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어제 날짜로...

수습이라는 꼬리표를 뗐습니다.   흑 흑 흑...

3개월... 정말 길었던 것 같은데, 예상과 다르게 후딱 간 것 같습니다.


전부터 수습 끝나는 날 이벤트를 할꺼라고 알려 왔었는데.... 
어제는 바빠서 글을 올리지 못했었습니다.


"자판님 수습 끝나는 날 이벤트 하기로 했으면서 왜 소식이 없어욧!!!"
같은 항의성 글을 볼 줄 알았는데... 섭섭합니다.  흑 흑 흑
너무 무관심 하신 것 같아요. 흑... 


여튼... 바로 결론에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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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상품 :

      1등   알라딘 상품권 (1만원)   1명

      2등   알라딘 상품권 (5천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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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제가 문제를 냅니다.   세가지 문제를 냅니다.

정답을 적어서 저한테 메일을 주시면 됩니다.

가장 빨리 3문제를 맞추시는 분께 1등 상품을 드리고...

가장 많은 문제를 맞추면서, 빨리 메일 주신 분께 그 다음 상품을 드립니다.

기간은 다음주 수요일 밤 11시59분 까지!!!

(가령...  A분께서 정답을 토요일에 보냈는데 2문제를 맞추셨고..
 B분은 일요일에 정답을 보냈지만 3문제를 다 맞추셨다면...
 상품은 B분께 돌아갑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 )
           
메일은 편지봉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세벌식 자판 ( 편지봉투 )  -->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그리고 주의사항....
낙장불입 입니다... 한 번 메일을 보내면 그걸로 끝!!!
다시 수정하기 없습니다.  

흐 흐 흐.  가장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메일을 보내셔야 할 겁니다.   우헤헤헤헤~~!


문제 유형은.... 순전히 제 멋대로 이지요.

"뭐 이런 문제가 다 있어욧!!!"   항의해도 소용없습니다.   후 후 후


그럼!!!   문제 나갑니다.



문제1)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나온 게임잡지는 (                )이며 (  )년 (  )월에 창간되었고
              창간호 가격은 (           )원이었다.




문제2) 야구 만화를 보면 대다수 주인공이 투수이다.
             야구만화 주인공 = 투수 라는 공식이 성립할 법도 한데.....

             여기서 문제!

             야구만화 중에서 주인공이 투수가 아닌 만화를 말하시오!!!

             ( 투수 빼고 어떤 포지션이든 상관 없음! 
                 한국만화, 일본만화 중에서 답할 것!
                  에니메이션이 아닌 만화책 기준임!  )




문제3) 다음 보기들을 보고 주인장이 말하고자 하는 그 분 성함을 답해보시오!
             
으뜸화음,

버금딸림화음, 

겨ㅇ나ㅁ,

이 분 아들을 TV CF에서 종종 볼 수 있음.



이 분에 대한 일화 하나...

세벌식 자판을 만든 공병우 박사님은 한글을 고집하기로 유명하셨다.

어떤 서류를 떼기 위해 동사무소에 갔는데,  거기 직원이
이름을 한문으로 쓰지 않고 한글로 적었다고 서류발급을 해주지 않자
대판 싸우기를 수도 없이 하셨단다.
( 옛날에는 이랬다. 신문도 한자 투성이였고... -_-; )


어떤 신문사에서 인명록을 만든다고
공병우 박사님한테 개인 약력에 대해 보내달라고 한 일이 있었다.

박사님은 한문이 판을 치던 그 시절에 전부다 한글로 된 약력을 보냈다.

당연히... 신문사에서 한문으로 다시 보내 달라고 했고...
또한 당연히 공병우 박사님은 한글만을 고집하셨다.

신문사에선 약력을 한문으로 보내지 않으면 인명록에 실을 수 없다고 버텼고..
박사님은 한글로 올리지 않을꺼면 차라리 빼라고 맞받아 치셨다.

그래서 그 인명록에는 공병우 박사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런 일이 해마다 되풀이 되다가...
결국 신문사가 두 손을 들고 말았다.

그 인명록에는 " 공 병 우 "라는 한글이름이 자랑스럽게 실리게 된 것이다.


공병우 박사님은 인명록에 한글이름이 자기 뿐이라고 자랑스러워 하셨는데.....

