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싯돌만으로는 라면을 끓일 수 없다.

불쏘시개장작을 함께 구해와야 한다.











위에 있는 책들을 보고 있으면
"인생"이라는 라면을 당장이라도 맛있게 팔팔 끓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착각이다.  (-_-;)

저 책들은 전부 부싯돌일 뿐이다.

부싯돌 가지고 백날 설쳐봐야 손 아프고, 돈만 버린다.


지금부터라도 몸을 일으켜 불쏘시개와 장작을 찾으러 가자.
이 두가지는 그 누구라도 대신 구해줄 수 없다.


이제부터 저런 부싯돌들한테 시간과 돈을 빼앗기지 않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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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nemuko > 저도 이벤트 함 해볼랍니다....긁적긁적....

로드무비 님의 꼬드김에 빠져^^ 저도 함 해볼라 맘은 먹습니다만,

실은 말 꺼내 놓고 아무도 아는 척 안해주심 소심한 저 크게 상처 받고 서재 문도 닫을 지 모릅니다.... ㅠ.ㅜ

생각해보면, 첨 서재란 걸 만든 것도 2003년 11월 경이니 참으로 질기게 오래오래 여기 퍼티고 앉았습니다만 왼쪽 방문객수를 보시면 아시겠지요.

네, 그렇습니다. 하루에 소소히 아는 분 몇 분들만 놀러와 주시는 조용한 공간이었던 것입니다. 사실 제가 다른 분들 서재에 놀러가서 몰래몰래 구경만 하고 댓글조차 변변히 못 남겼던 것도 부끄럼쟁이인지라 쉽사리 말도 못 붙혀서였답니다... ㅠ.ㅜ

그럼 대체 이벤트를 할려고 맘 먹는 핑계가 뭐냐 물으신다면, 뭐 5000도 이 속도로는 한참 지나도록 못 가볼테고, 위시리스트 당첨된 책은 아직 받아 보지도 못했고..... 이벤트 핑계대면 아무래도 모르는 분들도 쉽게 인사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얄팍한 속셈에 저도 할랍니다.

형식은 일정치 않구요. 저에 대한 느낌이나 해주시고 싶은 말씀, 혹은 저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 아니면 자신의 이야기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첨 오시는 분들도 망설이시지 말고 아무 말이라도 꼬옥 남겨주세요. 여기저기서 얼굴은 봤으나 인사도 제대로 못했던 여러분들 환영입니다. 모른척 하시면 저 정말 울어요...

기간은 2월 28일까지구요. 다섯 분 정도 뽑아서 책 선물 드리려 합니다. 만약 그 정도도 안된다면 ㅠ.ㅜ 접어야죠 뭐.

(세 분은 만원 상당의 책 사드리구요. 두 분은 제가 올린 책 중에서 두 권을 고르시면 됩니다.)

http://www.aladin.co.kr/blog/mylibrary/wmylist.aspx?MCID=915792  여기서 고르세요^^

제 서재 놀러 오시는  분들 광고 좀 많이 많이 해주세요....

* 댓글로 남겨 달라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페이퍼로 남겨 주시는게 제가 담에 두고두고 보면서 고마워 하기에도 좋을거 같아요. 그러니 이 카테고리에 글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첨 해보는 거라 정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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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제가 산 책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노다메 칸타빌레 1~7권 

 

 

 

 

 

   뭐랄까나... 적당히 달짝지근한 코믹, 순정 만화랄까요?   ^^;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사탕 같습니다.
   이 만화를 보고 있으면 클래식 음악에 취미를 붙이고 싶어집니다.
   클래식 음악 CD를 확 질러버리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

 



강철의 연금술사 9권,     강철의 연금술사 퍼팩트 가이드북

 

     강철의 연금술사 9권 :  부디~~ 로스 소위가 죽지 않았기를!!!  (T^T)

     가이드북 : 1~9권까지 가지고 계신 분을 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20세기 소년 17권



   
    18권이 끝일 것 같은데...  과연 어떻게 마무리가 될려는지 궁금해 죽겠습니다.








데쓰 노트 2권




   만화책 보다가 나쁜놈 편 들기는 요번이 처음이내요.   ^^;
   키라 힘내라!!!   헐 헐 헐
   ( 일본 우익들 이름을 좀 많이 적지... 쩝.. -_-;  )






돈이 울고있다 1, 2 권



   돈이 소중하고 무섭다는 걸 알게 해주는 만화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봤으면 합니다.
   여느 만화와 달리 이 만화에는 꿈과 희망이 담겨있지 않습니다.
   (-_-;)  그래도 저는 이 만화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웨스턴 샷건 21권



    어제 주문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40권까지 갔으면 좋겠내요.  ^^;
    박민서님 결혼 축하드려요~~   (^_^)/**








개인투자자가 가장 알고 싶은 투자의 비밀

 

     아직까지 안 읽었습니다.  읽어야 되는데....

