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회의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86
이케이도 준 지음, 심정명 옮김 / 비채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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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도 준의 소설은 재미있다. 특히 회사에서 벌어지는 별별 일들과 그 속에 나타나는 인간군상의 다양한 모습들이 잘 녹아들어가서 흡인력이 좋다. 사실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었을 때 더 효과를 내기도 하는 부류의 작가이다. 이 책은 뭔가 끝끝내 씁쓸함이 남는 내용이긴 하지만 우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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