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구절을 만나면 늘 슬퍼진다.

사람의 작은 머리에 일생 꼭꼭 넣어지는 수많은, 사소할 수도 있고 중요할 수도 있는 지식과 감성이

늙음과 죽음으로 쓸모가 없어지거나 영원히 사라진다는 것이 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록을 하고 때로는 책으로 내면서 흔적을 남기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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