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껏 제 서재에 오신 분들을 하루 단위로 세어보면,
평균 해봐야 열댓...
좀 많다 싶어도 스물을 쬐금 넘기는 정도였는데...  왠걸?!




홍 홍 홍 기분이 좋아서 5월4일이 지나기 전에 캡쳐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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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자판 2006-05-05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고 나니 5월 5일이네용...
2006-05-05 00:00

착한성지 2006-05-25 0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ㅊㅋㅎㅇ
 

작년 7월부터 시작한 객지생활 그리고 직장생활...

(장소는 대구
      싸나이 근성을 키우고 싶다면,
                           한 여름에 대구로 오라~!
                                  고 자신있게 말 할 만큼 여름에 엄청 덥습니다. -_-;  )

처음에는 일주일마다 한 번씩 부산에 내려와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갔지만
(더불어 쌀과, 밑반찬도...)
지금은 보름 혹은 3,4주에 한 번씩 내려갈 정도로 대구 생활에 많이 익숙해졌지요.  (^o^)


하 지 만. . . .
그 때나 지금이나 주말생활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1)  허리가 아플 때까지 늘어지게 자다가,
2)  밀린 빨래 좀 해주고,
3)  먹어야 하니 밥도 해주고,
3)  사람 사는 꼴은 갖추어야겠다는 생각에 방 청소도 좀 해주고,
4)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5)  어느덧 "에효~~ 내일은 또 다시 월요일 이구나" 라며 한 숨을 쉬는 내 모습...
----->  주말 마다 되풀이~~~


그러다 문득 든 생각 하나

그래! 도서관에 가보자!!!

반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대구지리에 익숙하지 못 합니다.
고시원에서 회사까지 가는 길,
고시원에서 동대구역까지 가는 길,
회사에서 동대구역까지 가는 길 --->  딱 이 정도만 알지요.  (-_-;)a

맨날 다니는 길만 알고, 또 그 길만 다녔지
그 길을 벗어나서 움직여봐야겠다는 생각을 전혀 못하고 살았습니다.
허~~~ 도대체 왜그랬을까요?   쩝...(-_-;)a

인터넷을 뒤져 대구 북구에 있는 도서관을 찾아보았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곳보다 좀 떨어져 있데요.
이상하게 버스 타기가 싫어서 걸어갔습니다.
(걸어서 약 35분 거리입니다.)

취업을 하고 나서 도서관에 한 번도 못 갔었는데, 간만에 가서 그런지 너무 좋데요.
컴퓨터 관련 책들도 많아서 좋고, 볼만한 DVD도 많구요.
지하에 식당이 있는데, 밥값도 그런데로 싼 것 같구요.   앗싸~!

앞으로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 하루는
꼭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거나, 책을 읽으며 보낼 계획입니다.


아직까지 대구시민이 아니라 책을 빌리진 못했습니다.
사는 곳이 고시원이라 주소 이전을 못했거든요.
대신 재직증명서를 들고 오면 그 때 부터 책을 빌릴 수 있답니다.  (^o^)


흐 흐 흐... 알라딘한테 많이 미안한 말이지만...
보고 싶은 책을 빌려 볼 수 있으니 책값도 많이 아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앗싸 조쿠나~~~~!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꺼리들을 더욱 더 많이 찾아봐야겠습니다.
사는 게 뭐 별거 있습니까.  즐겁게, 행복하게 사는게 좋은거죠 뭐~~  ^^;
더구나 돈도 많이 안들고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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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3-12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구..수니나라니도 대구로 이사가셨는데 수니나라님도 도서관을 좋아하시니 우연히 만나지 않을까요,,,

세벌식자판 2006-03-12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 닉네임을 많이 보긴했는데. . . 잘 모르는 분이네요. 헐~~~
알라딘마을도 좀 많이 돌아다녀봐야겠습니다.

ChinPei 2006-03-13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총각 시절엔 주말이면 자주 "만화 다방"에 가서 하루종일 만화 보고 보냈죠.
그런 것 밖에 할 일이 떠오르지 안했답니다. ^^
 





      ---->   강철의 연금술사 12권 (정가 : 3800원)









      ---->   강철의 연금술사 12권 초회 한정 특별한
                                   (정가 : 5500원)

     



가격 차이 1700원 !!!

물건 차이 == 강철의 연금술사 ( 4컷 연성편 )   이라는 부록 하나 달랑... (-_-;)



지금 내 기분...


로얄 울트라 럭셔리 짜장면이라고 해서 시켰다.
짜장과 면은 보통 것과 똑같고, 양파랑 단무지 모양이 쬐금 다른 것 밖에 없는데
볶짬면(볶음밥 + 짬뽕) 이랑 똑같은 돈을 내라고 하면...   눈물난다.






