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선물하는 게 내게 있어서는 가장 큰 기쁨 중의 하나이다. 내가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책을 선물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그 어떤 것과도 비길 수 없는 기쁨, 말하자면 책선물을 받고 좋아라 할 지인들이 있다는 것과 그런 책을 사줄 여유가 내게 있다는 것의 중복된 기쁨이 있다. 올해부터 이 책 리스트들을 모아볼까 한다. 내가 누구에게 어떤 책을 주었는 지, 어떤 느낌이었는 지를 기록해두는 리스트라고나 할까.
|
하이드님 생일을 맞아 간단한 선물..(2013년 7월) |
|
힘들어하는 동료 충에게 선물한 책.. (2013년 7월) |
|
힘들어하는 동료 충에게 선물한 책.. (2013년 7월) |
|
yk에게 굿모닝팝스 4월호 사주면서 배송료 아까와 한 권 더 선물하게 된 책. 그러니까 울며겨자먹기다 이거다.. 그러나 이 책 자체는 좋은 책인 듯. (2013년 4월) |
|
내가 읽고 감명받아 후배 yk에게 선물하겠다 자진해 나선 책. 우리나라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글을 한글로 읽는다는 건, 내 몸에 맞는 옷을 발견한 것 이상의 기쁨을 안겨 준다. 건축가인 승효상의 글쟁이로서의 재발견작. (2013년 3월) |
|
항상 좀더 생각하고 책을 읽기를 바라는 후배(나미)가 고른 책이다. 아직 독서력이 부족해서 어려운 책을 골라줄 정도는 안되고 읽고 싶은 책 위주로 차근차근 읽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물한다. (2013년 1월) |
|
내가 이 책 좋다고 했더니 후배(yk)가 선물해달라고 부탁한 책. 나와 같은 느낌을 받기를... (2013년 1월) |
|
남편 공부 뒷바라지하랴 아들 둘 키우랴 직장생활 하랴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판인 후배(신감)가 읽고 싶다 하여 선물하는 책이다. 그 와중에도 자신의 끈을 놓치지 않으려는 후배가 기특하고.. 이쁘다... (2013년 1월) |
|
후배(yk)가 읽고 싶다고 한 고전. 함께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도 몇 번이나 보았을 만큼 돈 끼호테 내용에 대해 관심이 많다. 고전을 읽겠다고 하는 것이 기특(?)해서 바로 선물했다. (2013년 1월) |
|
후배(yk)가 읽고 싶다고 한 고전. 함께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도 몇 번이나 보았을 만큼 돈 끼호테 내용에 대해 관심이 많다. 고전을 읽겠다고 하는 것이 기특(?)해서 바로 선물했다. (2013년 1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