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노무현 전 대통령 못다쓴 회고록 <성공과 좌절> 출간
아직도 마음 한 구석에서 아픔으로 남아 있는데, 글이 나왔다.
사람은 가도 글은 남는다고, 솔직한 글들이 눈에 띈다. 아마도 '좌절' 이라는 저 단어가 지금 이 세상에 그 분의 목숨을 남기지 않게 했는지도 모르겠으나, 이제 미래에는 그 분의 '성공'을 이야기하고 싶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바꾸려 했기에 일어났던 많은 덧없고 복잡했던 일들이 나중에 나중에 (어쩌면 근시일 내에) 역사의 향방에서 바라볼 때 '시행착오였으나 올바른 길'이었음을 이야기하는 그런 날이 오겠지. 그래야 살 맛이 나지 않겠는가....한번 사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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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 대우받는, 사람 노릇을 하는, 사람이 돈과 시장의 주인 노릇을 하는, 그런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 … 나의 실패가 여러분의 실패는 아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갈 길을 가야 한다. 여러분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 세상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노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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