        ---->  요놈 샀다가 시큰둥한 내 기분을 어떻게 달랠까 
                  맘 고생한 기억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염장을 지르는구나...





팬이라고 무조건 다 사줄거라, 무조건 다 좋아할거라 생각하지 마라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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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01-21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이가 부록하나만 들어갔다면 좀 심한것같군요. 차이가 좀 있어야지 살맛이 나지요.

세벌식자판 2006-01-21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말이 그 말이라니깐요. ToT
부록이라고 특별한 것도 없어요. 흑 흑 흑

실비 2006-01-21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지 찝찝하시겠어요.. 에구.

세벌식자판 2006-01-21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찝찝하다기 보다는... 쪼금 실망이랄까요... 마른 오징어 짜서 농축액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아요. ^^;

날개 2006-01-21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부록은 내용이 어떻든가요?
전 한정판이 품절이길래 못사고, 그냥 일반판을 샀는데... 차라리 잘된거였나보죠? ^^

세벌식자판 2006-01-21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줬으면 딱 좋을 부록입니다. (-_-;)
여기 저기에 퍼져있던 4컷짜리 만화들을 모아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출근길에 마주치게 되는 헌책방이 있습니다.

그 헌책방을 볼 때마다

'햐~~~   요즘도 이런 헌책방이 있구나' 란 생각과
'요즘 헌책방 해서 먹고 사나???' 란 좀 안쓰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항상 그냥 바라보고는 지나쳤는데, 오늘은 왠지 땡기더군요.   ^^;
퇴근길에 들렀습니다.


그래서 건진...










(책 대여점에서 나온 것들인데... 그럭저럭 상태가 괜찮음.)

&

일본판 나디아 화보집(Portraits) ! ! ! !  
(쟝, 네모선장, 일렉크트라 누님이 나오는 바로 그 나디아 입니다.)

나디아 화보집은...  디카가 없어서... 울컥... (T^T)

언젠가 디카가 생기면... 그 때 꼬옥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흑 흑 흑.


왜란 종결자는 권당 1,500원씩해서 9,000원 줬구요.
나디아 화보집은 원래 5,000원인데 아저씨가 1,000원 깎아주시더군요.

왠일인지 지갑에는 딱 13000원만 있었는데...  오늘 무슨 날인가 봅니다.  홍 홍 홍.


그나저나 사두고 안 읽은 책이 수두룩~~~한데 언제 왜란 종결자를 다 읽을지...(-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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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01-06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헌책방에서 마음에 드는 책들을 사셨나 보군요. 왜란종결자는 저도 전에 읽어본 책이에요~~ ^^
 

작년... 7월 6일에 취업을 하고 나서, 새해가 될 때까지 읽은 책 권은... 달랑 1권..  (-_-;)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은 분! 명! 있었지만...
일에 쫓겨...
일 때문에 마음이 쫓겨 책을 거의 못 읽다... 아니 안 읽다 싶이 했었습니다.

상황이 꽤 좋지 못하다고 느껴서 따로 세운 목표 하나 ==> 한 달에 책을 최소 2권 이상 읽기!!!


시간을 좀 더 효율성 있게 쓰자며 이리 저리 머리를 굴리니
괜찮은 시간대가 나오더군요.        바로 출퇴근 시간!!!

고시원에서 회사까지 걸어가는데 보통 25~28분 정도가 되니깐...
잘만 하면 하루 1시간, 못해도 50분 정도는 벌겠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최단거리 경로는 인도를 자동차들이 점령해 버려서
책을 보며 출퇴근을 했다간 바로 산재보험금을 받아 낼 것 같데요.  (-_-;)

그래서 그럭저럭 안전한 경로로 바꾸고, 얼마전부터 책을 읽으며 출근을 했습니다.

계속 이런식으로 나가면 한달에 2권 정도는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시간은 만들고, 찾아야만 얻을 수 있다는 평범한 교훈을 다시금 깨달았지요.

휴~~~ 책 좀 많이 많이 읽으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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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6-01-06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존경스럽사옵니다 털썩

ChinPei 2006-01-06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전 출퇴근 전철에서 책을 읽고 있어요. 하루 약 2시간 정도.
사고 조심하세요.

세벌식자판 2006-01-07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AYLA 님 - 헤헤 존경스러울 것까지야 있겠습니까... (^^;)a 목마른 너구리가 우물을 찾아야종....

Chin Pei 님 - 옙 알겠습니다. 역시 책 읽기는 지하철 열차 안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