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가고 싶은데 눈치 보느라 못 가고 있는 가여운 직장인 비연. 에잇. 하면서 알라딘을 뒤지는데, 오호. 이번에 이런 중고박스가 나온 모양이다. 9,000원 상당이라 비싸긴 한데, 중고책을 알라딘에 팔면 그 돈 정산할 때 같이 환불된다고. (물론...환불이 잘 안 된다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VOC도 보였다.. 쩝) 꽤나 편한 것 같고. 매번 박스에 스카치 테잎 붙이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될 것 같기도 하고. 집에 쌓여 있는 책들을 한번씩 정리해서 삭삭 팔아버리고 싶은 마음을 매번 먹고 있으나 못하고 있는 이 현실에서 몇 개 구입해서 사악 정리해버려야 겠다 싶네. 알라딘, 아이디어는 좋은 듯. 박스 크기 안 맞아서 고생할 필요 없이, 일반적인 박스를 쭈욱 가져다가 쌓아놓으면 좋을 듯. 흠!
아. 집에 가고 싶다. 오늘의 일은 재미없는 일. 일찍 파하고 싶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