 

 



금융투기의 역사



    요즘들어 금융,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말이죠...
    자꾸만 이런 책들이 눈에 들어오내요.   ^^;







Practical Java



   다른 분들이 괜찮다고 해서 덥썩 사버렸습니다.
   부디 요번에는 일용할 피와 살이 되길....







엑셀 2000 무작정 따라하기


   아직까지 엑셀을 잘 다루지 못합니다.   쩝...  (-_-;)
   엑셀을 한 번 배워두면 나중에 요긴하게 많이 써먹을 것 같아
   큰 맘 먹고 하나 샀습니다.
   엑셀 2000 이나 그 이상 버젼이나 저 같은 사람들이 쓰기에는
   2000 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서 이 책을 샀습니다.



======================================================================


올해에는 책을 사는데 2 0 만원만 쓰기로 마음을 단단히 먹었습니다.

"책 사는데 돈 아끼지 말자" 가 한 때 제 좌우명이었지만
그것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을 때나 통하는 이야기이구요... (-_-;)

아직까지 사놓고  안 읽은 책들이 너무 너무 많아서 되도록
밀린 재고(?)들을 하루 빨리 소화 시키자는 마음에 그런 계획을 잡은 겁니다.


올해 제가 산 책 18권을 알라딘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9 3 6 3 0원인데
제가 가지고 있는 OKCASHBAG 점수랑 기타 적립금 등등을 알뜰히 모으고 모아서
이것 저것 깎아보니 순수 책을 사는데 들어간 비용은 5 7 1 2 3 원이네요.
(    가계부를 쓰기 때문에 정확한 겁니다.   [^_^]v     )


57123원...   이제 올 한해 제가 책을 사는데 쓸 수 있는 돈은 142,877원이네요.

2005년이 이제 10달 남았으니... 한달에 14200원 정도만 쓰면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요즘 책 값이 좀 비쌉니까... 에효...



그나저나 아직까지 손도 못댄 책들은 언제다 읽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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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5-02-22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 책 좋아하시는 분 발견...+_+ 반가워요..~^^

세벌식자판 2005-02-2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자님 안녕하세요. (^^) (__) (^^)
저도 반갑습니다. 알라딘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많이 본 ID 였는데...
이제야 인사를 드리내요.
앞으로 자주 놀러 오세요.
 

알라딘에서 새로운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 기간 중에 일단 구매 실적을 한 건 이상 올리고,
받고 싶은 책 리스트를 만들어서 등록하면 추첨을 해서 20명한테
리스트에 담아 놓은 책을 다 준다고 한다.


순간 이게 왠 떡이냐 싶었다. 
마이리스트에 모두 50권을 등록시킬 수 있으니 잘만 하면 50권이 공짜로 생길 수 있다!!!  

이 얼마나 상큼한 이벤트 인가?!

[보관함]에 담아 놨던 책들을 당장 사려고 했는데. . . .   
골똘히 생각을 좀 하다가 참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응모할까?
물론  로또 보다는 확률이 높겠지만....
그래도 당첨되기 힘든건 50보 100보인 것 같다.


올해는 책 사는데 20만원만 쓰기로 했다.
아직도 사놓고 안 읽은 책이 억수로 많은데 이런 저런 이벤트에 휘둘려서
막 사버리면 분명히 처음 계획한 20만원을 오바해 버릴거다.


책은 나중에 사야지 . . . . . .    쩝... 누군지 몰라도 이벤트에 당첨 되신 분은 참 좋겠다.


아~~~ 입맛만 다실려니 가슴이 쓰리다.   s(T^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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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1-07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가계부... 남자하고 상관이 없을 것만 같은 단어.
하지만 나하고는 상관이 많다. 왜냐? 가계부를 쓰니까.  ^^;

내가 가계부를 쓴다고 하면 주변에서 크게 두가지 반응이 나온다.

하나는 "가계부를 쓴다구요? 이야 정말 대단하시네요." 라는 반응과

다른 하나는 "남자가 쪼잔하구로 어떻게 가계부 같은 걸 쓰냐",
"나중에 결혼할 여자가 참 피곤하겠다" (-_-;) 같은 반응이 있다.


