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아마 9월엔 힘들 것 같다. 매해 가던 추석 가족여행도 이번엔 그냥 쉬자... 기조로 아무 데도 예약하지 않았다. 그리고 별반 다른 계획도 없다.

 

올해는 여름 휴가를 못 갔다. 계획을 세우고 책도 사고 룰루랄라 하다가 어떤 일이 생겼고.. 그래서 못 갔고... 그 이후로는 휴가갈 마음이 안 생겨 칩거했고... 이제 정신을 좀 차리니 가을이고...그래서 다시 여행을 가고 싶다는 마음이, 절.실.히. 들기 시작했다.

 

 

 

 

 

 

 

 

 

 

 

 

 

 

 

 

 

 

원래 계획했던 곳은 이 두 곳. 의외로 전라도 쪽 여행을 가본 적이 거의 없다. 여수와 광주 정도? 그래서 전라도 쪽을 집중적으로 가야겠다 하고 고른 두 지역이었다. 사실 전주는 뭐 그냥 그렇고 군산이 꽤 가고 싶었고. 여긴 1박 2일도 될 듯 하니 주말에 가도 좋겠다... 지만, 중국어 학원..ㅜ

 

그래도 여러가지로 마음이 꽉 막혀 있는데 이걸 풀어줄 계기가 필요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싶다. 해외 나가는 건, 지금 여건상 일정상 힘들 것 같고 (일폭탄..) 국내를 1박 2일 기준으로 여기저기 다녀보자.. 라는 마음이 불쑥불쑥.

 

난 이제,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며 살기로 했다. (뜬금없다..ㅜ) Bucket List 도 작성하고 있다.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나갈 거다. 세상 한번 사는 건데 - 적어도 내 모습으로 지금 이 시기는 한번 사는 거다 - 이렇게 지지부진 하고 싶은 거 꾹꾹 참아가며 살지 않아야 겠다. 그 하고 싶은 일 중의 많은 부분이 여행과 관련이 있더라. 그 외에는, 책,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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