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도대체 요즘은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를 모르겠다는.  
어제는 오랜만에 집에서 쉬면서 몇 가지 책을 집었나 놓았다. 심란하게(?) 하루를 보냈다.



마이클 코넬리는 정말이지 어떻게 이리 글을 잘 쓰나 싶다. 해리 보슈 시리즈는 형사 자체의 캐릭터가 너무 맘에 들어서 나오면 바로바로 사서 읽지 않고는 못 견디게 된다. 이 <블랙 아이스>도 휘리릭..주말에 다 읽어버린. 해리 보슈 시리즈는 제발 완간되었으면 큰 바램이 있고. 뭔가 결핍된 듯한 사람이지만 일에 있어서만큼은 동물적 감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 마음에 허한 구멍이 나 있어서 거기를 메꾸어줄 사람을 찾아 다니는 사람. 해리 보슈. 매력적이다.








이건 사둔지 꽤 된 책인데. 어제 문득 집어들어보았다. 아주 두꺼운 책이 두 권인지라 읽겠다고 덤비기가 무섭기까지 했는데. 첫 장부터 '한국'이 나와서 난 역자후기가 앞에 나와있는 줄 알았다는ㅜ 

벙어리소년과 반려견의 이야기라. 사실, 동물 나오는 소설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서 계속 미루어두었던 것 같다. 어제는 눈도 오고 괜히 심란해서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워 펴보았는데...일단 첨은 나쁘지 않아서 쉬엄쉬엄 읽어볼까 싶다. 

 

 

 
사실 피터 드러커의 이름도 이름이었지만, '무엇이 당신을 만드는가' 라는 제목에 혹해서 산 책이다. 책을 여러개 펼쳐놓고 보는 편이라 꼭 경제경영서적은 넣곤 하는데, 이번엔 이 책이 낙점. 이제 겨우 첫 페이지 넘어가는 중이라 뭐라 할 말은 없지만서도..ㅎ 

 

 

 

 

 

 

요것들은 계속 붙들고 있는 책들..ㅜㅜ 정말 할 일도 많고 읽을 책도 많고 시간을 그냥그냥 보내면 안된다는 생각이 좀 강박적으로 다가오는 요즘이다. 연말이라서 그런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