왠걸?   그 인명록에는 또 다른 한글이름이 하나 더 있었다.

바로... 이 문제 정답!!!!


맞춰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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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5-10-07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넘 어렵잖아요!

세벌식자판 2005-10-07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문제가 꽤 꼬름하죠?

여태껏 선착순 방문자수 캡쳐해서 올리기 같은 이벤트 때문에 얼마나 많은 좌절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결심했지요.

"난 캡쳐하기 같은 이벤트는 하지 않을꺼야!!!"

오늘에야 그 한을 푸는군요.

세벌식자판 2005-10-07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려워야 재밌잖아요. ^^;

하이드 2005-10-07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이벤트도... 뻘쭘뻘쭘.

하이드 2005-10-07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근데, 너무 어렵다;;;

아영엄마 2005-10-07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너무 어렵다..@@;;

날개 2005-10-07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ㅡ.ㅡ;;;;;

이매지 2005-10-07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어렵네요 ^-^;;;;

실비 2005-10-07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습 떼셨군여. 축하드리구여.^^
벤트 퍼갑니다. 할수 있는지 모르겠네요.ㅎㅎ

울보 2005-10-08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제가 처음인사드리나요,,
처음인사드리는데 이벤트에 참여를 하는데 3번은 정말 모르겟네요,,

세벌식자판 2005-10-08 0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뵌적이 있는것 같은데요 울보님.. ^^;
여튼 반갑습니다 헤헤헤...
그런데 1,2번은 답을 다 찾으셨나봐요...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OTL

미미달 2005-10-08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
제가 원래 이벤트는 잘 참여하지 않는데 요즘 넘 궁해서 한번 열정적으로
해보고자 했지만, 넘 어려워요 ㅠ

2005-10-08 1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벌식자판 2005-10-12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문제가 너무 어려웠나 보내요. ^^;
장사(?)가 이렇게 안되니 원... ^^a
다음엔 좀 말랑말랑한 문제를 내야겠네요. 헤~~~
 

월간 좃선 좀 그만 보셨으면 좋겠다.

하고 많은 책, 아니 인쇄물 중에...    휴~~~

( 월간 좃선이 "책"이면......
   도룡뇽은 드라곤이냐!!!    ----->  예전에 인터넷에서 어느 분이 올린 주옥 같은 문장.)

아버지하고 싸울 수도 없고. . . .   대판 싸움 나지 싶다.

어떻게 해야 아버지가 그 놈을 그만 보실까??????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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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8-19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희 아빠는 여전히 좃선일보만 보시죠. 심지어 한겨레만 보는 옆집 동생이 신문값까지 내주는데도 맨날 한겨레가 신문이냐고 하시면서 좃선일보를 보신다죠.. 동생과 아빠는 정치이야기만 나오면 싸운다죠 ㅎㅎㅎ

세벌식자판 2005-08-19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과 분위기가 비슷하군요. ^^;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라며 마음을 놓아야 하는지.... 흐...

코마개 2005-08-19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그러려니~~나에게 읽으라고 강요만 안하신다면 그것으로 만족하세요.

세벌식자판 2005-08-19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쥐님 말씀이 정답인것 같네요.

- 좃선 없는 우리나라 참말로 좋은나라~~~

marine 2005-08-27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빠가 노무현 욕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조선일보를 보든 뭘 보시든 상관없는데, 뉴스 볼 때마다 노무현 욕에다가 이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이러나 걱정이 늘어지는데, 아, 진짜 미치겠어요 너같이 어린 애들이 (사실 저 나이 많은데) 함부로 노무현 찍어서 이 나라가 이 꼴 됐다고, 어찌나 한탄을 하시는지...

세벌식자판 2005-08-29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님 저희집이랑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
전 아버지하고 싸울까봐 그냥 조용~~~히 있습니다.
효도가 뭐 별건가요. 아버지 맘을 안 상하도록 하는게 효도죠 뭐...

그런데 노무현 아저씨 욕하는 걸 들으면 제 맘은 많이 아프답니다. T_T

kleinsusun 2005-08-30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간 조선에서 더 나아가 뭐라더라....조선에서 발행하는 뭐가 또 있데요.
친구 아버지 육사 나오셨는데 조선일보 + 월간 조선 + 또 하나를 보신데요.다 정기구독으로다가...ㅋㅋ

세벌식자판 2005-08-30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효... OTL
저희 아버지가 월간좃선만 보셔서 다행입니다..
 