가계부를 쓰면 좋은 점이 정말 많다.
일단 통계를 바로 뽑아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곳에 돈을 얼마 썼냐하는 것과
지금 나한테 돈이 얼마나 있나 하는 걸 바로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정말 중요하고, 좋은 점은 돈 빌려준 걸 절대로 잊어 먹지 않는다는 거다. (^_^)/
같은 내 돈을 빌려주고 까먹다니.... 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

돈 빌려간 사람이 "내가 언제 너한테 빌렸냐!" 고 되물을 땐 ,
"XX월 YY일에 뭐한다고 나한테 얼마 빌려갔잖아, 나 가계부 쓰는거 몰라?!" 라고 하면
더 이상 반항(?)을 못하게 된다. 정말 효과 만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잘 갚아 주는 사람한테 돈을 빌려주는 게 중요하다.)



그동안 책 산다고 돈을 얼마나 썼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가계부를 살펴봤다.
2002년 -------> 529,565 원
2003년 -------> 726,063 원
2004년 -------> 323,680 원

위에 쓴게 100% 정확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학교 수업에서 쓴 교재와 생일 선물로 주기 위해 산 책도 포함 되었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참 많이도 샀다. (-_-;)
총 합계를 내보니까 150만원이 넘는다.


작년에 책을 너무 많이 샀던 거 같아, 올해는 자제를 좀 해야지 했는데... 그럭저럭 성과를 내긴 했다.
2005년에는 책값이 총 20만원을 넘지 않도록 해야겠다.
일단 안 읽고 먼지를 쌓아두고 있는 책 부터 다 읽고 나서 다른 책들을 사봐야지....
솔직히 말해서 너무 너무 많이 쌓아두고 있다.


이왕 하는 김에
올해 어떤 책을 샀는지, 몇 권이나 샀는지 분류별로 통계를 내보려고 했다.
하지만 가계부에

[알라딘에서 책 삼    ]      [  30000원]

요런 식으로 기록해버려, 따로 따로 계산하여 통계를 내려니 너무 복잡했다.
그래서 포기했다.
내년부터는 가계부에 한권, 한권 따로 적어야겠다.

가끔가다 책 살 돈으로 적금을 들어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1) 책 사는데 돈을 마구 마구 쓴다.
(2) 책 사는데 돈을 마구 쓴다.
(3) 책 사는데 돈을 적당히 쓴다.
(4) 책 사는데 돈을 되도록 아껴 쓴다.
(5) 책 사는데 돈을 쓰지 않는다.

흠... 어떤 답이 올바른 답일까???
예전에는 [책 사는데 돈을 아끼면 안된다.] 였는데 지금은
(3)번이다.


다 쓰고 나니까 영양가 없는 글이다. 쩝... (-_-)a..... 가계부 때문에 글 하나 올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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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12-28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 맞습니다. 언제나 책이 가진 가치는 그 책값보다 월등합니다. 이렇게 따지면 (1)이 맞지만....생전에 공병호 선생을 보신적 있나요? 전 그분께 항상 죄송스럽답니다. 세벌식 자판을 뭉개버리고 현재 보시는 괴물딱지 2벌식 자판을 완성시킨데에 결정적 기여를 한 인간중 하나이니까요...

세벌식자판 2004-12-29 0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 (__) (^^) 저기... 그런데 무슨 일을 하시는지... 참 궁금하내요. 결정적인 기여를 하셨다니... 혹시 정부쪽 일을 하시는지... 공병우 박사님은 잡지와 책 그리고 온라인 게시판에서만 봤구요... 직접 뵌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공병우 박사님이 아마 95년 3월 7일에 돌아가셨을 겁니다. 저 세상이란 곳이 있으면 나중에 죽어서 꼭 뵈어야죠. ^^; 공병호 씨는 책으로도 본적이 없네요.

즐거운랄랄라 2004-12-30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역시 3번. 하지만 우리아빠는 4번을 해야하는데.... 책을 너무 많이 사셔서 엄마한테 매일 구박받아요 ;; 그돈으로 가족끼리 맛있는거먹으면 좋을텐데~~ 키키키

세벌식자판 2004-12-30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랄랄라님 안녕하세요 처음 뵈요. ^^; 랄랄라님 아버지께서 책을 많이 사신다니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보셨을 것 같네요. [책 읽기] 란 취미도 알고 보면 돈이 참 많이 드는 취미인 것 같네요. 맛있는 건 먹고 나면 땡이지만 책은 계속 남잖아요. ^^; 저희 아버지는 달마다 "월간 조선"만 사보셔서... T^T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