냐고 따집니다. 상대의 모습을 내 마음대로 그려 놓고, 왜 그림과 다르냐고 상대를 비난합니다.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마음의 착각이 나 자신과 상대,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추천인 : 안선영 (방송인) 


일이든 연애든 한 번 시작하면 활화산처럼 불타오르는 대한민국 대표 골드미스 연예인이자 대한민국 대표 여자 ‘연애’인 


토크쇼 <해피 투게더>에서 우연히 ‘좋은 남자 만나는 법’에 관한 스킬을 밝힌 후, 그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연애상담을 청하는 인생후배들과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누다, 오프라인 특강으로까지 이어졌다. 


심리 전문가도 아니고 연애 칼럼니스트도 아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사랑하고 그 와중에 똥도 밟아보고 지뢰도 밟아본 경험자로서, 얼굴 팔린 나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데 왜 앉아서 기다리기만 할까, 답답함이 뒷목까지 차올라 결국 책을 내게 됐다. 


연애로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연애 앞에 망설이고 주저하는 대한민국 싱글녀들을 위해 모태솔로연구소를 설립, 대표를 맡고 있다. 


트위터 | @anney_love 

홈페이지 | www.motaesolo.com  



안선영 님의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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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온 2013-09-15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