언제?

1. 이사 갈 때.

2. 집에 도배 할 때.



저번 주 주말에 집에 가니 다음 날 도배를 할거라고 하데요.


평소에는 그렇게 많아 보이지도 않던데... 막상 이리 저리 정리하고, 옮기려니 장난 아니더군요.

제 책, 큰 누님 책, 작은 누님 책, 동생 책...


노트북 같은 뷰어(viewer)에다가 책을 몽땅 다 담아놓고 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책은 종잇장을 넘기며 봐야 제 맛인데. . . .. .


내일 또 집에 가서 책 정리를 해야 합니다.




마음껏 책을 가지기 위해서라도 큰 집에서 살아야겠습니다.   헐 헐 헐 헐 헐.   (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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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8-19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이사 여러번 하면서 멋진 서재를 꿈꾸는 희망은 진즉에 포기했습니다. 그래두 책 많은 집 보면 부럽기는 해요 여전히..

세벌식자판 2005-08-19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쩔 때는 아르바이트를 고용해서 제가 가진 책을 전부다 스캔 떠 버리고 싶기까지 합니다. 쩝... (-_-;) 씨디에 담으면 몇 장도 안될텐데...

marine 2005-08-27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어령씨 생각이 납니다 이 분은 책 읽다가 좋은 구절 나오면 스캔 떠서 CD로 저장한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검색어만 입력하면 되니까 나름대로 훌륭한 정보 분류법이 아닌가, 그런데 시간 소모가 꽤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세벌식자판 2005-08-29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요???
저도 한 번 그 방법을 생각해 봐야겠네요.
무식하게 키보드로 하나 하나 다 치는건 정말 비효율이라....
^^;
 

http://mabook.com/main2/index.html


한 번들 가보시고, 즐겨찾기에 넣어두세요.
제법 괜찮습니다.  (^_^)




뒷말 : 현재시각 밤 12시 12분.
         아직도 회사입니다.   흘 흘 흘.
         그래도 불만 같은 건 없습니다.

        오갈때 없는 불쌍한 청년한테 밥도 주고, 장학금(?)도 주고, 공부까지 시켜주니깐요.   ^^;


        저번 주 토요일에 포항에 갔습니다. 아버지 고향이지요.
        만나는 친척분들마다 취업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어찌나들 기뻐하시던지 원... 

        나중엔..   취업 못했으면 우짤뻔 했겠노? 란 생각까지 들더군요.   흐..


           수습 꼬리표 떼기 D - 56

           수습 떼는 날 이벤트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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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5-08-11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좋은 정보네요.추천하고 퍼감다^^;;
 

옥션을 둘러보다가 요놈을 발견했다.


   ------------->  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 Boxed Set 1~3

요 책들을 독파하면 Micro Soft 에 기냥 취직이 된다고 한다.  (-_-)=b

그 정도로 대단한 책인데. . . .
문제는 원서라는 점과 무지 무지 어렵다는 것.  (-_-)a


옥션에 올라온 값은 단돈 10만원!!!    거의 반값이었다.


그래 한 번 사놓으면....언젠가 언젠가 다 보게 될거야.
란 근거 없는 자기 최면을 걸어봤지만...

아직도 다 못 본 책이 수두룩하다는 사실 때문에 이내 포기했다.


크~~~ 왠지 사두면 내공이 엄청나게 오를 것 같은데. . . . .
장식품으로 쓰기에 10만원은 부담이 너무 크다..  (-_-;)


언젠가... 언젠가... 기쁜 마음으로 맛있게 먹어주리라~~~.



돈을 아꼈다는 뿌듯함 보다, 내공 왕 부족이라는 안타까움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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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5-06-30 0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욕심 만큼 아름다운 욕심이 어디있겠어요 ^^
저라면 질렀을거 같아요.
Micro Soft 입사에 눈이 멀어서*_* 헤헤

세벌식자판 2005-06-30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효~~~ 욕심도 정도껏 해야죠... ^^;
아직도 안본 책이 수두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