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면서 든 책이 이것.

 

 

 

 

 

 

 

 

 

 

 

 

 

 

 

 

올해 읽은 책 리스트를 보며 느낀 점.

 

정말 책 안 읽는구나. 그럼 난 나머지 시간에 뭘 하고 있는 거지... 요물덩어리 넷플릭스와 왓챠를 끼고 살았구나 라는 걸 다시한번 절감. 그레이 아나토미를 시즌1부터 정주행 중인데, 이게 완전 막장인데도 이상하게 한번 보면 계속 보게 되는 미드라... 현재 시즌 13 들어간 걸 보면 내가 엄청 보고 있구나 싶은 자괴감이. 좀 끊어내면서 책에 더 집중해야겠다 싶다.

 

정말 소설만 읽어대는구나. 주구장창 소설만 읽은 2019년 상반기였다. 물론 좋은 소설을 읽어낸 건 좋고 나야 원래 소설을 좋아하니까 그럴만도 한데, 이넘의 나이가 계속 드니 한살이라도 어릴 때 머리를 조직적으로 굴릴 수 있는 책을 좀더 읽어야겠다 라는 의무감 비슷한 게 있어서 말이다.

 

정말 주제가 없구나. 완전 중구난방 이책 저책 읽어대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든다. 올 초에는 페미니즘 책을 좀 많이 읽어야지 했는데 사다놓고 안 읽고 있네.. 하반기에는 좀더 주제있는 독서를 해야지 라는 생각 중이다.

 

암튼 그래서 오늘부터 저 위의 책, <감정은 어떻게 전염되는가>를 읽기 시작했는데 칼럼니스트가 써서 그런 지 꽤 재미있게 쓴 것 같다. 전염(Contagious)에 대한 정의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고.

 

이제 일하자. 째린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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